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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났다. 답답하다.

작성자
Lv.92 land
작성
11.11.01 07:33
조회
4,209

작가명 : 강한성

작품명 : 개천에서 용났다

출판사 : 파피루스

개용 1권은 주인공이 능력을 얻는 편입니다. 여자를 구하려다 뒷통수 맞고 식물인간에 빠진 주인공이 무아지경에 빠져 전생(그것도 무려 다른세상의 대마법사)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퇴원을 종용하는 병원때문에 속성으로 마나를 받아들여 3서클을 이루어 혈을 뚤어(무협퓨전물인가 봅니다. 혈을 뚤타니요) 식물인간상태에서 회복하게 됩니다. 똑똑해지기까지 하지요.

2권에서는 회복도 하고 능력도 얻은 김에 복수를 살포시 해줍니다. 자기가 식물인간이 되었으니 상대편들도 식물인간 만들어 준것이지요. 그리고 효도도 하고 성공도 한다고 검사가 됩니다. 물론 마법으로 자백시켜 수월하게 해결하지요.

3권에서는 마법으로 자백시키면 넘 수월하다는 비판이 나오니 자백마법이 어려워 마나가 고갈되 두달을 마법을 못쓴다고 얼렁뚱땅 설정을 합니다. 마법사가 마법을 쓰는데 마나가 고갈될때까지 쓰고 그것도 나중에 알게 되고 고갈되면 마나 모으는데 두달이나 걸린다니 너무 갑작스럽고도 급하게 만든 설정이 아닌가 하고 살짝 작가를 욕해봅니다.

3권부터 7권까지는 내용없습니다. 왜 내용이 없느냐 하면 주인공의 능력이 올라가는 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퇴보하면 했지요. 그냥 사건해결하는 에피소드의 나열이 다인 권수만 늘어가는 판입니다.

3서클 만들고(금방 만든 3서클) 몆년이 지나도록 4서클이 될 기미도 없으며 그나마 달랑 한두개 쓰는 마법중에 자백마법은 쓰지도 않고 있으니 주인공을 왜 마법사로 설정했을까요.

그나마 7권말미에 진실을 알아내는 마법하나 익히고 땡입니다. 주인공이 마법사인 장르소설에서 정말 마법보기 힘든 장르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그나마 주인공이 검사로써 사건해결하는 것도 어디선가 본 내용들이라죠.

7권말미는 장애인학교성폭력문제를 슬며시 꺼내놓는데 몆년전에 신문에서 대서특필됬던 내용이며 영화로도 나온거죠. 판매부수가 줄지 않는다면 주구장창 사건해결하는 에피소드만으로도 1,20권은 갈 것 같습니다.

주인공 성격도 1권에서 보면 마법사가 되어 이성적이 된다 해놓고는 자신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상대편들을 식물인간으로 만듭니다. 검사가 되어서는 열혈검사가 되지요. 왠 이성적인 마법사랍니까. 그리고 주인공이 점점 착해지나 봅니다. 자신을 죽일려고 쇠사슬에 묶어 바다에 빠트린 조폭들은 검사답게 법대로 처리하는군요.

의도적으로 살인할려고 한 조폭이 나쁠까요 아니면 실수로 식물인간 만든 얘들이 나쁠까요. 물론 주인공이 능력이 없는 그냥 검사였으면 조폭한테 그냥 죽었습니다.

이래저래 소설설정과 주인공성격이 지 맘대로 널띄듯 바뀌고 있으며 내용은 의미없는 에피소드만 나열하고 있으니 편이 갈수록 짜증만 나는군요.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현대물이 잘 나가니 내긴 했는데 능력이 안 되니 억지로 글을 이어간다는 느낌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11.01 09:06
    No. 1

    작가님에게 과한걸 바라시는군요.
    먹고 살기 힘든 작가님에게 그것이 최선입니다.

