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흑로
작품명 : 소락지
출판사 : 아직
솔직히 전 이 소락지가 연재될 때부터 봤습니다. 감옥씬까지 갈 때까지 전 추천도 마구마구 날렸습니다.
결국 감옥신에서 주인공의 사형이 죽는 장면에서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슬펐기 때문입니다. 아 이런 작품은 정말 추천 받아 마땅하다!
근데...
감옥씬이 끝이 나고 왠지 글의 감동도와 흥미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 절정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그런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악가의 사람들을 만나고 산동악가로 가면서 약간 전투씬들이 어설퍼보이고, 뭔가를 꽁꽁 숨기고 있는데, 너무 꽁꽁 숨기고 있는 듯 해서 꼭 작가만 아는 무언가를 독자들에게 말을 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궁금증 유발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 소설의 보따리 좀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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