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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7 노호
작성
10.05.10 01:09
조회
7,783

작가명 : 강찬

작품명 : 강철마법사

출판사 : 디엔시미디어

평민 출신의 주인공이 기간트를 배우고싶어 가출하여 마법사 스승도 만나고 그와중에 바보 여자스파이도 만나고 어찌하다 마이스터도 된다. 알고보니 주인공은 대현자의 후손이었고 그 표식이 몸에 새겨진다. 주인공의 가장 큰 적은 마족 세력이고 제국을 장악한 상태이다.

예전 마족의 실패요인 중 가장 큰 적은 주인공의 조상과 인간, 엘프의 연합, 성녀이다.

8권의 내용

제국을 마족이 장악한 사실이 나오며 성자를 제국에서 잡는다. 성자는 제국의 황도에서 처형되기 위하여 압송당하는 중에 구출되어 주인공과 조우한다. 왜 마족은 성자를 황도에서 죽여야 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읽다가 납득할 때까지 생각해보았는데 답을 낼 수 없었다.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다음을 읽었다. 성자는 주인공에게 주인공이 중계자의 후손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푸른 회오리 표시를 보고.

아!!!!!! 성자는 주인공이 중계자의 후예임을 알고도 중요한 연합인 엘프에게 아무런 언질도 안주었다. 성자는 내가 보기엔 세릴과 동급의 바보였다는 알게 되었다.

성자를 구출하기 전 주인공은 엘프를 만난다. 엘프는 인간과 비교하여 훨씬 발달된 문명을 구축하였으나 마족에 대하여 주전파와 차원을 넘을 수 있는 비행선으로 탈출하자는 엘프들로 나누어져있다. 그러나 역시 우리의 주인공은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몇마디로 모두 주전파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득템도 하게된다.

이글 전체적으로 기간트는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기간트를 주인공의 아버지는 주인공에게 기간트 20대를 외상으로 요구하고 주인공은 이에 응한다. 주인공의 세력은 주인공 사실은 지은이의 맘대로 세력을 증가시키면 된다.

이글 제목대로 중간에 책읽기를 그만두었다.

주절주절 적었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누어보면

1) 모든 것은 주인공으로 통한다. 나머지 바보~~~

2) 1,2권을 넘겼더라도 억지로 넘기면 나중에 꼭 실망시키지 않는다

완결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 점점더 줄어든다.


Comment ' 16

  •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0.05.10 01:38
    No. 1

    흠 나도 8권 읽다가 접었는데...
    몬가 아니다 싶더라구요...
    8권 중간쯤 읽다가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10.05.10 02:11
    No. 2

    작가가 위의 지적에 대해서 뭐라고 답할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앙제
    작성일
    10.05.10 02:22
    No. 3

    본래 판타지에서 마족이 나오고, 마신 강림을 위하여~ 라는 멘트 나오면 그 소설은 산으로 가는 소설이 됩니다.
    스케일이 커지게 되거든요.

    이제 모든 신화의 주인공이 다 나왔습니다.
    8권 마지막에 거신병들도 나오지요.

    근데...이 소설에서 드래곤은 없는건가?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v2.0
    작성일
    10.05.10 09:34
    No. 4

    거신병 하니 나우시카가 생각나는군요. 극장에서 한번 보고파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0.05.10 10:38
    No. 5

    장갑 녹 지우기던가 거기서 접었습니다
    감상글 꾸준히 올라오기에 너무 일찍 접었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0.05.10 13:23
    No. 6

    완결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 점점더 줄어든다.

    말미에 이 말이 심금을 울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바람의할배
    작성일
    10.05.10 14:38
    No. 7

    강찬님의 팬으로써 제가 답변을 달아보면, 6권에 보면 마이런이 부활하고 성자가 떠나는 장면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주인공이 중계자의 후예라는 걸 알지만, 아직 실력이 미흡한 걸 알기에 두고 보기로. 아마 그래서 이야기 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당시 성자의 임무는 마족을 찾아 마신의 부활을 저지하는 거지, 중계자의 후손을 찾는 게 아니죠. 엘프도 마찬가지고. 주인공이 마족 어딨는 줄 아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케이는 아버지 한테 기간트 20기 공짜로 안 줬습니다. 전쟁 채권 받고 넘긴겁니다. 다른 소설에도 보면 전쟁채권 받고 전쟁 물자나 무기를 넘기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주인공이 엘프들을 설득하는 장면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건 읽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따라 다르죠. 공감이 가는 사람도 있고, 부족하다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고. 자기의 기준으로 남도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건 잘 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r******..
    작성일
    10.05.10 16:48
    No. 8

    그렇죠.

    바보를 적국에 스파이로 보낼 수 있는 사람도 있겠죠.
    그 임무가 막중한데도 말이죠.
    심지어 보내는 사람도 스파이가 바보라는 것을 알아도요.

