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함이 떨어지는게 공통점이라면 소설이냐 비문이냐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당시 일부 작가는 대필까지 쓰며 마구 찍어 냈지만 적어도 출판사들은 내용은 몰라도 형식면에서 한자, 오탈자는 나름 신경써서 출간했었죠.
최소한 독해능력 증대에는 일정부분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중심내용만 빠르게 캐취하는 속독능력을 기르는데는 많은 도움을 받았었죠.
국내에서 치뤄지는 언어시험들은 수능을 포함해 대부분 긴 지문을 짧은 시간내에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싸움형 방식이 대다수라 속독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전 특별히 언어만큼은 과외나 학원수업을 받아본적이 없지만 성적은 최상위권이었습니다.
비록 수능때는 언어 만점자가 속출해서 오히려 손해를 봤지만 대학원 진학관련한 시험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됬습니다.
반면 양판소들은 오히려 언어능력을 퇴화 시킨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한자어조차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거기에 대화체와 엔터신공남발, 딱히 내용이랄게 없는 본문.
그냥 멍하니 tv를 보는것과 다를게 없지요.
특정 책들에 대해 쓰레기니 불쏘시개니 말들이 나올때마다 딱히 부정하기 힘든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책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술이나 담배 마약등도 시간때우는데 도움이 되거나 말초적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남에게 권유할 것은 못되죠.
전 고등학교 학생 때 언어점수 안나오는 애들에게 무협을 권유해 나름 성과가 있었던걸 기억합니다만.
일부를 제외하면 최근 나오는 장르문학 책들을 현재의 중 고등학생에게 권유하진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부족한 잠을 자는게 인생에 있어 더 도움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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