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미국식 히어로에 관심이 생기네요...

특히 마블쪽에요,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그럴까요? 원작이 보고 싶네요. 에피소드 당 작가가 다른 것 같은데, 공유되는 설정이 있고 작가 개인이 바꾸는게 허용되는 설정도 있느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그것을 정하는 건지도 궁금하고. 아니면 원작자가 설정(캐릭터 ,능력치, 배경)을 주고 그냥 사건만 다른 작가가 만드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작가 개인의 창작이 세계관이 공유되는 작품에 어느정도 허용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각 히어로들의 관계도 궁금하고요,,,

요즘 범람하는 현대물에 지쳐서 그런 걸까요?  현대물 보단 걍 스파이더맨 1,2,3 다시보는게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엔띠]

원작자가 없을 겁니다.
애초에 최초 구상과 설정 자체에서 수십 명이 달라붙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보면 워낙에 작가가 많다보니,
재밌는 에피소드도 있고 이건 뭐 쓰렉! 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에피소드마다 그림체도 천차만별이구요.

[체셔냐옹]

스탠 리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4, X-MEN, 아이언맨, 헐크, 데어데블 등 마블 코믹스에서 좀 유명하다 싶은 히어로는 전부 이 사람이 [만든] 겁니다.
덧붙여 마블 코믹스 영화에는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시지요. 영화에서 이 할아버지 찾는 재미도 있어요.

[스톤부르크]

캐릭터의 판권은 회사가 가지고 있고,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를 '고용'하여 만화를 그리게끔 합니다.

[오미크론]

원작자는 있지만, 마블의 작가들이 모여 설정을 만듭니다.
집단지성의 가장 나쁜 예가 이겁니다. 작가가 수십명이다보니 서로 다른 작품마다 같은 히어로의 성격이 뒤죽박죽인거 보면 진짜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슈크림빵이]

마블은 케릭의 원작자는 있지만. 스토리 설정 및 진행 방향은 스토리작가들을 고용해서 그때 그때 만듭니다.
그러니 만화마다 각 영웅의 능력치가 다르죠
아. 스파이더맨은 일본에 팔린거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어벤져스에 못나왔다고 흠....

[솔리온]

마블은 평행차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별의 별 내용이 다나오죠... 가끔 좀 충격적인 내용도 나와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신푸혜동]

소니에게로 간걸로 들었어요 거미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