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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정원 - 91년 출판작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
08.12.19 13:48
조회
1,060

작가명 : 아일린 굿지

작품명 : 장미의 정원 상,하

출판사 : 예하

이 책을 읽다가 경악했다.

세상에 91년 출판에 나온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아침 드라마에 나온다면 시청자게시판이 폭주하고도 남을 부분. 와우~~~

"유산시키겠어요"주검처럼 차가웠다

"난 당신이 수술해주길 원해요"

-중략-

"아니에요.들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에요."

"당신은 그게 치과의사가 이빨 뽑는것만큼 쉬운일이라고 말했죠.난 당신이 알기를 바랄 따름이에요."

"그게 전부예요.그게 진짜 어떤 일인지,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당신이 알기를 원해요."

- 위 대사는 두명의 여주인공중 한명의 대사다.

불장난으로 임신하자 상대방 남의사가 여자에게 낙태를 요구한다.

그녀는 바로  상대 남의사에게 이런 요구를 한다

결국 그녀는 이 수술로 인해 임신이 매우 어려워지고  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린다,이 작가 재능에

여기에서 여자의 성격과 의지,두사람의 캐릭터성 그런 모든것이 녹아 나온다.

어떻게 이런 장면을 생각해내고 이런 대사를 써낼수 잇을까?

91년에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 장면에서 감탄햇을까?

단순하게 남의사와 여의사의 그 독한 성격에 혀를 내두를 뿐이겠지.

그리고 맞아  이게 낙태의 본질이야" 라고 작가 생각에 아니 여주 생각에 동의했겠지.

아 정말 대단해.


Comment ' 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12.19 14:32
    No. 1

    중간에 오타가 심각하네요. 전 전혀 내용을 유추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정을 부탁드려요.

    91년도면 미국의 십대 임신율이 최고절정이었던 때인거 같습니다. 80-90년대에 낙태문제는 언제나 화두였지요.

    제 기억으로는 낙태를 반대하는 어조의 작품이 찬성하는 작품보다 월등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독자에게 호소하는 거다 보니 딱딱함보다는 따스함이 중요시되어서가 아닐까하는 삭막한 생각이 저를 붙잡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8.12.19 14:55
    No. 2

    일권에서 3,4페이지에 해당하는 내용중
    가장 강렬하고 기억에 남는 대사
    그 3-4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4게를 뽑아서 적었기에
    이해가 잘 안가시리라 생각합니다

    <a href=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LlamEYdGuHOasufbChshHKkQETEMe4Bh&qb=vsbAz7iwILHCwfY=&pid=fRV2usoi5T0sssQOEkssss--124092&sid=SUs2CH4PS0kAAAfdhlI
    target=_blank>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LlamEYdGuHOasufbChshHKkQETEMe4Bh&qb=vsbAz7iwILHCwfY=&pid=fRV2usoi5T0sssQOEkssss--124092&sid=SUs2CH4PS0kAAAfdhlI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8.12.19 14:55
    No. 3

    저 링크를 눌러보시면 네이버 지식인에서 스토리 요약한 부분이 나옵니다 그게 이해에 도움이 돼리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8.12.19 16:11
    No. 4

    장미의 정원 읽어본 것 같기는한데
    기억은 안나네요(....)
    읽어도 나중되면 기억이 안나니 원...
    .............음
    예를들어 어린왕자는 4번정도 읽은 것 같은데
    아직도 내용을 모릅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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