    독자는 먹고 살기 힘든 작가님이 적선하듯 던져준 책이나 읽거나 읽지 않거나 하면 뭐..
    이게 다 독자책임입니다. 네네.
    빌려봐도 문제고, 사서 봐도 문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1.11.01 10:01
    No. 2

    절대 마법소설이 아니고
    그냥 검사사회정의구현(?)기 입니다
    그래도 다른 현대물과 다른 검사라는 직업가진 주인공이라서
    나름신선하고 재미가 있다는 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1.01 10:10
    No. 3

    꼴통검사지꼴막장구현기 같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1 10:36
    No. 4

    검사라는 직업 가지고 법률 관련된 내용은 눈꼽만큼 나오는데요?
    게다가 검사가 불법 조낸 저지르고 다님;;
    주인공이 노숙자여도 스토리는 똑같이 흘러갔을듯...
    도대체 주인공이 검사여서 달라진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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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PBR
    작성일
    11.11.01 10:43
    No. 5

    연재작인 차카게 살자와 너무비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11.01 12:23
    No. 6

    꼭 이 책만 갖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 검사들 임관 하기 전에 인성검사 철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설이건 현실이건 다들 미친놈 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11.01 12:23
    No. 7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작가님이 독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것 같더군요. 이런점은 이러해서 싫다고 비평란에 올라오면 담권에선 그부분을 고칠려고 하는점이 보이더군요.(애초에 설정이 치밀하지 못했단 얘기도 되지만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서 무리하게 이끌어 나가는것보단 낫다고 여겨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1.11.01 12:29
    No. 8

    그래도 주인공 태국이 나름대로 정열과 혈기 가지고 일처리하는 거 보면 좀 귀엽지 않나요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좀 귀엽던데 머리쓰다듬어주고싶고

    태국한테 크게 거슬렸던 거는 그 후배들한테 연설했을 때 그거
    자기가 노력으로 이룬 것도 아니고 운빨로 이룬 거면서
    정작 후배들한테는 마치 대단한 지적 영혼적 선지자 나신것처럼 얘기했다는점...
    그리고 그 아랫사람 누구냐 암튼 수사관한테 1억 준거... ㅡㅡ;;
    아니 용돈 쓰라고 돈 주는건 이해하겠는데 왠 1억 대뜸 줌
    그거 돈으로 사람 사는 거 아닌가 남들 볼땐 어쩌게씀...

    암튼 그래도 태국이가 승승장구하면서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거
    통쾌하고 다음권 보면 꼭 보고 싶은 느낌 궁금하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1 13:05
    No. 9

    개연성 없으면 몰입 자체가 안되던데...
    저처럼 까칠하지 않고 그냥 즐길수 있는 분들한테는 재밌는 소설인가보군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려고 해도 말이 되야 흐름을 따라가겠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1.11.01 13:32
    No. 10

    확실히 뭐라고 해야할까요 마법사가 되면서 마법으로 뭔가 풀어나가
    는것도 아니고 그냥 마법자체로 자백마법만 쓰고 그러면 애초에
    최면술사로 설정하지 왜 마법사로 설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뭔가 이중적인 태도도 그렇고 문제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문제들
    이 계속 꼬여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럴거면 마법을 왜 익혔는지 의문입니다
    쉬운길 나두고 그냥 빙빙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왠지 지치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1.11.01 13:50
    No. 11

    되는대로 자판 두드린 대리만족용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1.01 15:02
    No. 12

    마법은 병나을 때 한번쓰고 그냥 상대방 제약걸때만 쓰고
    마법배우고 갑자기 몸이 튼튼해진 이유도 안나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11.11.01 19:15
    No. 13

    저도 6권까지 보면서 검찰생활로 이야기가 끝날 것 같더군요. 말 그대로 개천에서 용났다.

    그리고 에피소드도 어떻게 보면 우리 일상생활의 사건사고가 주류를 이끌 수 밖에 없는데 대리만족도 한 두번이고 사건의 처리도 보면서 재미를 느껴야 되는데 한번씩 보다보면 이녀석이 마법을 익히고 있는 놈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요. 마법의 사용을 제한 할껏 같으면 차라리 김전일처럼 머리써서 사건해결하는 걸로 하던지 아니면 마법을 팍팍써가며 해결하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이건 어중간하니 마법사도 아니고 똑똑한 검사도 아니고 하는 행동은 그냥 마법의 힘은 있는데 제대로 쓸 수는 없고 사건을 해결할 때 약간 쓸 수 있는 검사 정도로 표현되면서 이야기의 긴박함이 없다는 것이지요. 즉 기승전결의 결말에 크라이막스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사람들이 보는 많은 소설들이나 양판소의 문제점은 1,2권의 설정은 잡아 놓지만 나중에 권을 더 할 수록 설정으로 끝이나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야기든 마지막으로 다가갈 수록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끝에서는 모든 이해관계가 풀리며 끝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책들은 기승전결의 전결이 빠져있고 처음만 있다는 것이지요. 즉 뼈대가 있지만 이 뼈대도 얼굴, 몸, 팔, 다리가 다 있는게 아니라 얼굴만 있다는 겁니다.

