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성 작가님이 설정 참 잘짜시는듯.
* 게임 판타지의 고질병인 히든직업→ 극초반에 나온 것들 외엔 웬만해선 안나옴. 그리고 달빛조각사는 초반에만 좋고 후반갈수록 잉여되는 현실에서도 흔한 케이스로 만들어서 해결.
* 게임 내 화폐가치 하락 문제→유저 유입이 워낙 빨라서 덜함. 애초에 골드의 실제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절대로 말하지 않음.
* 대책없이 사기적인 아이템의 등장→위드를 비롯한 최상위권 고수들은 아이템 판매보단 방송국 중계로 벌어먹기 때문에 아이템 등장 비율이 낮아지게 됨. 바르칸 세트같은 아이템의 경우 아예 옵션조차 보여주지 않는 센스.
* 현실에서 짱먹는 사람들이 게임에서도 최고임→검치들이 어느정도 세긴 한데 광역 스킬에는 얄짤없음.
이것들 외에도 깨알같은 설정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극복 못한것들도 많지만 대개 양판소 급이었던 1~3권 내에서 이미 나왔던 설정들이라 손대기가 미묘한 경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로 달조는 뭐 단순히 책으로 평가하면 좀 미묘해도 '게임' 소설로서는 거의 완전체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밸런스 조절 하나는 정말 기가막히게 돼있는게 따라올 책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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