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기다렸던 대형 설서린 9권. 아 힘들다 기다리기 말입니다.ㅜㅜ
가끔씩 깜빡깜빡하는 내용이지만 그들의 행보는 한장 두장을 넘기면서 다시 기억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대형은 다시한번의 실력증가를 이룹니다.
마단과 현문은 정말 깊숙히도 스며들어있음을 알게됩니다. 설봉님의 소설의 치밀성은 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뛰는놈 위에 나는놈있고 나는 놈 밑에 기는놈 있다.
항상 한발앞에 가는 행보는 정말 함부로 앞날을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것이 매력이 아닐까합니다. 기본적으로 9권에서 중심으로 잡고 있는 점은 바로
-불곰은 과연 어디에 있나? -
였습니다. 불곰은 모두 알고 계시겠죠?? 설서린의 친우(부하??)중 하나로서 그를 찾기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기울였죠. 이제 본격적으로 9권에서는 그를 찾기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을 볼수있습니다. 우직하고 강직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는 그.
설서린은 하나둘씩 불곰에 가까워져 갑니다. 그러다 결국 불곰은 현문에 이어져있음을 알게되죠. 현문과 직접적으로 부딫히고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일들이 밝혀집니다. 중요한것은 현문과 마단의 4명의 고수의 제안인데.... 그들이 너무 궁금하더군요.
이제 나올 사람은 대부분 나온듯싶습니다. 본격적인 격돌이 문제인데 그부분이야 설봉님의 박진감이 잘 포장을 해줄것이고...... 제가 걱정인것은 '사신'의 냄새가 아주 진하게 난다는것입니다. 이것이 아주 좋은 장점일수도 있겠지만 자칫 발목을 잡는 단점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서어서 제게 10권을 ~~~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