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가졌었던 의문인데 얼마전에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이유가 설명되어졌다는 기사글을 방금보았네요.
시속 30Km로 떨어지는 빗방울사이에서 풀씨만한 모기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모기가 떨어지는 빗방울을 잘 피해다녀서가 아니라 떨어지는 빗방울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같이 떨어지다가 바닥에 충돌하기 직전에 물방울에서 탈출하기 때문이라네요. 즉 물방울에 저항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량의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충격량자체가 제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물방울과 혼연일체를 이루다가 탈출할 수 있는 이유는 모기의 몸체와 날개가 방수재질이라 그렇다더군요.
그리고 미국연구진은 이를 표현하면서 태극권에 비유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택견은 언제쯤 유명해질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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