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휴가였습니다.
저에게 젤좋은 휴가는 당근 무협소설보는거죠^^
무협에 길들여져있어 왠지 판타지는 선듯 손이 가지않더군요
근데 요즘 왠만한 무협은 다보고 기다리는 책들은 안나오구 해서 판타지 쪽으로 함
시도했죠, 엘란, 다크메이지등 몇몇 작품을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엘란은 무협이더군요^^
그러다 자유인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은 몰입도도 약간 떨어지고 또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 특히 무협에 익숙한
분들은 약간 거부감도 있을수 있겠더군요.
요즘 무협이 워낙 개인적인 성향에 치우치면서 큰 주제의 흐름보다는
아주 세세한 부분의 설명과 묘사가 이루어지면서 뭐랄까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할수있는 기회를 전혀 주지 않는것 같더군요.
큰 흐름을 만들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자유인을 보면서 요즘 무협에서 찾지 못하는 그런것들을 느꼈습니다
극적긴장감도 계속유지해주면서 장엄한 전투신등 이 좋았고
좀 아쉬운 점은 무협에 익숙해선지 몰라도 마법사와 소드 마스터의 설정이
왠지 언발란스 한거같더군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압권은 요즘 흔한 차원 이동물이면서도
흔히 볼수없었던 인간의 정체성이란 문제를 화두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몇몇 장면에서 주인공이 절규하며 외치는
"나는 아젝스 틸라크다"
정말 좋더군요, 함 일독 해보심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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