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림자 무사를 모두 읽었다!
별도님의 책은 보지 못했지만 왠지 이끌리는 마음에 아주머니에게 책을 예약했었다.
드디어 손에 들어오고서 조심조심 책을 넘겼다.
대충내용은
조식을 하던 남궁가의 소가주가 모기한마리때문에 주화임마에 걸려서 그림자 무사라는
대처용 사람을 쓰게되는 것이다.
주인공은 굉장한 미남자에 굴러가는것은 머리밖에 없는 사람이다.
나는 책을 보면서 주인공이 머리쓰는 부분이 별로 없다는것을 알았다. 머랄까, 그가 머리를 조금씩만 더 쓰게된다면 좀더 좋은 상황이 나올꺼 같은데 주인공은 머리는 쓰지 않고 살기위해 열심이 무공을 정진한다.
처음 부분에 그는 사형수 이며 죽을날만을 기다리는 자이다. 나는 한순간의 공포보다 죽음을 기다리는 부분이 더욱 공포스럽다고 생각한다. 현당은 자신과 몸을 나눈 시녀가 죽는 과정에서 굉장히 놀라게 된다. 그가 느끼는 공포는 사형을 기다리는 공포보다는 더욱큰 공포였다고 책에서 느꼈다.
왠지 어색한듯한 책의 내용, 주인공 현당은 단 한번 기가막히게 머리를 쓴는 부분이 있다.(내용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주인공이 많은수의 무공(무슨 모강..-_-;) 등을 어떻게 알았는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바이다. 물론 작가분의 설정일수도 있으나 그런 부분을 조금더 세밀하게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했다.
끝으로 현당은 색(色) 을 굉장이 많이 밝힌다. 머리가 좋게 되면 그런것 말고도 좋은 취미를 가질것 같은데 왠지 색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민한 그이다. 아직 초반 부분이라서 그런지 많은 내용은 알수 없지만 조금더 자세히 설명을 붙여 준다면 더 좋은글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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