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시즌 7화에 나온 내용중에
빈스가 터틀이 가지고 있던 아비용(데킬라 회사임)의 주식을 30만에 매입해서 주식 상장으로 400만으로 뻥튀기 됐는데요.
이걸 아주 당연하게 터틀꺼라고 생각합니다 -_-;; 여러분이 비슷한 상황에서 저럴수 있을분이 있을까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왠지 부러운 친구지간 아닌가요? 물론 친구 3명(한명은친형)이 잘나가는 빈스 하나를 뜯어먹고 사는 내용이 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기는 한데, 현시점에서 터틀은 여전히 빈스의 개인기사겸 비서처럼 다니기는 하지만 자기 시간에, 혼자서 개인 사업을 하고, 돈을 법니다. 나름 이것저것 하는 사업가지요...
E는 이미 성공한 에이전트회사의 공동사장이고.. 자니 드라마는 제일 찌질해 보이지만, 시리즈를 유심히 보신분이면 알겠지만, 중간중간 자기 드라마도 찍으면서 스스로 돈을 벌고 집도 자기집이 있으며, 의외로 혼자 잘 살아갑니다. 이번에는 TV쇼 대박터질듯 보이고, TV 영화까지 하나 들어갑니다.
애초에 찌찔한 3친구가 잘나가는 한친구를 뜯어먹으며 살아가지만, 결국 이 잘나가는 친구 하나로 인해 3명이 모두 크게 성공하지요...
미국 어느 힙합가수는 공연가거나 외국갈때 전세기 큰거 빌려서 가족 친구해서 100여명을 데리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이 100여명이 이 잘나가는 친구 한명을 뜯어먹고 삽니다. 근데 얘들은 이걸 아주 당연하게 여기죠. Entourage라는 단어는 이렇게 친구뜯어먹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구요.
개인주의가 만연해있다고 하는 미국이 오히려 저런 문화가 생기는거 보면, 개인주의를 지향한다고 해도 결국 더불어 살고 싶어하는 본능도 만만치 않게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론은.. 나도 빈스 같은 친구좀 ㅜ_ㅜ 물론 내가 빈스같은 친구가 되어서 뜯어먹히는 삶이 되는것도 좋겠지만, 아마 안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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