    개천에서 용났다의 이야기가 어떤 기승전결을 이룰지 모르겠지만 허무하게 끝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無心天支刀
    작성일
    11.11.02 09:55
    No. 14

    도대체 이 책이 마법부분만 빼고는 어떤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지 이해 불가네요
    이와 유사한 책이 60억분의 1, 못먹어도 고 두 작품이 있는데요, 캐릭터 성격이나 능력, 행동패턴이 거의 흡사하더군요, 결정적으로 같은 작가가 쓴글이 아닐까 할 정도로 글내용도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작가들끼리 서로 아는 사이라서 의견 공유를 하는걸까요...
    책 뒷표지에 서로 추천하는거 보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1.11.02 13:56
    No. 15

    마법이라는 소재를 전혀 못살리고 있는거 같더군요..
    글 권수를 보아하니 검사하다가 은퇴하면서 끝날지도 모르겠고..ㅡ.ㅡ
    뭔가 좀 대리만족을 느끼는걸 좋아하는 독자에게 어필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검사 생활 강직하게 하는건 현실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장르소설까지 안읽어봐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11.11.02 16:14
    No. 16

    無心天支刀/동일 작가라고 알고 있는데요.자기가 쓰고 이름 바꿔서 자기가 추천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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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11.02 16:38
    No. 17

    못먹어도고는 글 진행 하는걸로 봐서 도저히 같은작가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주인공이 전진과 후퇴는 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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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정재
    작성일
    11.11.03 05:11
    No. 18

    의문점이. 나쁜애들 대려다가 자백시킨다고 두들겨 팬후 치료마법을 쓰죠.
    헌데 치료마법은 마나가 별로 안드나 봅니다. 자백마법은 마나소실이 올까봐 아끼면서 치료마법은 물 마시는것처럼 펑펑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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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성용이얌
    작성일
    11.11.03 14:08
    No. 19

    1권 비닐하우스 이야기부터 잘못된이야기입니다...비닐하우스 시공하시는 분들이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죠...비닐하우스 시공이 주구장창 비닐만 씌우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쓴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애들은재워
    작성일
    11.11.04 01:27
    No. 20

    주인공이 마법 좀 화려하게 쓰게 해주세요. 은근슬쩍 답답함.
    5권까지는 반복되는 에피소드로 재미를 얻어지만 6권부터 점점 실망하게 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갓갓갓
    작성일
    11.11.04 21:42
    No. 21

    요즘에 나오는 출판작 중 현대물들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거 읽어도 그게 그거인것 같고 저거 읽어도 그게 그거인 것 같네요.
    그 중 하나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1.11.06 06:32
    No. 22

    음.. 다른건 모르겠는데..
    일단 전 현대물이랍시고 무공이니 마법이니 나오는걸 상당히 안좋아해서.. 무공이랑 마법으로 다 해결하기에.. 그런데 이 소설은 마법이 오히려 적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법배웠다고 몰래 불날리고 통구이 하고 물 쏟아내고 이런 작품들 좀 그랬거든요.
    육체강화 + 남들에게 안들키는 치료마법 + 정신계통
    지금 딱 이렇게 쓰고있는데.. 여기서 더 익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마법을 쓰긴하지만 전적으로 마법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서 마음에 듭니다.)

    작가가 자료 부족으로 좀 틀린 부분이 군데군데 눈에 띄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썩어빠진 사회를 열정 하나로 뛰는 주인공의 모습때문에 그렇게 까지 나쁜평을 줄 정도는 아니더군요. 저에게는.
    (참고로 전 60억분의 1은 보다가 때려쳤습니다; 주인공이 목적도 없고 의식도 없고.. 그거에 비하면 이 소설은 적어도 주인공이 1권이나 7권이나 똑같아서 좋기는 하네요.)

