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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촉루 를 읽고...

작성자
Lv.1 쭈니
작성
03.11.10 20:17
조회
1,237

은상을 받은 작품이 또 있는지 몰랐습니다.

근데 겉표지에 은상을 받았다는 얘길 듣고 책을 얼른 집어들고 읽었습니다.

우선..

스토리는 울나라에 있었던 미군사건을 소재로 담아서 썼습니다.

(그렇다고 미군이 나오는건 아니구요..ㅡㅡ;;)

처음에 이걸보고 `현실을 풍자하는건 좋지만..무협소설의 재미가 사라지는건 아닐까'

라고 걱정을 했습니다만..

정말 사람을 끌어 들이는 뭔가가 있군요.

그리고 필력도 대단히 뛰어납니다.

특히나 요즘에 허접한 실력으로 독자들을 우롱하는 3류무협소설들이 많이나오는 시점에서 정말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분이 아는것도 많은거 같고 준비도 많이 한듯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두고 봐야 알겠지만...

허접소설들때문에 무협소설에 식상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제가 보기엔 은상이 부족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작가분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이만..


Comment ' 5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11.10 21:20
    No. 1

    음..소설을 보실줄 아는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1.10 21:32
    No. 2

    추천추천합니다.^^ 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3.11.10 23:38
    No. 3

    제경우 같은 입상작들인 보보노노와 보표무적에 비해 몰입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근데 2권 중반까지 읽었는데 위도천의 음모가 결정적으로 좌절된것이 서문추월의 밀실의 존재를 바꾸었기 때문인데요,심의령과 유성혼이 항주로 떠난 6시진의 시간의 공백이 그 원인으로 나옵니다.그런데 그때는 진영의 의형제들은 아직 오지 않았고 유성혼은 심의령과 항주로 가고 있었습니다.그때 진영은 요상을 치유하기 위해 폐관연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가 그 일을 했지요?진영이 했다는 결론밖에 안나오는데 그부분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지 않았나요? 아시는분 답변좀....
    아무튼 다시 제대로 읽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3.11.11 02:19
    No. 4

    신독님께서 직접 쪽지를 주셨군요.감사합니다.
    진영과 의형제들을 보면 예전에 읽었던 용사팔황2부의 사해보응신이 떠오릅니다.보응사요신의 캐릭터가 참 뛰어나서 감탄했었는데 진영과 의형제들의 행보가 자못 궁금합니다.이후 주인공 심의령에 초점이 맞추어져 자칫 허수아비 캐릭터로 사장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독님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소닉
    작성일
    03.11.11 03:47
    No. 5

    저도 오늘 동네 만화방에들려 보보노노3권 예약해놓은거 찾아오면서
    위령촉루 2권까지 빌려봤는데요-_- 1권까지는 간신히 읽었는데 2권은
    손이가질않아서-_- 포기하고 게임방놀러왔는데...
    전서구로 사용돼는 부엉이-_- 해리포터 부엉이하고 무슨관계죠?ㅋㅋㅋ
    설마 해리포터 패러디인가요?-_-;; 전서구를 부엉이로 사용한다는 설정이 워낙특이하셔서 ㅎㅎ
    그리고 효령이 미령인가? 동생장례식 조문읽을때 효선이 조문하고 비슷하더군요-_-;; 첨에 저는 그것도 모르고-.- 할아비한테 경사를 어려서부터 배웠다던 녀석이 조문을 그정도바께못쓴다 말인가 하고 혼자 퉁퉁거렸는데 알고보니 효선이 조문이더군요 ㅡㅡㅋ
    다른분들이 잼있다고 하시니 2권마저 읽어봐야겠습니다
    독후감은 2권까지읽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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