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끝까지 읽은후 떡밥 회수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하당주나 묵남매나 십존(?)에 나왔던 영감님이나 오군(?)에 나왔던 걸걸한 캐릭터등...을 완전히 회수하지 못하고 끝낸거 같아요.
376pg나 되는거 보니 12권에서 모두 끝내려고 하신거 같은데,
아쉽달까요.마지막에 10페이지 정도만 더 써서 주인공이 강호에서 뭐라고 불리는지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그런것도 써져 있었으면 좋았을듯요.(물론 이건 개인 취향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게 본 작품이고 만족합니다.
권용찬님의 칼을 재밌게 봐서 신마협도를 보게 됐는데 후회없이 재밌게 봤네요. 조기완결인거 같은게 화나는거 말고는 전체적으로 불만없이 봤습니다. 악인이라고 할수도 있었던 반악이 협사로서의 감정을 찾아가는것도 흥미로웠고, 무공을 자세히 나누지 않고 진행한것도 좋았고 주인공이 천하를 걸고 승부니 이런거 없이 한 지역안에서의 다툼으로 마무리 하는것도 좋았습니다.
약간 화가 났던건 너무 손해를 안 보려고 하는 출판사들...
권용찬 작가 정도면 중견 작가로 실력있는 분인데 이런분도 자기가 원했던 권수만큼 못 쓰니...안 팔리면 조기종결 시키는 행태를 알고 있었지만 재밌게 읽었던 작품에서 일어나니 기분이 참...씁쓸하네요.
다음 작품도 권용찬작가님이면 믿고 볼수 있을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리고 추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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