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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 엄청 오네요.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
20.06.29 20:44
조회
311

거센 바람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중입니다.


그래도 착한 비에요. 벼락이 안치는거 보면.


벼락치면 깜짝깜짝 놀라거든요..


옛날 소설이지만 드래곤 라자에서 천둥 치면 네리아가 지랄 발광을 하면서 시한부 회개하는데, 그게 과도한 캐릭터 설정이 아닌걸 느낍니다. 저는 천둥 칠때마다 회개하고 싶은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집 나올때 깜빡하고 에어컨 하루종일 켜놓은 것보다 더 두려워짐.


소리 엄청 무섭습니다.


한편으론 바람이 시원해서 창문 열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습니다.


창문 열어놓으면 물바다가 되어 버리거든요.

하도 시원해서 잠깐 열어놨었는데 걸레질 한참 해야 했습니다.


어렸을땐 비오는게 마냥 좋았었는데.


지금은 배수구 막힐까봐 걱정이군요...


아 배수구 뚫기 싫어...


그래도 전 비나 눈 오는게 좋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 포지션은 비나 눈이 많이 오는걸 아무런 부담없이 즐기되. 그 책임은 지지 않는 것입니다....그 여파에서 자유로운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습니다. 어른이라서요 ㅠㅠ....


망할 어른....




p.s 하지만 어른이니까 비오는 날에 부침개에 소주 먹을수도 있는 거지만.

짬뽕이나.


Comment ' 6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20.06.29 20:53
    No. 1

    깜짝 놀랬습니다.
    비가 넘 많이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20.06.29 21:42
    No. 2

    지금도 바람 엄청 불고 창문 열어 놓으면 빗방울이 마구 들어오네요. 창문 열고 싶은데...으으...
    여기는 내일 모레까지 올거 같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전화해 보니 그렇게 말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0.06.29 20:53
    No. 3

    들판에서 천둥번개치는 것을 한 번 경험해 보시면... 없는 죄도 만들어서 회개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20.06.29 21:42
    No. 4

    피뢰침 없는 들판..ㅠㅠ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장보검
    작성일
    20.06.29 22:35
    No. 5

    개연성이 어긋났습니다.
    부침개엔 막걸리 아닌가요?ㅎㅎ
    청춘일 때는 비가 오면 감성 충만했는데 요즘은.....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20.06.29 22:40
    No. 6

    막걸리 ㅠㅠ.. 한때는 좋아했었는데 가야곡 뻑뻑주...를 너무 많이 마신후에는 트라우마가 생기더라고요. 막걸리는 너무 한순간에 확하고 올라와서 인사불성을 만들어 놔서 ㅠㅠ... 특히..

    막걸리는 맛이 좋아서 잘 넘어가는게 참 좋은데. 너무 갑자기 취기가 올라와서..집으로 어떻게 왔는지 모른다는게 함정;; 술은 맥주나 막걸리 안가렸지만 소주를 주로 마셨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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