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기욤 뮈소
작품명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출판사 : 밝은세상
내용상 평어체로 씁니다.
기욤 뮈소 작가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를 읽었다.
읽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내용 소개를 하자면
주인공 '엘리엇'은 이제 60의 나이에 노의사이다.
폐암이 말기까지 진행되어 몇달 살지 못할 거라는
통보를 받지만,
여느때처럼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던 중
한 노인에게 질문을 받게 된다.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느냐고?
그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꼭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여인이 있다고.
그 후 그는 노인에게 10알의 황금빛 알약이 들어 있는
약병을 받게 되고 다시 그의 집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게
된다. 무심코 복용한 약으로 인해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기욤 뮈소는 확실히 근래 내가 본 작가중에 최고중 하나다.
이전에 보았던 '구해줘'에서도 그렇고 이번에 읽어 본
작품에서도 그렇고, 그의 글을 관통하는 건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독자의 마음에 여운을 남겨 준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그런 글들.
요즘에 본인은 그런 글들이 참 좋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지영, 박완서 작가들의 작품을 더더욱
좋아하게 되는 것도 그래서 일것이다.
기욤 뮈소는 색다른 시선으로 사랑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정말이지 놀라운 사람이다.
누구라도 그의 글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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