    주인공이 자신을 식물인간 만든 애들을 사적으로 처벌한것은
    아마도 법으로 하기엔 어렵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주인공하고 관련된일이고, 이미 시일은 상당수 지났고, 여성은 뭐 진술해줄것 같지도 않고..
    게다가 식물인간 만든 양아치들이 실수로 주인공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고는 해도,
    그 이전에 한 여성을 성폭행 하려고 했던 전적이 있는 애들이거든요.

    그냥 조금(?)불량하다가 실수로 툭 쳐서 주인공에게 상해를 입힌 수준이 아니죠.

    그리고 소설 중간에 보면 주인공이 저 애들을 용서해주고 과거랑 청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서 주인공이 조금씩 성장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방법도 몰랐고, 너무 과도한 의욕만 앞섰고..
    점점 사건들을 겪고 햇수가 지나면서 해야 할 일과 안 해야 할 일을 구분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전 적어도 이 소설만큼은 소설 끝날때까지 대마법사니 파이어볼이니 제발 안나오고 검사로서 세상 뒤집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에.

    (물론 군데군데 설정의 오류가 보입니다만.. 요즘 나오는 수많은 소설들에 비하면 그냥 애교로 넘길 수 있을 정도.)

    한가지만 더 말하자면,
    제가 1권부터 7권까지 내리 쭉 읽은 사람으로서
    2권에는 자백마법으로 몇개를 해결하는 걸 보면서 "이거 너무 쉬운거 아닌가.." 싶었는데 3권부터 제약이 생긴걸 보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겼고;
    마법사가 마나가 떨어질때까지 몰랐다고 하셨지만..
    사실상 주인공은 야매로 마법을 배운애이지 정식으로 마법배운 애가 아니라 마법이 필요할 때 아니라면 마나가 고갈되었는지 모를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게 배경이 판타지라거나, 마탑의 주인이라거나 이정도 되는데 저랬다면 욕을 한바가지 해줬겠지만요.)

    게다가 설정상 마나가 완전히 고갈되면 생명력을 갉아먹어서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도 아닌것 같고...

    마나 쓸일 없으면 모를법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최근에 본 현대 판타지 중에서는 제일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요즘은 이거 말고 다른 현대 판타지는 안보고 있긴 하지만요. 너무 설정들이 막장이라..-_-;

    그리고 주인공이 자기 소신껏 뛰어다니는 걸 보면서 어느정도 마음이 가는 것도 사실이고요. 귀엽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1.11.06 13:58
    No. 23

    지금 시장에 나오는 다른 소설들과 비교하면 개천에서 용났다는 양반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애기해서. 그 동안 검사 주인공으로 채택한 작가 있습니까?
    다른 소설들이 새로운 직종으로 주인공을 택한다고해고 그 것에 리얼리티를 기대하기 어려운게 태반이었죠.그렇다고 이 작품이 100%리얼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그럴듯하게 포장을 해서 내놓아서 괜찮다라는 느낌은 오지 않나요?
    요즘 현대물도 보면 우리나라 양판소 작가들이 무협을 줄기차게 쓰다가 무협 시장 다 개말아먹고 현대물 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 하면 대기업 딸과 썸씽이고 어? 하면 어디 암자의 도인을 만나고 하죠.
    현대물의 탈을 쓴 양판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쓰레기같은 것들이죠.

    그래도 그중에 개천 이 작가분은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쓰는거 같습니다. 나름 자료조사와 갈등 구조 명확한 부조리의 비판등..

    실제로 내가 힘을 가지고 검사가 되었을때 마주하는 사회의 냉철한 현실이 크게 와닿는 다는게 그 장점이죠.
    다른 소설들이 마법익히면 조폭 통일하고 대기업 회장 딸하고 썸씽하고.. 무뇌아적인 기업 운영의 표본을 보여줍니다.
    기득권을 비판하면서 더러운 기득권들이 쌓아가는 양상을 답습해가니 어처구니가 없는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은 적어도 그렇진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1.11.06 14:03
    No. 24

    지금 시장 상황에서 개천 정도에 크게 실망들 하시면 안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법저아
    작성일
    11.11.24 14:55
    No. 25

    소설이 정말..너무 어립니다..

    저는 솔직히 추리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줄알았습니다..

    최면으로 자백받고 끝이더군요..

    소설이..너무 실망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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