달빛조각사 37권. 이래서 달조가 좋습니다.

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조각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출판연재 개시 후 어언 5년, 달조도 어느새 식상해져 가지만 그래도 다른 겜판소에 비해 달조가 나은 점이 뭐냐고 꼽으라면 대충 두개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위드라는 주인공의 존재 자체고.

두번째는 주인공 보정이라 불리는 뜬금없는 행운따위에 의지하는 안이한 전개가 거의 없다는 거죠.

나름 차별화된 전략성을 추구했고 추구하고 있는 아크와 로열페이트의 예를 보면 사실 이건 꽤 대단한 거에요.

어쨋든 이러나 저러나 달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판소니까 끝까지 볼겁니다. 12월에 군대가야하는데 그때까지 안끝나겠죠? 총본영 퀘스트로 최소 3권은 써먹을게 뻔한데.

그나저나 위드 진짜 츤데레네요, 미끼로 내던진다더니 끝내 쌍봉이까지 데리고 도망가고, 적절하게 튀어나온 부하들이 반가워서 욕부터 하고.

[[탈퇴계정]]

아무리 위드가 노가다를 통해 엄청난 능력치를 쌓았다고는 해도 위드'만' 했다는것에는 동의가 안되던데........
하루 1시간씩 자면서 8개의 아르바이트를 10년동안해서 빛 3억을 없앤 사람도 나왔듯이 막상 찾아보면 위드보다 더한 사람들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위드가 하는 게임에는 위드보다 노가다를 하는 사람이 없져 ㅋㅋㅋㅋ
이 사실 자체가 엄청난 주인공 보정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위드의 주인공 보정이 약하다는것은 공감이 안되네요

[화린양]

이현 자체는 사기캐가 맞죠.
근데, 그게 그리 동떨어지지 않게 느낀다는게 참 좋습니다.

노가다라는거, 다들 게임한번씩 하면 해보잖아요?

[물질수지]

간만에 100개가 넘어가는 흥하는 댓글이네요.

자자 100개 기념 저 로또 되게 해주세염

[브로큰팬텀]

근데 이 게임 자체가
자유도 100%에 외적간섭0 [허구한날 영자가 어쩌고하는것보다 나은듯]
심즈에 RPG를 섞어놓은느낌이라
레벨업하고 몬스터잡는데 치중하는사람은 그렇게 많지않은 느낌임.

오죽하면 정원사,광부, 농부, 축산업자같은 직업까지 있겠음.

[별바람]

수련장 노가다를 한 건 위드를 포함해서 검치 500명+300? 500? 이 정도 됩니다. 여튼 물론 전체 유저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숫자지만 많은 숫자죠. 그리고 재봉 마스터 퀘스트나 요리 마스터 퀘스트는 기본적으로 노가다를 요구하죠. 인형에 단추눈 10만개? 붙이기였고 이 유저는 이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단순히 노가다 재능이 주인공 보정이라고 하는건 그렇죠. 온라인게임 들어가보면 그 정도 노가다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본격 노가다게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같은 경우를 보면 노가다 재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을 정도니까요. 즉, 위드만큼 노가다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실에 얼마든지 널려있습니다.

달빛 조각사란 직업은 위드에게 있어서 족쇄가 맞죠. 최후의 비기 노들레 퀘스트에서 조각술 관련 스킬 제외하고 30렙부터 100배 가속을 했는데 게임시간으로 22년만에 800렙을 넘겼습니다. 19년일 땐 700렙을 넘겼죠. 위드가 게임시간으로 16~19년 정도 했으니 이건 어마어마한 차이죠. 물론 위드의 레벨이 조각생명술로 40~50렙 정도 감소했다는 걸 감안해도 100레벨 이상이 차이나죠. 거기다 노들레 퀘스트에서 위드는 검술 마스터에 전투 관련 스킬이 고급 3 이상이죠. 거기다 조각생명체 빼고 부리는 사막전사 레벨이 600~700 정도죠. 서윤의 조력이 있다고 해도 이건 뭐 괴물 -_-;;

위드가 치트캐처럼 능력치가 만땅의 먼치킨은 맞지만 달빛조각사가 주인공보정은 아니죠. 만약 위드가 달빛조각사 말고 걍 평범한 전사 직업이었으면 지금 달빛조각사 끝났습니다.

[유은선]

댓글 쩐다. 인기 많은 소설인가봐.

[샤이]

다들 꼼꼼하게 읽으시네요.

그리고 NDDY 님이 제안한 전술은 굉장히 유용할 듯 합니다. ^^

[비나야]

세상에 주인공 보정없는 소설이 어디있나요? 뜬금 없는 전개가 없다 란건 그만큼 필력이 있다는걸로 받아들이면 되는걸 그걸 따지는사람은 또뭐냐 진짜..

[징징모드]

뭐, 다른 건 다 둘째치고 맨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출간 주기가 갑자기 출판 정지됐다 풀렸다 썼다 안썼다 하면서 대폭 변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붙잡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