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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3.10.12 20:51
조회
1,204

먹거리 X파일을 보니 곤충의 식용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매미, 메뚜기, 바퀴벌레, 밀웜, 사마귀 등등 곤충들을 식용으로

조리하고 그것을 이영돈 PD나 제작진이 먹고...

한 가정집에서 곤충을 요리해서 먹는 장면이나 거리의 사람들에게

곤충으로 만든 음식을 시식하게 하는 장면들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은  곤충이라는 것을 보면 먹기가 힘든데...

곤충이 안보이게 조리하거나 아예 갈아서 조리를 하니 맛있다면서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뭐 곤충도 깨끗하게 사육이 되고 먹거리로 개발을 해나간다면

먹을 수는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곤충은 식용동물에 비해서 사육하기가 훨씬 더 쉬운 것 같더군요.

먹이를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번식도 대량으로 잘 되어서 곤충만큼

사육이 쉬운 것도 없다라는 것이 사육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더군요.

 

곤충의 형태 그대로 먹기가 힘들면 갈아서 음식에 응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식용곤충의 경우 친환경성과 영양소 부문에서 매우 뛰어난 식품이라고

UN식품관련 기관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고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인류의 미래의 훌륭한 먹거리라고 보고서까지 냈더군요.

 

인류의 수가 너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흔히 잘 먹는 소나 돼지

닭 등 이런 식용동물의 축산으로는 인류를 먹여 살릴 수가 없다네요.

기존 먹거리에 새로운 먹거리를 추가를 해야 인류가 먹고 살 수 있으니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연구를 했고 그 연구의 결과가 식용곤충입니다. 

곤충이라는 것이 영양소를 보면 이만큼 뛰어난 식품도 없다는 겁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3.10.12 20:54
    No. 1

    사료당 단백질 공급으로 따지면 곤충만한게 없죠. 개인적으로 보편적인 보급은 인도나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의 수용소부터 시작될꺼 같습니다. 아니면 중국이던지... 아무튼 맛이 얼마나 좋을지도 관건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10.12 20:56
    No. 2

    이미 곤충은 식용입니다.

    문화권으로 따지면 곤충을 먹지 않는 문화권의 수가 더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적으로, 우리는 번데기를 먹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걸 먹으면서 바퀴나 전갈을 튀겨먹는 중국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12 20:58
    No. 3
  • 작성자
    Personacon 메앓
    작성일
    13.10.12 21:01
    No. 4

    문득 단백질 블록이 떠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3.10.12 21:03
    No. 5

    농촌에서 메뚜기 튀켜먹던게 불과 몇십년 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도 먹는 사람 있을 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영비람
    작성일
    13.10.12 21:03
    No. 6

    문득 디스커버리 채널의 베어 그릴스 형님이 떠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믌고기
    작성일
    13.10.12 21:04
    No. 7

    영감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10.12 21:11
    No. 8

    번데기도 먹는데 곤충이라고 못먹을건 없죠...쩝... 먹어본적은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0.12 21:13
    No. 9

    어릴적 먹어봤지만...
    지금은 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10.12 21:27
    No. 10

    곤충이 개량되어 대량생산 가공되는게 미래의 식품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것 같습니다. 맛은 몰라도 생산력 영양분 모두 월등한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3.10.12 21:34
    No. 11

    폐쇄환경에서 채식과 육식의 균형잡힌 식량원이라는 프로젝트에서 많이 표를 받았던게.. 뽕나무 계량 분재와 거기에 같이 재배되는 누에였죠. 뽕잎도 식용, 뽕 열매도 식용, 누에도 식용이고(번데기가 아니라 그냥 누에도 식용.) 여러가지로 빠지는게 없으며 무한 재생도 될듯한 식량 소스로요. (즉 물과 광원만 적절하면)
    손을 대지 않아서 그렇지 거대 기업에서 작정하고 품종개량하기 시작하면 비교적 쉽게 맛있고 영양도 괜찮은 곤충들이 생산될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2 21:57
    No. 12

    동충하초가 번데기 전상태의 벌레를 수집하여 가루로 만든것이죠.
    몸에 좋은 보약에 속합니다.
    애벌레나 각종 곤충중에 사람이 먹어서 몸에 좋은 것들이 참 많아요.
    하지만 수집하고 채집하는 불편함과 가공하는 기술적 비용이..... 일반 식재료를 구입하는것이 더 저렴하기때문이죠.

    비용만 맞는다면 곤충이 식재료로 널리 팔릴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이월생
    작성일
    13.10.12 23:33
    No. 13

    동충하초는 번데기에 버섯난거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3.10.12 23:49
    No. 14

    혐오감만 없앨수있다면(이건 개인의문제일듯?)좋은 식재료일것같긴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13 00:39
    No. 15

    혐오감도 문제지만 곤충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를 어떻게 컨트롤해서
    인체에 무해하게 만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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