    이 책은 8권만이 아니라 시작부터 틀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하늘가득별
    작성일
    10.05.10 23:46
    No. 9

    으흥 이 강철의바도산지 마도산지라는 글도 작가가 글을 통해 독자에게 설명해야 되는 것을 다른 이들이 해석해주거나 하는 그런 글이구나...
    거기에 작가가 자신을 투영시킨 주인공외엔 다 바보나 밥튀들이군...
    이런 글은 작가의 대리만족이 독자의 대리만족과 같은 수준이여야 되는데... 안타갑게도 내수준이 낮으니 읽지 말아야 겠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0.05.11 00:47
    No. 10

    아... 이 책은 문피아 연재 때부터 오글거리는 맛이 있어 안 본 기억이 있다가 윗분처럼 꾸준히 감상글이 올라 오길래 다시 보다 포기한...
    저는 장르불문하고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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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바람의할배
    작성일
    10.05.11 00:54
    No. 11

    세릴이 첩자로 파견된 걸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딴지를 거는데... 저도 왜 이런 애를 파견했지?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뒤에 보니까 작가님이 설명을 했더군요. 아바 공화국의 홍보용 이라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꾸 이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님, 그부분을 안 읽고 그냥 넘어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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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노호
    작성일
    10.05.11 01:35
    No. 12

    바람의할배/ 첩자가 뭘까요? 네이버에서 요약한거 퍼왔는데 비밀리에 적대국의 내정·동정 등을 탐지하여 보고하는 자, 또는 자국의 비밀을 수집하여 적대국에 제공하는 자라고 합니다. 음지에서 몰래 정탐하는 자들이죠. 보통은 첩자가 영웅(홍보수단)이 될 수가 없습니다. 원래 음지에서 일하거든요. 남몰래 일하다 재수없으면 죽고 운좋아 살아 복귀해도 그가 한 일을 대다수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현실에서도 남북한이 서로 간첩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들이 뭔 일을 했는지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단지 뭔가 정탐했겠지 라고 알 뿐이죠.
    세릴의 아버지가 영웅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영웅일 수는 없을 겁니다. 뭐 세릴의 아버지가 나라의 특이한 상황하에서 첩자의 영웅이었다고 국민이 알고 있었다고 1단계를 그냥 넘겨 다음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첩자의 딸이 첩자로서의 능력도 전혀 안되어 있는데 아바공화국의 홍보용으로 타국에 파견이 되었다라~ 위에 적었듯이 첩자는 그가 하는 일이 뭔지 국민은 모릅니다. 안다면 이상하잖아요. 적국도 뻔히 알거니. 홍보수단으로 삼고 싶다면 그냥 국가에서 '세릴은 첩자일을 영웅적으로 하고있다' 거짓으로 발표하면 됩니다. 굳이 홍보로 삼겠다면은요.
    세릴을 홍보용으로 삼는 것도 사실 너무 이상한 일이라서 저기까지 생각을 안해도 될겁니다. 간첩의 딸을 간첩으로 삼는게 그게 국민에게 홍보로 어떤 효과가 있다는 겁니까? 대를 이어 간첩하고 있다. 별로 감동스럽지 않지요. 언제 죽을지 모를 첩자로서 국민에게 영웅으로 까지 알려질 정도라면 그 딸을 좀더 좋은 환경에 살게 해야 홍보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세릴이 첩자에 천재적이든 바보이든 전에.
    전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간 부분입니다. 2~3가지 정도의 오류는 넘어가지 않으면 읽을 수 있는 장르소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과도한 설정들은 솔직히 너무한거 아닙니까? 작가분에게 다음 작품에서는 이런 부분을 고쳐주십사 적은 글입니다. 도저히 못고치실 작가(?)들에게는 이런 글도 쓸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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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5.11 19:27
    No. 13

    저도 1권부터 손발이 좀 오글오글거리더군요.
    특히나 쥔공 함정에 빠트리려 술집에서 술먹이는 장면과 세릴 나오는 시점에서 접었는데...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전반적으로 허술하지않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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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5.11 23:26
    No. 14

    바람의할배//왠만하면 말안하려 했는데 정말 잘못된 소리 하시네요. 첩자로 파견되는데 홍보용이고 뭐고 자시고가 어딨습니까? 게다가 막중한 임무인데 홍보용으로 첩자를 둔다 하더라도 하필 그 홍보용 첩자를 막중한 임무에 맡겨보낸다는 거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죠. 솔직히 강철마법사 등장인물들 죄다 바보들 투성이인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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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5.12 09:17
    No. 15

    제목만으로도 오글거려서 안봤는 데 다행이군요.
    마신이니 어쩌고가 나오면
    거의 대부분 완결까지 못가고 접게 됩니다.
    이는 아이디어가 식상하다는 증거가 되고
    판이 커지면 용두사미가 될 게 뻔하거든요.
    그렇다고 읽지 말아야 할 글이라는 건 우스운 얘기가 될 것이고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겠죠.
    나름 인지도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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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ka*****
    작성일
    10.06.08 04:39
    No. 16

    전 2권보다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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