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재미있네요.

썰전, 히든싱어(1기 종영), 더 지니어스(1기 종영) 이후로 또 하나 보는 종편 방송(JTBC)이 생겼네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에 곽정은(기자), 여성게스트, 한혜진(탑모델), 홍석천(탑게이)이 나와서 여성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함을 무기로 남녀 관계를 다루다보니 은근히 야하고 직설적이지만, 제가 모태솔로인데다 요즘은 더 그런 쪽으로 둔감했던지라 많은 걸 배우는(?) 느낌입니다. 마치 초기의 썰전에서 정치 등에 대해서 좀 배웠듯이 말이죠. 

남자들 모두 한 예능감 하는지라 웃음도 보장합니다. 이건 소개해주고 욕 먹진 않을 것 같네요 ㅋㅋㅋ

[ANU]

흑형 지못미...
밑의 짤방에서
바닥을 비척비척거리며 기어 도망가는 고양이가 혹시
발냄새 때문에 그런건가요?
나머지 냥이들은 가스실을 탈출하는...

[교공]

짤방은 저도 퍼온 거라 잘 모르겠지만 설마 그렇지는 않겠죠 ㅋㅋㅋ

[니르바나]

요새 그 프로가 잘 나가긴 잘 나가나 보군요
지웅아, 형 술 사죠라

[교공]

올ㅋ 허지웅 기자님과도 아는 사이인가 보군요.

[니르바나]

네. 원래는 제가 술을 사주기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걔가 돈을 더 버는 거같아서

[교공]

ㅋㅋㅋㅋㅋ 좋네요
썰전이랑 마녀사냥 둘 다 잘 되니 한 턱 쏘라고 하셔도 괜찮겠어요.

[돌아옴]

마녀사냥 짤린거 보고싶음ㅋㅋㅋ

[교공]

저도 보고 싶긴 합니다. 음담패설의 극치에, 쓸만한 정보들도 있는 것 같고...
신동엽마저 놀랐던 홍석천의 테크닉(?!)이라든지 ㅋㅋㅋ

[자견(自遣)]

솔직히 요즘 예능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챙겨 보시기를...^^

[교공]

무도 같은 건 팬심이나 그냥 가족 같은 느낌으로 보는 거라면 이건 계속 웃으며 볼 수 있어서 좋아요.

[Dainz]

성시경이 드디어 자기에게 맞는 프로를 찾은거같습니다.
신동엽과 아주 쿵짝이 척척 맞아서..ㅋㅋ
지금까지 성시경이 이렇게 활짝웃으며 방송하는걸 못본거같아요
'잘자요..' 이런 컨셉은 애초에 맞는 설정이 아니었던듯.

[교공]

ㅋㅋㅋ 본인도 후회하더군요. 진작 이랬으면 좀 더 자유롭게 살 수 있었을 것 같다고 ㅋㅋㅋ

[풍이풍]

다른거보다는 어떻게 하면 저렇게 위트있고 센스있는 말이 나올지가 더 궁금하던데요?
그 순간 순간 받아치는 단어선택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