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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성
작성
08.07.23 13:36
조회
3,722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드림북스

저는 바하문트를 5권까지 보았습니다. 그리고 쥬논님이 쓰신 전작들에 비해서 무언가 모자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명 전작에 비해서 무언가가 빠져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 그게 보이지를 않는겁니다. 그리고 아래 비평글의 댓글에서 그게 무엇인지 힌트를 얻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바하문트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쓴 것이 아니기에 감상이지만 부정적인 내용이기에 비평란에 글을 남깁니다.

바하문트가 전작에 비해서 재미가 떨어진다고 느껴지며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전작에 비해서 바하문트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 원인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의 부족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6권을 보지 못했기에 6권에서는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읽은 5권까지의 진행에서, 저는 작품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치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쥬논님의 전작인 3작품들은 작품에서 신비적인 요소를 사용하여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앙신의 강림은 독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로 망혼벽과 시르온의 진정한 정체를 사용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새롭게 드러나는 망혼벽의 망령들과 본인조차 잘 알 수 없는 시르온의 정체는 독자로 하여금 계속해서 책을 읽도록 만들어 줍니다. 천마선은 베리오스와 커눌의 관계, 지옥의 5가지 권능, 마왕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장치를 사용하며, 규토대제는 주술과 규토의 정체, 공간의 틈새에 있는 알 수없는 존재를 등장시켰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신비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집니다. 그리고 3작품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설정과 함께 독자를 끌어당깁니다.

이에 비해서 바하문트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적인 요소가 고대흉왕과 정체불명의 플루토입니다. 2가지 외에는 딱히 신비함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없습니다. 주인공인 바하문트는 이미 모든 신상내력이 드러나 있으며, 플루토 또한 강력한 전략병기로서의 역할 이외에는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정체불명의 플루토가 등장했지만 이또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뱀파이어들은 바하문트의 수하로서의 역할 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나마 활용되는 고대흉왕에 관한 것도 5권까지는 그저 바하문트의 능력을 설명하는 설정이상의 역할이외에는, 독자가 고대흉왕이라는 존재에 대한 궁금증에 애가 닳도록 하지 못합니다. 이를 증명하는 가장 단적인 증거가 문피아감상글들 입니다.

문피아 감상글 중에서 3권 부터의 감상글에서 아무도 고대흉왕에 대한 것을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그냥 주인공 능력강화에 대한 설정으로서만 다들 이해 할 뿐 고대흉왕이 어떤 존재이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감상글들의 대부분이 그저 전투신이 박진감 넘친다, 필력이 좋다 이런 말들 뿐입니다.

바하문트가 지금보다 더 많은 독자들이 읽게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려면 위에서 설명한 요소들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이 추가되서 어우러져야 한다고 봅니다. 바하문트는 쥬논님이 전작과의 관계를 차단하고 새롭게 요소를 구성하고 계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굳이 전작과의 관계를 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에서 밝혀지지 않은 그리고 활용되지 않은 아이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이 완결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제 의견이 전작의 향수에 젖은 억지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제가 바하문트를 읽고 느낀 감상은 이렇습니다.

제가 쓴 감상은 제 주관적인 기준내에서 쓴 것이기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이런식의 관점도 있구나 하고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7.23 15:08
    No. 1

    잘 봤습니다. 확실히 바하문트는 긴장감이랄까 흡입력이 좀 떨어지죠 전작보다는... 뭐 나름 액션에 치중하려는 듯 보였지만, 5,6권에 마법이나 특이한 능력이 나오며 전작을 능가하는 무언가는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08.07.23 15:16
    No. 2

    내용을 떠나서 모든 분들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비평해주시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7.23 16:19
    No. 3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07.23 16:37
    No. 4

    개인적인 감상으론 앙강이 최고였고 계속해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천마선까지는 심리적인 기준선 이상이었지만, 규토대제는 솔직히 후반부로 갈수록 막무가내식 처리(북부 국가들 정복 전쟁의 단순한 진행과 묘사 등등)로 인해 후반부에서 흥미를 잃어버렸죠. 이번 바하문트는 기갑과 흉왕으로 잔뜩 흥미를 유발해 놓고 그 감동이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약간의 실망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재미있게 보고 있고 앞으로도 기대는 합니다.

    그러나.. 5권부터 실망이 되는 요소가 몇 있습니다. 0.2초.. 이런 식의 묘사는 정말 울컥 짜증이 나게 하더군요. 6권에서도 좀 줄었지만 계속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6권에서는 바하문트의 아내인 필리아(?)의 아버지가 세로키 가문을 찍어 누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배경이 납득이 안 되더군요. 친딸이라 배반감이 더 컸다고 설명은 하지만 그래도 꼭 그녀에게 그런 식으로 추잡스러울 정도의 음모를 꾸며야 했는지.. 다행이 금방 끝나버릴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되지만, 만약 그 사건이 7권 내내 이어진다면 바하문트는 그만 볼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아르곤(?)이 있는데도 두 기의 플루토를 XX가 빼앗은 걸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도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일
    08.07.23 20:27
    No. 5

    바하문트가 전작과 달리 비판을 다소 받는 이유는 무얼까요?
    본문의 내용도 맞지만 제생각엔 말입니다.

