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상영[고렘]
작품명 : 신공절학
출판사 : 마루 출판사
편하게 쓰겠습니다. ^^
먼저 완결 끝까지 읽지 않고 쓴다는 것을 밝혀 둔다. 내가 읽은 부분은 7권인가 8권의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간
뒤 주인공 필 받고 노예를 해방 하겠다고 하는 부분에서 책을 던져 버렸기 때문에 그뒷 부분은 알수 없음을 먼저 말해 둔다. 완결도 보지 않고 이딴글을 쓴다고 머라시는 분은 먼저 직접 읽어 보시라. '찬성'에 클릭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일단 차원이동 물이면서(현대. 무림. 판타지) 먼치킨에 속하고 하렘물이다. 자. 이정도면 일단 책 읽기를 포기 하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다 기대하시라.
일단 주인공은 현제에서 과거 중국으로 가면서 어떤 노인의 술법으로 인해 먼치킨으로 변신을 하게 된다. 말 그대로 변신이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용인'이라는 새로운 존재로 변했던 것이다. '용인'이 된 주인공은 너무나도 단단한 비늘로 인해 다치지 않는다. 주인공이 당최 다치질 않으니 긴장감이 없다. 그러니 별다른 갈등이 없다. 무슨 고난이 있어야 이야기다 되는데 주인공의 등장만 하면 일이 술술 풀리니...
거기에 순간이동까지 가능하니 무엇이 두려우라? 그림자를 통해 이동을 하는데 아무리 먼 거리도 문제 없다.
말이 많다 주인공. 무슨 싸움을 '조디' 즉 입으로 다 한다. 적을 때리며 '보라 크고 아름다운 이힘을...' 아주 책을 찢어 버리고 싶다. 적이 한대 치려면 '보라 이 아름다운 비늘을..' 기스도 가지 않는다.
더 강력해진 적이 등장 하면 'XXX 보다 몇배로 강해진 XXX를 보라' 물론 전투 장면에서 대화를 해선 안돼는 것이 아니라 대화가 너무 많다 보니 몰입감이 전혀 없다. 적 하나 때려 잡는대 끈임 없이 말을 한다. 적도 말을 좀 한다.
자 이렇게 입으로 싸우는 전투 어디서 많이 들어본 생각이 나지 않는가? 나는 일본 에니 리나인벌스가 생각이 났다. 적과 싸우며 주문을 외고 싸우며 할말 안할말 다하는... 적이 강하기라도 하면 이야기가 되겠지만 앞에서 설명 했듯이 주인공은 다치질 않는다. 적을 몇대 치면 주인공이 워날 강하기 때문에 그냥 뻣어 버린다.
전투 장면이 행동묘사등이 아니라 주인공 혼잣말이 90%를 차지하다 보니 상대는 순식간에 왕따가 되어 존재감이 사라진다. 그러다 보니 긴장감이 없다 그냥 서술과 대화의 나열일뿐이니 강한 적이나 약한 적이나 존재 감이 없기는 똑같다.
구성 역시 조잡하다. 작가는 이글 전에 벌써 몇편의 완결작을 써낸 경험 많은 작가다. 그런 작가가 썼다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보인다.
일단 말과 행동이 전혀 맞질 않다. 여우요괴를 봉인해둔 봉인지로 갈때 주인공은 다른 기운을 흡수 하는 '신공(정확한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냥 신공이라고 하자)을 동굴의 벽에서 보고 배운다. 이 신공은 주인공이 가장 즐겨 쓰는 무공이 되면서 계속 나오는데 여기에 재미를 들였는데 다른 봉인지에도 신공과 같은 무공이 있을 것이고 봉인지 마다 가서 배우겠다고 여러차레 기회 있을 때 마다 말했던 주인공, 다른 요괴와 만나고 싸우고 하면서 바로 옆에 봉인지가 있는 줄 알면서도 새로운 무공은 절대 배우지 않는다, 계속 신공만 쓴다. 배우겠다고 한걸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정신이 없는지 그냥 넘어간다.
되는 데로 글을 쓴다는 것은 판타지로 넘어가면서 또 다시 나타난다. 판타지에서 노예를 보고 주인공 결심한다. 여기서 노예를 완전히 해방 시키겠다고. 그런데 중국도 노예가 존재 한다. 난 이책으로 알았다 중국 노예가 판타지의 노예보다 훨씬 행복하다는 것을 말이다. 무협세계에선 전혀 나오지 않다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 가기가 무섭게 '노예 해방' 그뒤로 말이 안나온다..
적어도 주인공의 결심 식이나 된다는 것이 1줄 끝이라니. 판타지로 넘어가 노예 해방 어디서 많이 보던 문구가 아닌가? 이외에도 거슬리는 많은 설정들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 지는 관계로 줄이겠다. 이장면에서 나는 큰웃음 한번 터졌다. ^^
물론 이와 같은 글은 여타 소설과는 다른 이 작가 특유의 재미 라고 즐겁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동의 하지 못하겠다. 재밋는 글을 니가 뭔데 혹평 하냐고 하는 사람은 꼭 7권까지는 보고 그래도 생각이 바뀌지 않거든 '돌'을 던지시라.
PS ;작가 성상영의 글은 '살인기계' 이루로 '신공절학'이 2번째 였다, 두 글사이에 재법 터울이 있음에도 두 작품을 쌍둥이와 같이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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