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존재 초강추~~

자연검로의 낙양왕이 고금 최강인줄 알았는데

무한존재를 읽다 보니깐 낙양왕은 한주먹거리도 안되네요

묵향이랑 비류연이랑 낙양왕 셋이서 합공하면 비슷할래나?

보통 천재라 함은 세살에서 다섯살 사이에 사서삼경을 줄줄 외우는데,

천지일(주인공)은 두살때 줄줄~~

열살이 되기전에 무공을 창안하고, 황궁서고의 모든 서적을 독파하고,

낙양 대서고와 소림사 장경각도 쫘악 훑어내고

열여섯이 되었을때 이미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가는 경지,

소위 생사경이라 이르는 경지에 도달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헌데, 저는 무한존재를 읽을 자격이 안되는 듯 싶네요

그런 명작을 저같은 사람이 읽기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셨다면 읽지 마세요

강한 거부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비뢰도처럼.

[둔저]

내용은 완전히 비추내용인데요......
카테고리를 비추로 하시지요.....
비추글이면서 추천이라고 하시니...... 물론 일부로 추천 적으신 듯 하지만.

[운백]

뭐…,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은 읽지 말라고

아래 써놓은 걸 보니……

양심은 좀 있는가 보군요.

[억우]

반어의 묘미란... 거 아니겠심꽈. -_-;

[운백]

그런 것 같군요...

저도 반어의 묘미에 빠졌습니다... 캬캬캬...;

[남훈]

허허..무한존재라..정말 보고싶습니다.눈물나게 보고 싶군요..-_-

[김준]

정말 기가막힌 내용이네요 ㅡ..ㅡ;;
어찌 저런..

[49908♥]

황궁비고에 들어가서 갖가지 무공을 익히고 무기를 얻는 부분에서
포기하고 바라 x 를 눌렀다는 ...ㅎㅎ
억지성이 짖죠 ? ㅋㅋ

[rmsdud88]

그거 읽고 엄청난 거부감에 책을 한동안 못 봤다는 -_-

[와이키키]

어리버리한 글을 무조건 비뢰도나 묵향을 들먹이며 비평하진 마십시오.

흡사 고무림의 감비란은 비뢰도나 묵향을 별 볼 일 없이 치부하면
상당한 안목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어, 그쪽으로만
흘러가는 것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위 내용 줄거리를 보니 참으로 한심한 내용이긴한데
그것을 마무리함에 있어 -마치 비뢰도처럼 - 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제대로 된 비평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많은 시장성을 지닌 작품이 왜 그런 결과를 낳았는가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아야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묵향무협편은 빼어나다고 보고 있으며
비뢰도는 1권만을 놓고 볼 때 형식파괴에 있어서나 기존 틀을 허무는
새로운 구조를 선 보인 것에 대해 가치를 부여합니다.

(막연히 군림천하 짱, 묵향 꽝, 이런 식이 되지 않았으면 싶네요.)

[제왕도]

와이키키님의 의견에 한표...

비디오방에 그냥 서서 훑어 보다가 두살때 책을 줄줄 읽는다는 것 보고 덮었는데 잘 한 것 같군요.

[둔저]

확실히 비뢰도, 묵향이 엉망인 글은 아니죠~~
비뢰도나 묵향이 '어느날 여행을 갔는데 우연찮게 고대의 비급이나 물건을 발견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발견 못했는데 주인공은 발견했다. 앗사~ 혼자서 익혔다. 앗싸~ 순식간에 천하제일고수. 으랏차, 교통사고다. 어, 여기가 바로 무림이구나. 여자들은 모두 이리 모여라~~'라는 것은 아니잖아요~~

책방 가보면 묵향, 비뢰도보다 훨 못 썼다는 생각 드는 글들도 많던데....

이것이 바로 유명세인가!!!![틀려!]

[금강]

고무림에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몇몇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지요.
취향 탓이긴 합니다만...
위에 와이키키님의 말씀대로 저도 묵향 무림편 재미있게 봤습니다.
속도감은 쉽게 생기는 게 아니지요....
비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분들이 그런다고 그걸 전체적인 분위기로 생각하진 마시고
아니다라는 분들이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세요.
저도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다만..

[하늘아]

-_-;; 대단한 화법. 정말이지 대단하십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읽지마시라니. 정말이지..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화법이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와이키키]

금강님의 말씀을 들으니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저도 물론 금강님이 그런 흐름을 이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솔직히 이만한 사이트 구성되기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이젠 합리성을 갖춘 비평감상란의 글쓰기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형평성으로 모든 책들과 작가들을 대했을 때
진정한 안목을 갖춘 고무림 사이트, 그리고 회원들이
되리라 봅니다.

[남양군]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허지 못해 계속 읽고 있습니다.
지금 8권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인내의 한계에 달하긴 했습니다.
곰~눈떠님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추천으로 해서 올린것은 좀 과한것 같습니다.
무한존재를 계속 보게 된 이유는
작가가 처음부터 설정을 황당하게 했을때 스토리를 끌고 나가기가 무지하게 힘들어지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하나? 하는 호기심에서......
그냥 걱정입니다.
지금도 드레곤하트라는 판타지 소설을 읽고 있는 중인데 도대체 해당 출판사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책들을 찍어내는지.....

[제왕도]

아니, 이거 남양군님께서 졸지에 초등학교를 졸업못한 사람이 되시다니....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다독하시다 보니 별 경우를 다 당하는군요.

[우놔군]

비추로 얼른 바꾸시는게....

[남훈]

요즘은 한양대법대 출신이 초등학교중퇴로 변해버리는군요.ㅋㅋㅋ

전 묵향 무림편은 잼나게 봤지만 비뢰도는 처음 몇권빼곤 별로더군요.그냥 뒷권 궁금해서 봤다는 정도..-_-;; 12권인가..13권부터는 본적이 없는데 어찌됐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만..고무림에 들어와서 대충 알게 되었지요.
12권까지에서 진전된거 하나도 없다..라고 하시더군요.ㅋㅋㅋ
완결되면 완결권이랑 그 전권만 빌려볼생각입니다. 아님..책방에서 서서 대충 다 읽어보던지..

[용마]

존나 어이없네요 ㅋㅋ 2살때 ㅡ.ㅡ머시라? 설정을 그딴식으로 하다니..ㅡ.ㅡ쩝!

[必..]

풋..제 조카가 지금 생후 4개월째인데 나이는 두살인데..좀 황당하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