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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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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
07.06.24 15:35
조회
12,171

작가명 : 구소

작품명 : 블랙 프리스트

출판사 : 파피루스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동안 꽤 재밌게 읽었기에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고, 실제로 책으로 나온것도 잘 봤습니다.

다만, 마음에 안들었던 점 2가지가 있는데,

우선 굵은 글씨. 굵은 글씨로 특정 부분을 강조하는것인데, 실제로 이런건 여러 소설에서 쓰입니다만, 블랙 프리스트 같은 경우 쓸데 없는 곳에서 자주 쓰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써도 충분한 느낌이라는 거죠.

그 다음 페이지수. 2권의 경우 채 300쪽이 되지 않더군요.

판형 변경이 된후 320 이하로 내려가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310정도로 한두번 내려가는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도 채 300쪽이 안된다라...

그렇다고 이게 판형 변경되기 전의 크기로 출판된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아무튼 마음에 안들었던 2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6.24 16:32
    No. 1

    분량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24 18:03
    No. 2

    파피루스 요즘 계속 그런 식입니다.
    아주 멋대로 운영하고 있지요.

    그래서 애초에 분량이 부족한 책은 다 안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판형바꿀 때의 약속을 어기고 있는 셈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6.25 00:05
    No. 3

    판형이 오른 이유가 원자재값 때문이었다고 했었죠?
    그런데 이거 아십니까? 우리나라 종이가 다른 나라 종이보다 쓰잘데기없이 좋은 질로 만들어서 더 비싸다는 걸. 다른 나라는 한 명 한 명이 책을 사서 읽기 때문에 잘 관리해서 별로 안 좋은 종이를 써도 되고 우리나라는 작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도 넘게 거쳐가기 때문이 튼튼해야 해서 좋은 재질로 쓰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쥬주전자
    작성일
    07.06.25 00:07
    No. 4

    판형이 변경된 것은... 파지(버리는 종이)가 많아져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분량이 줄어든 것은 물론 문제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구소
    작성일
    07.06.25 00:31
    No. 5

    아... 분량 문제는 명백한 제 불찰입니다...

    으음... 정해진 일정에 제가 분량을 맞추지 못한...

    으음... 그래서 싸인본에는 '3권은 340페이지 맞추겠습니다'라는 공약까지 넣었답니다 ㅠ_ㅠ

    굵은글씨 부분도 신경쓰겠습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7.06.25 14:34
    No. 6

    해외의 경우 소장본과 저가형 책이 따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 공부를 할때보면 원서의 품질을 보면 그리 저가형은 아닌듯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6.27 21:12
    No. 7

    허부대공 정도만 되면 바랄게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07.06.29 00:15
    No. 8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권은 정말로 재미있었는데, 2권은 왠지 조금 처지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다만 읽는 내내 거슬렸던 것, 두 가지는.
    첫 째, 중간중간 들어가는 굵은 글씨. 마법시대님 말씀대로 안 써도 되는 부분에 자꾸 쓴 느낌입니다. 사실 코드를 표시할 때를 빼면 굵게 쓸 이유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둘 째, 겉멋든 묘사입니다. 묘사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는 것은 알겠는데, 가끔 뜬금없는 묘사들이 나열됩니다. 그냥 왠지 멋져 보이는 말을 어거지로 늘어 놓은 듯한 묘사들이 많습니다. 조금 더 절제했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 읽은 후의 거슬림은 역시 분량이군요. 300페이지도 안 된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판형까지 줄었는데, 사실 330페이지는 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그 모든 것을 감안하고서도 상당히 재미있고, 뒤가 기대되는 책입니다.
    덧붙여, 시드노벨 쪽으로 승부를 걸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프리스트를 말하는 게 아니라, 작가님을 말합니다. 그쪽에도 어울리는 글을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뇌정도
    작성일
    07.06.30 12:25
    No. 9

    흠, 허부대공 같은 작품과는 비교 할 수도 없고요. 블랙프리스트는 꼭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만... 다른 종교와 얽혀 있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구성이 괴상한 느낌.... (어떤 종교가 사교로 지탄을 받아서 거의 멸절 당했는데... 복수는 제쳐두고라도 다른 종교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과정조차 제대로 없고, 종종 등장하는 인물들이 뜬금없다는 느낌도 들 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소엽
    작성일
    07.07.01 13:35
    No. 10

    전투씬이.. 좀 추상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냥 기술명 몇가지 말하고 아주 약간의 움직임을 기술한정도...

    전투가 전투같지가 않아서 그냥 전투씬만 슥슥 넘겼습니다
    이런 작품이라면... 쩝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구소
    작성일
    07.07.06 05:51
    No. 11

    풍령무형님//다른 종교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알 수 없는건 당연한겁니다^^;; 벌써 드러나면 안되는 이야기라 꼭꼭 숨겼으니까요^^;;
    소엽님//속도감을 강조하다보니 묘사가 조금 죽었나 보네요. 전투의 디테일한 묘사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속도감을 중시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느 한쪽은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참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다컸네
    작성일
    08.01.22 18:20
    No. 12

    공감.
    가끔읽다가
    뭔가를 표현하는것 같은데
    먼말인지모르고 그냥 지나쳐 읽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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