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정검칠살도의 2부인 선인지로는 당연 읽는게 맞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진행님의 소설을 모두 좋아합니다. '도'라는 자칫 지루할수도 .... 아니 지루한 이야기를 어찌저렇게도 잘 녹아들게 쓰시는줄 모르겠습니다. 혹자들은 너무 철학적인것이아니냐 지루하다 라는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전 거기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무조건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인세에 당연 일어나고 우리곁에 흡사한 일들이 적힌 글들이 정말 정감이 가기 때문입니다.
선인지로1권은 정말 처음몇장을 넘길때는 실망이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소설은 2명의 주인공을 체재로 하는 소설입니다. 자칫 같은 시간대에 2명으로 갈라져서 일어나는 사건은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선인지로의 주인공 유익현은 금적신이 일을 벌인지 그후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황하이기라는 금적신과 필적할수 있을까?? 혹은 그들을 둘러쌓고 있는 음모들이 펼쳐질 소재는 정말 불끈거리게 만듭니다.
단 1권을 보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주인공의 좌절과 배신을 담고 그에대해 어느정도의 복수와 인연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 1권이라지만 보통의 소설한질에서 볼수있는 면을 보았다는게 신선했다랄까요. 과연 다음의 이야기가 어떤것을 중심으로 펼쳐질지도 재미있습니다. 2부의 주인공인 유익현은 어느새 화산파의 장문인의 사숙뻘이 되어버립니다. 자칫 너무 구무협적인 면모가 아닌가 싶지만 전 그런 모습또한 무림의 모습인 기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1부인 칠정검 칠살도보다도 훨씬더 좋은 소설이 될꺼란걸 믿습니다. 그래서 조진행님을 더욱 좋아하는 이유일것입니다.
추천 한표~~~~ 어서 다음 권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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