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한성
작품명 : 개천에서 용났다
출판사 : 파피루스
개용 1권은 주인공이 능력을 얻는 편입니다. 여자를 구하려다 뒷통수 맞고 식물인간에 빠진 주인공이 무아지경에 빠져 전생(그것도 무려 다른세상의 대마법사)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퇴원을 종용하는 병원때문에 속성으로 마나를 받아들여 3서클을 이루어 혈을 뚤어(무협퓨전물인가 봅니다. 혈을 뚤타니요) 식물인간상태에서 회복하게 됩니다. 똑똑해지기까지 하지요.
2권에서는 회복도 하고 능력도 얻은 김에 복수를 살포시 해줍니다. 자기가 식물인간이 되었으니 상대편들도 식물인간 만들어 준것이지요. 그리고 효도도 하고 성공도 한다고 검사가 됩니다. 물론 마법으로 자백시켜 수월하게 해결하지요.
3권에서는 마법으로 자백시키면 넘 수월하다는 비판이 나오니 자백마법이 어려워 마나가 고갈되 두달을 마법을 못쓴다고 얼렁뚱땅 설정을 합니다. 마법사가 마법을 쓰는데 마나가 고갈될때까지 쓰고 그것도 나중에 알게 되고 고갈되면 마나 모으는데 두달이나 걸린다니 너무 갑작스럽고도 급하게 만든 설정이 아닌가 하고 살짝 작가를 욕해봅니다.
3권부터 7권까지는 내용없습니다. 왜 내용이 없느냐 하면 주인공의 능력이 올라가는 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퇴보하면 했지요. 그냥 사건해결하는 에피소드의 나열이 다인 권수만 늘어가는 판입니다.
3서클 만들고(금방 만든 3서클) 몆년이 지나도록 4서클이 될 기미도 없으며 그나마 달랑 한두개 쓰는 마법중에 자백마법은 쓰지도 않고 있으니 주인공을 왜 마법사로 설정했을까요.
그나마 7권말미에 진실을 알아내는 마법하나 익히고 땡입니다. 주인공이 마법사인 장르소설에서 정말 마법보기 힘든 장르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그나마 주인공이 검사로써 사건해결하는 것도 어디선가 본 내용들이라죠.
7권말미는 장애인학교성폭력문제를 슬며시 꺼내놓는데 몆년전에 신문에서 대서특필됬던 내용이며 영화로도 나온거죠. 판매부수가 줄지 않는다면 주구장창 사건해결하는 에피소드만으로도 1,20권은 갈 것 같습니다.
주인공 성격도 1권에서 보면 마법사가 되어 이성적이 된다 해놓고는 자신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상대편들을 식물인간으로 만듭니다. 검사가 되어서는 열혈검사가 되지요. 왠 이성적인 마법사랍니까. 그리고 주인공이 점점 착해지나 봅니다. 자신을 죽일려고 쇠사슬에 묶어 바다에 빠트린 조폭들은 검사답게 법대로 처리하는군요.
의도적으로 살인할려고 한 조폭이 나쁠까요 아니면 실수로 식물인간 만든 얘들이 나쁠까요. 물론 주인공이 능력이 없는 그냥 검사였으면 조폭한테 그냥 죽었습니다.
이래저래 소설설정과 주인공성격이 지 맘대로 널띄듯 바뀌고 있으며 내용은 의미없는 에피소드만 나열하고 있으니 편이 갈수록 짜증만 나는군요.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현대물이 잘 나가니 내긴 했는데 능력이 안 되니 억지로 글을 이어간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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