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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0 狂風
작성
04.05.25 01:37
조회
1,445

처음으로 접한 서효원님의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설 대자객교 등  추천해주었지만

작품이 너무 많고 해서 왠지 믿음이 안갔습니다.

고3이라는 처지도 있고 다른 작품도 봐야했기 떄문에...안보고 있다가

어떤분이 쓴 서효원님의 작품에 나오는 살수들은 고뇌하는 그런 주인공이다

라는 글을 보고 문든 보고 싶어서 책방에

있는 대자객교 전3권을 들고 독서실로 왔습니다    ㅠ_ㅠ

살수로 주인공으로 쓴 작품 중 제가 본것중에서는 최고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살수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그리 많이 보진 못했지만

보고 이거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 3권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독파한 지금...

마지막에 의문점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왜 이혈릉은... 마지막에 자유로워 지고 모든 매듭이 풀렸는데

고뇌를 했을까요? 왜 허망함을 느끼는 건지...

보통 권당 3시간을 걸리는걸 2시간에 독파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제가 놓친 부분이 있나 싶네요.

다음에 다시 보긴 보겠지만 궁금해서 공부가 안잡힙니다. 제게 가르침을 - -)

대자객교 옆에 대설이 있었습니다.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대자객교를 최고로 꼽지만 대설이야 말로

고 서효원의 모든 것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고... 으윽 봐야대나 ㅡ ㅡ;


Comment ' 8

  • 작성자
    Lv.21 한지홀률
    작성일
    04.05.25 02:19
    No. 1

    대설도 훌륭한 작품입니다. 자객이 주인공인 점도 대자객교와 같구요.

    이를테면 서효원's fever라고나 할까요. 서효원님의 작중 인물들은 최후의 결전이 끝난 후에 망연자실할 때가 많답니다. 그래서 항상 이제 피는 질렸다~앞으로는 흙을 만지며 살아야겠다~라면서 강호를 떠나 은거하는 결말이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4.05.25 07:47
    No. 2

    넘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 가물.
    대설이랑 대자객교 좋은 작품이지요.
    근데 저는 '실명마제'랑 '제왕성'이 더끌리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열해도
    작성일
    04.05.25 09:54
    No. 3

    위에 거론된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효원 님의 다른 작품을 읽은 적이 있어서 대충 짐작은 갑니다.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고뇌는 일종의 습성입니다. 광풍 님, 고3이라고 하셨죠. 고뇌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이 많을 때이리라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졸업을 해도 여전히 생각할 많을 것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비슷한 게 아닌가 싶네요. 아닌가?
    어쨌든 보기 드문 여유를 지닌 광풍 님에게 한 표 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검군
    작성일
    04.05.25 12:06
    No. 4

    서효원님 작품이 전개가 상당히 빠르죠. 문체도 간결하고...
    그래서 그런지 그다지 지루한 감은 없습니다.
    실명시리즈..한번 잃어보세요. 나름대로 괜찮은 느낌을 받은...

    구무협 좋아하시면...악인무적이라는..냉하상님 작품..
    잃어보시기를... 무협 중에서 상당히 독특(?)한..작품이라
    생각이 되어진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첫솜씨
    작성일
    04.05.25 14:06
    No. 5

    대설, 백무엽. 대설은 아주 감명깊게 봤습니다.

    서효원으로 검색해보면 어떤 비평가분이 잘 분석해 놓은게
    있습니다. 저도 서효원 전반에 관한 감상을 올릴려다 공감
    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냥 안 올렸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아마 이혈릉의 고뇌에 대해서 이해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동어은
    작성일
    04.05.25 15:02
    No. 6

    서효원님의 무협은 일단 지루하지 않고 깊이가 있다고 해야하나..그렇습니다. 제왕성, 천왕문,실명천하..등 구무협으로 당시 11권짜리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 장편중 대설은 사실 작품성이 있나 없나는 차치하고라도 제가 볼 당시 다른 작품에 비해 철학적인 면을 중시하여서인지 솔직히 재미는 없었고 조금 지루한 느낌으로 끝까지 본 기억이 납니다...그러나 서효원님의 무협은 당시 공장 무협이 판을 치던 80년 중반, 일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작품을 많이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5.27 00:24
    No. 7

    서효원님 작품을 처음 접한 작품이 바로 대자객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5.28 18:13
    No. 8

    대자객교,대설,실명류보다 더 재밌던게 잇엇드랫는데
    무슨 벽나오든 소설 없엇나요? 마지막 장면에 벽나오던거
    중간에 그릇속 물에 비췬 그림자로 신법 익히던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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