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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혈창.. 동방백의 어장관리..

작성자
Lv.1 콘체르토
작성
10.05.06 17:50
조회
2,971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처음에 읽을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글도 깔끔하고 몇일동안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동방백은 철무화를 정말 죽도록 사랑하는걸로 나옵니다. 그녀를 위해선 사문이나 사부를 버리고 떠날정도로.. 말은 그렇게 나오지만 글에선 전혀 그런느낌을 받을수 없었습니다. 다른여인을 만날때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있다는걸 철저히 숨기고(사저가 있다고는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내용은 없음) 어장관리를 합니다. 위수향까지는 괜찮았지만 우문취록, 시우, 모용설, 염화, 채선산, 등등..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여자들에게 휘둘리는듯 합니다. 내용중에 우문취록과 시우가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신때문에 싸움이 났으면 그자리에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끝내 동방백은 싸우는와중에도 둘을 놓치지 않기위해 어장관리를 합니다. 처음부분엔 그래도 이런장면이 적어서 재밌게 읽다가 중간부분정도부터 많이나오면서 계속 읽기가 힘이 들더군요..그래서 그런지 일원공의 내공때문에 여자들에게 관심이 더 간다고 써있는데요.. 철위명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걸로 봐서 신빙성이 없어보입니다.  어떤분의 추천글에서 신권혈창은 여자들이 많이 나오지만 하렘물은 아니라더군요.. 하지만 현재 삼분의이정도 읽은시점에서 제생각엔 하렘물이 맞는거 같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75 레테에
    작성일
    10.05.06 19:02
    No. 1

    8명 정도는 요즘 하렘도아닌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으음...
    작성일
    10.05.06 19:26
    No. 2

    제가 도중에 읽다 포기한 이유가...
    무공 관련된 이야기와 스토리 진행보다는 여자들 관련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더 이상 보질 못하겠더군요...
    재미는 있었는데...여자들 등장 횟수좀 조절해 주시면...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5.06 22:11
    No. 3

    땀내나는 남자들만 득실거리는것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0.05.06 23:05
    No. 4

    애초에 진실로 사랑한 사람이 한명 있다고 설정을 해놨으면 그 사람만을 위할줄 알아야하는데 어장관리하는건 좀 아니라고보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마음이 있는 다른 여자들에게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점에서 저로선 책을 읽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같은이유로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와는 달리 의천도룡기는 정말 힘들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리우(Liw)
    작성일
    10.05.06 23:32
    No. 5

    하지만 그런 모습이 정말 평범한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좋았는데 말이죠. 소설은 일편단심! 이라지만 솔직히 신권혈창처럼 더 현실적인 이야기도 괜찮은데 말이죠.

    그리고 이건 어장관리가 아니라 그냥 다리를 걸치는..(비슷한 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망상구현화 소설.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0.05.07 00:29
    No. 6

    전 방백이의 행보가 재미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07 11:31
    No. 7

    전혀 매력도 없는 여자들을 주인공이 악세사리마냥 수집하는거보면 차라리 아예 안나오는게 훨씬좋죠.매력적인 여주를 못만드니 쪽수로 밀고 나가는거겠지만 재미있게 보다가도 그런거보면 짜증이 팍 납니다.그 따위로 하면서 진실한 사랑이니 죽도록 사랑하니 어쩌니 할땐 작가가 제정신 아닌걸로 보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10.05.08 01:44
    No. 8

    하하. 와아.. 요즘 근 한달 잠적해서 독자들에게 미안해죽겠고 앞서의 글느낌을 되살리며 분위길 이어가기 위해 앞서 연재분을 재독중인데 제 창작물에도 드디어 어떠한 말들이 나오는군요.
    일단 어떤 분들의 혹독한 불만은 제껴두고 무척 감격했습니다. 정말이에요 ^-^
    간단히 말해 전 신권혈창을 읽어본 이들의 호응이 갈리더라도 사람은 결국 세월이 흐르며 여러가질 겪어야 철이 든다는 것을 제가 하고픈대로 쭉 보여주고싶었을 뿐입니다.

    저보다 저 어린 20대층의 일상을 보면 뭐 저딴 것으로 고민하나 싶은 것들도 되돌아보면 저도 저 시절엔 저렇게 받아들이고 관심있었던 거구나 싶은 것들이 많음을 느낄때면..아마 10년후엔 지금의 날 두고 또 그러고 있겠지..하는 회의감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그 철모르던(?) 시절의 행각과 고민들이 과연 아무 의미도 없나.그렇게 함부로 폄하할만한 것들인가..하는 반대적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면 만났다 1년 채우는 연인의 비율이 한참 낮아진 이런 헤픈 시대상을 꼴에 이 몸은 옛 대한민국사람의 끝자락에 태어나 자랐다고 한 2년전엔 나름 끌끌대며 봤었습니다만..지금은 제가 겪은 시절의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고 함부로 그리 혀차는 것이야말로 진짜 우스운 일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 사족인데 전 의천도룡기의 장무기가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우유부단한 인간상의 주인공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책속의 영웅이 흔히 갖춘 냉정한 단호함이 결여되어있음에도 말이죠.
    단지 그런 명작다움을 갖추지 못한건 부끄러운 일이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5.08 02:01
    No. 9

    전 오히려 현실감 들고 좋던데요. 이쁜 여자가 주변에 여럿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더 잘해주고 싶고 잘대해주고 싶고 기대하고 싶고 이런 법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주인공이 뭐 대단한 영웅도 아니고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인데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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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10.05.08 02:06
    No. 10

    음..본론이 된 하렘부분을 직접 해명않고 넘어가는 댓글이라 스스로가 좀 거시기하군요.
    받아들이는건 독자분 선택입니다만 ..지금같은 현대사회야 애매한 속마음과 저울질이 공존하는 넓은 남녀관계가 가능합니다만..저 당시엔..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어가 더 중시되던 시대란 배경을 염두에 두고 글장치를 마련했습니다.
    ( 대학입학만 하면 ..애인 생길것 같죠? 그래서 마음에 들던 이가 하나던가요. 하나 만들어는보려는데 가능성 있는 여럿두고 저울질들 하고 난리죠 )
    축첩문화에 관대했던 고대중국배경을 볼때 기루옆에서 거들먹대던 이들을 한껏 보고 자란 놈팽이다운 인식에 태생적 우유부단이 섞이면 저 지경이 될거란 생각하에 써놓은겁니다.
    어떤 작가분이 즐겨쓰는 암컷이 자동으로 끌리는 강한 수컷까진 아니더라도 방백이도 여러모로 잘났잖아요.
    제가 잘 드러내지 않았습니다만 그렇게 많다 여겨지는 그의 여인들도 속으론 제각각 저울질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뭐? 분명 같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왔고 나도 대학시절이 있었음에도 내겐 그딴 추억따윈 단 한점도 없잖아...하시는 독자분들도 분명.분명 있을텐데요..
    전 실패로 인해 분명 있었던 옛기억을 까맣게 잊은 독자분들을 미처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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