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헤브리아
작품명 : 거울나라
반갑습니다. 헤브리아입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판타지에 입문해서 그때부터 글을 적었습니다. 너무도 제가 상상했던 세계를 글로 옮기고 싶어서 글을 적었지요. 하지만, 저는 국어에 그렇게 뛰어난 자가 아니었습니다. 문장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한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하이텔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거기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엄청나게 혼났습니다. 맞춤법부터 제대로 알고 글을 쓰라고, 물론 응원해주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많이 포기도 했습니다. 너무도 낮은 국어 실력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제 가슴 속 이야기를 그냥 묻혀둘 수 없었습니다.
그 후 10년을 노력하였습니다. 습작을 적고 문장 바로쓰기라는 책도 읽고, 알면 알 수록 어렵더군요. 지금도 솔직히 한글에 약합니다.
얼마전에 알게 되었지만 저에게 난독증이 있더군요. 판타지 한권을 읽는데, 내리 읽어서 12시간이 걸립니다. 고등학교때 언어영역 시험을 시간안에 다 푼적이 없었습니다.
난독증 테스트를 하고 결과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글 적는 것을 포기 할 수 없었어요. 저의 상상속 이야기들만 생각하면 밤잠을 못 이룰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더 노력했습니다. 드디어 연재를 할 자신감이 조금 생겨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결과 적으로 저는 완벽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문장에 분명히 많은 구멍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토리에도 미흡한 점이 있을 겁니다.
저는 더 이상 제 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몇 천번을 상상한 이야기라 머릿 속에 그림으로 그려져있어, 제 글을 읽을때, 그 그림들이 저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평을 요청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존심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비평을 요청하는 데에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이제 받아 드릴 준비가 되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완벽한 글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노력이 보이는 글은 존재할 거라 생각합니다. 제 글에 그런 노력의 흔적을 듬뿍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으로 거의 완벽한 글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제 작품...
저의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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