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무협소설을 읽어오면서 근래 3년간은 최고의 글을 읽고 있다 싶어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근래에 읽은 작품 중에서는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가 매우 빼어나더군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도 자연스럽게 개연성을 표하고
사건을 억지스레 만든 흔적이 없고
갈등관계가 참 잘 표현되었어요.
글자 한자 한자를 꼼꼼히 읽게 하더라구요.
제가 글을 써보려 애써본 적이 있기에
이 글이 얼마나 정성들인 작품인지 알겠습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무협공모전 당선작들도 모두 잘 읽고 있습니다.
특히 금상의 작가는 필체가 매우 돋보였습니다.
정진하신다면 금강, 좌백, 용대운, 한수오 님같은 대가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아뭏든 요즘은 재미있게 읽을 작품들이 마구 쏟아져서 제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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