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대기시간도 길고 긴장해서 준비해간 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해서
상비해가지고 다니는 자일리톨 하나 씹고.. 혼자 씹기 뻘쭘해서
양 옆에 있는 분들에게 하나씩 드리면서 말 텄는데..
쩝.. 왼쪽에 있던 제 다음 번호 분하고 말이 잘통했는지 한참 떠들었습니다.(물론 지적받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먼저 면접보고 나오고 나서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맘에 기다리다가 잠시 화장실을 갔다왔더니 벌써 끝내고 나왔는지 그 다다음 분이 나오더군요;
쩝. 남중남고에 마법사 수련생으로 지내온지도 어언 19년.
참고로 그분은 여자 사람. 화성(경기도)에 산다고 하니 사실 앞으로 만날 일은 없는 거겠죠?
수능까지 한달도 안남았는데 괜히 싱숭생숭해서 집중이 안되네요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