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아일린 굿지
작품명 : 장미의 정원 상,하
출판사 : 예하
이 책을 읽다가 경악했다.
세상에 91년 출판에 나온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아침 드라마에 나온다면 시청자게시판이 폭주하고도 남을 부분. 와우~~~
"유산시키겠어요"주검처럼 차가웠다
"난 당신이 수술해주길 원해요"
-중략-
"아니에요.들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에요."
"당신은 그게 치과의사가 이빨 뽑는것만큼 쉬운일이라고 말했죠.난 당신이 알기를 바랄 따름이에요."
"그게 전부예요.그게 진짜 어떤 일인지,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당신이 알기를 원해요."
- 위 대사는 두명의 여주인공중 한명의 대사다.
불장난으로 임신하자 상대방 남의사가 여자에게 낙태를 요구한다.
그녀는 바로 상대 남의사에게 이런 요구를 한다
결국 그녀는 이 수술로 인해 임신이 매우 어려워지고 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린다,이 작가 재능에
여기에서 여자의 성격과 의지,두사람의 캐릭터성 그런 모든것이 녹아 나온다.
어떻게 이런 장면을 생각해내고 이런 대사를 써낼수 잇을까?
91년에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 장면에서 감탄햇을까?
단순하게 남의사와 여의사의 그 독한 성격에 혀를 내두를 뿐이겠지.
그리고 맞아 이게 낙태의 본질이야" 라고 작가 생각에 아니 여주 생각에 동의했겠지.
아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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