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먼저 말씀드릴것은 종교적인 내용이 결코 아니라는점입니다.
요새 제가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세계문명에 관한 책입니다) 거기에 보면 중앙아메리카의 마야인들이 만든 역법체계가 나옵니다.
현대과학에도 뒤지지 않는 마야인들의 이 계산법에 따르면 세계는 대주기에 의해서 파멸과 재창조를 되풀이한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14세기에 흥했던 아스텍인들은 이 멸망의 날을 인위적으로 늦추기 위해 제물을 신께 바쳤습니다. 뭐 인디애나 존스 같은 영화를 보면 나오는데 피라미드정상의 제단에 살아있는 사람의 왼쪽 젖꼭지아래부분을 칼로 그어서 손을 넣어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제단에 올려놨다고 하네요. 이게 근데 영화제작자나 소설가의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실제로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이 의식을 옆에서 지켜본 결과를 기록으로 남겨놓은게 있는걸로 봐서 사실이라하네요.
이런 노예들을 하루에 8만명이나 바치는 날도 있었는데 이런 제물을 바치기 위해서 끊임없는 전쟁을 일으켰다고 하니 참..
더 끔찍한건 그 많은 사람의 가죽을 벗겨서 주민들이 옷을 모두 벗고 기름칠을 한 뒤에 이 가죽을 덮어 쓰고 거리를 뛰어다녔다니;; 아 끔찍합니다..
여하튼 그 주기는 제1 태양의 시기부터 쭉 이어지는데 한 시기는 대략 4천년에서 5천년 사이입니다. 근데 현재는 제 5 태양의 시기에 속한다더군요. 그래서 계산해보면 제5 태양의 시기는 기원전 3114년 8월 13일부터 시작되어 2012년 12월 23일에 끝난다고 되어있습니다..
하하하 그럼 세계멸망의 날이 100일도 안남았군요
뭐 믿는것은 아니지만 요새 길거리에 사람들을 붙잡고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설교비슷하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더군요.
23일날이 마침 일요일입니다.. 그날은 자장면 시켜놓고 세계멸망에 관한 영화나 한편 보는게 좋을듯하네요 ㅋ
아 근데 우리나라 모대학교수가 아스텍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발해인이라는 신문기사를 예전에 읽었는데 맞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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