    바하문트는 잘 쓰여진 양산형 소설입니다.
    충분한 재미와 독자로 하여금 대리만족도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앙신부터 익숙해져온 세계관과 그 플롯에서의 이야기.
    모두 충분한 재미를 주죠.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바로 앙신부터 규토 베리오스 그리고 바하문트까지의 이야기가
    대부분 그 형식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스토리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초년기의 큰 갈등과 나락으로 떨어지는 주인공
    하지만 무언가 모를 기연과 파괴적이며 잔인한 스토리는
    큰 차이가 없이 거의 같다는 겁니다.

    꾸준하다는 것과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암튼 그렇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쿤스번드
    작성일
    08.07.23 23:53
    No. 6

    저는 하나만 말하고 싶은데요,
    의성어, 의태어 사용이 너무 빈번해서 좀.. 그러네요?

    크아앙~ <- 딱 한 줄 써놓고 엔터 쳐서 다음 줄로 넘어갈 때는
    살짝 화납니다;
    뭐랄까요, 바하문트라는 작품에 매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그 부분이 날아가는 느낌이랄까요..
    빨리 나오는 것도 좋지만 성실하게 내용이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도레.
    작성일
    08.07.24 00:43
    No. 7

    액션에 치중한다고 0.1초 이런거 넣으니까 중간에 흐름을 끊는 느낌.

    5권 보니까 바로 0.1초 뒤 표정이 바뀌었다. 이러는데 바로 뒤 표정이 바뀌었다. 이렇게 하는게 더 몰입감이 생기지 않나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탐구
    작성일
    08.07.24 10:55
    No. 8

    흡혈왕 바하문트는 전작에 비해서 대중성이 더 짙은 것 같군요. 하지만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번권에서 정말 땀을 쥐고 봤거든요. 앞으로 나올 12년 전쟁은 더욱더 기대가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8.07.24 11:19
    No. 9

    꽤 오래전에 골든보이작가의 다른 만화 캠퍼스 러브스토리던가? 에서 써먹던게, 뭐하는데 0.1초 뭐하는데 0.2초 이런식이였죠. 플루토야 너무 유명해서 할말없구요. 규토대제때부터 슬슬 억지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싶었는데 솔찍히 바하문트는 완전 쥬논식 양판소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유명해지면 비뢰도나 묵향꼴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대막금붕성
    작성일
    08.07.24 17:51
    No. 10

    그래도 난 재미있게 봤음. 중요한건 필력인데... 이정도 작품 꾸준하게 빠르게 내주는 작가도 많지 않음. 아~~~!! 여기도 디씨의 영향인가? 까여야 제맛인듯... ^^ 작가님도 인기 있고 기대가 크니까 이렇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헴
    작성일
    08.07.24 22:05
    No. 11

    저도 바하문트 5,6권에 조금 실망하긴했지만 쥬논님이니 실망한거지... 다른작가가 이정도로 글을썼다면 아무런 군말없이 봤을걸요... 앙강,천마선,규토,바하문트 모두 잼있지만 뒤로 가면서 점점 감동과 재미가 줄어드는것같은건 어쩔수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qbrd
    작성일
    08.07.30 21:14
    No. 12

    저는 6권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다른 분들은 안그런 가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테이커
    작성일
    08.07.30 23:58
    No. 13

    요즘 나오는 판타지작에 이만한 소설 있는지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열린하늘
    작성일
    08.08.02 19:03
    No. 14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더 뛰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백의기사
    작성일
    08.09.01 02:48
    No. 15

    바하문트,,여러 말들이 오고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구 재미있고 기대 되는 작품이라는거는 변함이 없을 꺼 같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탈퇴계정]
    작성일
    08.09.19 14:10
    No. 16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각한 문제는, 드림북스에서 계속 이상한짓 한다는거죠 ... 왜 맨날 출간일이 터무니없이 늦춰지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란나비
    작성일
    08.11.17 13:54
    No. 17

    음... 읽을만하고 재밌긴 재밌는데 뒷편이 그다지 확 땡기지 않는다는 게 문제. ^^;;; 그래서 쉬엄쉬엄 시간날 때 읽고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08.11.23 13:46
    No. 18

    초보작가분도 아니고..책을 이미 상당히 써보신분이라..
    실망감이 조금 드는것도 사실.. 6권막판에 낚시질을 하셨는데.
    7권에서는 엉뚱한 내용부터 시작해서..좀 화났는데요..
    그럭저럭 넘어가긴 햇는데.. 바하무트의 플루토를 본 필리아와
    나머지 가문들의 반응을 좀 보고싶었는데..
    작가분이 바하문트를 쓰기싫어하는듯한..느낌이.
    대충 쓰고 완결시키시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적혈은향
    작성일
    09.02.04 20:36
    No. 19

    아무래도 글이 점점 대중성을 포함해가는 거 같은 느낌.

    앙강부터 바하문트까지. 점점 대중적인 작품으로 변해가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죠.

    그래도 언제나 쥬논님의 작품은 즐겁게 보고 있죠.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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