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백서

조아라에도 있고 문피아에도 있는 무림백서라는 작품입니다.

설정의 참신함은 좋았습니다. 기존의 무림체계를 벗어나 

악인의 눈으로 기존 양판소 소설들의 주인공들을 까는 

참신한 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뿐 필력의 한계인지 

작중 주인공도 양판소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나갑니다.

마교 서열2위의 제자가 되어 8년 후 23살에 마교서열 10위의

강자가 됩니다. 웃기죠 양판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주인공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마교에서 마인다운

마인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스승인 혈마는 초절정미남에

여자만보면 달려드는 발정난 색마나 다름 없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 평범하게 생긴 주인공은 평범하게 미녀들이 꼬입니다

코가 뒤로 깨져도 꼬입니다. 

기존 무협즐의 마교는 어린아이를 납치해다가 제자로 삼지만

여기서는 자체 아기공장을 만들어놓고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무한히 만들어냅니다. 

마교의 악함을 묘사하시려고 나름 설정하신 것 같지만 

저로서는 개그소설에 왠 ???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글의 내용이 어긋나는 부분들을 쓰면 굉장히 많아 질 것 같아 

여기까지 하고 

그래도 기존 무협들의 여성무인들의 인권은 그럭저럭 보통수준

이지만 이 작품내 여성무인들의 인권은 그야말로 개만도 못한

노예수준입니다. 뭐만 하면 강간스토리를 쓰시는지 이해가??

. 물론 한편 한편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면 저런 스토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에서 본 강간의 단어만 100개는 넘어 갈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여자는 숨만쉬어도 강간당하는 작품입니다.

소개글에 순수하신 분들은 읽는걸 권하지 않는다는게 

플래티늄 어느작가님의 소설처럼 살인장면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그런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기존 소설들의

찍어내기식 주인공들에 반해 글을 쓰셨지만 필력의 한계로 

평작 그  이하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심루]

작품의 기본 설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신거 같습니다.
내공이나 명성에 대한 설정, 태어날때 가지는 외모에 대한 설정, 그리고 영웅이 되는 조건,
기연에 따른 반대급부에 대한 내용을 전혀 살펴보시지 않으시고 표면적으로 나오는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신거 같습니다.

[슈크림빵이]

저도 한참을 보다가 안본 작품이긴한데. 제대로 작품을 안보신듯

[日越]

이것 저것 포장해 놓긴 했지만, 주인공이 양판주인공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에크나트]

플레티넘 살인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돼있는 작품이 궁금하군요

[올때메로나]

전 이 작품을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은
작품 내 모순되는 부분과 설정구멍들이 수준급인 지뢰작이라고 평가 합니다.
엑스트라들 목숨 끈질기게 이어주느라 억지스토리 꼬아 놓는 부분에서 저는 접었습니다.

[조은정령]

저도 강간부분은 맘에들지 않더라고요. 극중 당하는 여자들 반응도 전혀 공감가지 않고. 뭔가 풍자하게 위해 작위적인 면이 좀 있죠.

[[탈퇴계정]]

작가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알겠는데 300화 넘게 똑같은 말만 하니까 좀 식상하더라구요. 이런 주제는 장편으로는 부적합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멸룡]

뭐 한마디로 무림백서는 까는 작품이죠.
영웅과 양판소를 까내리면서 정작 주인공에겐 기연(그것도 최대급)이 생기면서 남들만 까대는게 웃기긴 하지만요.

[뇌를분실함]

작가가 후기란에 자뻑이 너무 심하더군요
독자한테 쪽지로 무슨 소릴 들을때마다 본인이 기존 틀을 파괴하는 선지자인냥 내 글을 이해못하는 너들이 미개한거 이런식으로 후기에 지속적으로 글적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조아라 400회넘는 분량중 절반이 이런 후기네요

[櫻猫]

윗분들 리플 동감. 초반에는 기존 무협요소들 비트는게 꽤 괜찮았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글 수준은 내려가는데 자뻑이 ㅋㅋ 자신이 뭔가 대단한 글을 쓴다는 기운을 폴폴 풍기는데...양판소도 아니고 그냥 무협요소 들어간 야설 정도?

[마존이]

비꼬는것도 재미없고 작가가 자뻑하는것도 우스워서 안보는소설

[휴유유]

본문 내용은 글을 제대로 읽지 않아서 틀린 내용도 많고 공감이 안가는데... 글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기존의 무협과 다른 신선한 세계관에 흥미를 느끼고 읽다가 단순 반복적인 내용 늘리기식 말장난이 너무 많아져서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superior..]

전 추천글 보고 조아라에서 좀 읽었는데 이걸 왜 추천하는지 의문이더군요. 도저히 못보겠던데..

[구경꾼k]

제가 기억하기로는 처음에 문피아에서 연재할땐 설정도 괜찮고 참신해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료화가 늦어져서 그랬었는지는 잘기억이 안나지만 조아라로 넘어갔죠. 가(면)서 리메이크 몇번했는데 돌아오니 야설도 이니고 무협도아닌 이상한글이 되어버려 바로 접은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론 리메전이 볼만했는데...

[10시간]

제 100% 추측인데 이 글 리메전과 후가 글 방향성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어쩔 수 없구요. 소운현이 너무 쉽게 최고가 되었고 글 시작점에서는 영웅이라는 존재에 대비하고 발버둥치는 치밀한 악당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먼치킨 부자 반신이 빚쟁이 놀리는 내용

그걸 넘어가서 전 설정에 오히려 글이 잡아먹힌 소설 같습니다. 일단 기연이라는 정의가 모호합니다. 제 눈에는 소운현이 무림백서를 얻고 주술을 익힌것 자체가 기연입니다. 근데 아니라고 하죠. 일단 이것부터 이해가 안됩니다.

소운현이 깽판치고 존재감을 얻고 통장을 불리는 상황자체가 제 생각에는 기연이고 작위적이고 별로 공감이 안가요. 그래서 다른 기연자 빚쟁이를 까는게 통쾌하다기 보다는 그냥 그놈이 그놈 같습니다.

검성이 불행하다고 할 수 있지만 막상 소운현 사는 걸 보면 딱히 불행한 줄 모르겠더군요. 소운현도 히로인 강간 당하는 건 똑같고 인형 만들어 놀다가 안되면 반신되어서 부자되겠죠. 그래봐야 갑질에 깽판이나 치는거나 검성이 하고 싶은데로 살다가 늑대되는거나 별 차이 모르겠습니다.

결국 깽판치는 내용인데 그냥 이런 저런 신기한 설정이 들어간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