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드렸죠
흠...
어제 저녁에 아버지께서 음악 시디를 한장 구워서 달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런 선곡도 하지 않으신채로...
차에 있는 음악들이 대부분 올드팝, 트롯 이어서
아마도 분위기 쇄신을 위한 신나는 곡을 원하셨던 같은데
제 취향을 아직도 잘 모르시는 아버지께서 엄청난 실수를 하신거죠-_-
결국 제 맘대로 뽑아서 아침에 출근하실 때 드렸습니다
....저녁에 오시더니 다시 시디를 돌려주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받아적어라"
-_-;;
wu-tang, mobb deep, JMT의 음침하고 불길한 음악을만 모아버린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는...
정신나간 선곡이었다는게 심각한 오류였죠
뭐... 사실대로 말하자면 아버지한테 맞아죽을뻔 했습...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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