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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
07.06.28 23:01
조회
5,370

작가명 : 금와

작품명 : 황제샤난

출판사 : 파피루스

며칠 전 전귀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 글에서 나는 미완성 완결에 대한 작가의 무성의를 질타했었다. 불과 며칠만에 또 그러한 작품이 나에게 펀치를 날렸다. 이번 충격은 그동안 생각만 하던 것을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황제샤난... 상당히 좋은 작품이다. 기존 작품과는 다른, 마법이나 소드마스터가 없는 현실적인 영웅 판타지이다. 작가의 전략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고 글의 전반적인 수준도 괜찮아서 1,2권을 읽자마자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었다. 그만큼 내게 나름대로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만든 황제샤난... 이 황제샤난이 나의 가슴에 핵폭탄을 발사한 것이다.

황제샤난이 전귀와 동일하게 같은 실망을 주게 된 것은 미완성 완결을 했다는 점이다.

황제샤난은 주인공의 미래에 대한 것이 매권 수시로 나타난다. 작가가 먼 훗날 샤난은 이러이러했다~라고 서술을 한다. 그래서 제목대로 황제가 된 샤난까지의 내용을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6권의 실제 내용은 어떠한가. 왕국을 장악하고 그라누스제국의 침입을 막아 황태자를 사로잡는 것에서 끝이 나지 않는가. 결국 전귀와 마찬가지로 무책임, 무성의의 미완성 완결을 내린 작품이 된 것이다.

황제샤난은 6권까지의 내용만 갖고는 절대 제목이 황제샤난이 되어서는 안된다. 6권까지 내용만 갖고 제목을 지어야 한다면 황제샤난이 아닌 영주샤난이나 남작샤난, 폰티느공샤난(폰티아인가 폰티느인가 잘 생각이 안남)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작가는 5권까지 미래의 황제가 된 샤난을 수시로 서술해 놓고 이에 대해 기대를 갖게 만들어 놓고 왕도 안되고 그저 왕국을 장악한 폰티느공으로 마쳐버린다. 제국 황태자를 잡아서 무릎꿇어 앉히고 모욕을 주는 걸로 끝이다는 말이다. 뒤에 황태자는 어떻게 되고 그라누스제국을 얼마나 점령하고 황제에는 어떻게 오르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 결국 실컷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 그냥 얼렁뚱땅 완결지어버린 것이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고 한계를 느껴 10권정도로 완결되었어야 할 작품을 미완성인채로 6권으로 완결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미 작가가 미완성인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고는 기회가 되면 황제샤난의 뒷내용을 낼 수도 있다고 슬쩍 여운을 남겼다.

대체 누굴 약올리는 건지 아니면 아니면 독자가 만만하게 보였는지 어떻게 저런 말을 뻔뻔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자기가 부족한 것에 한계를 느낀것과 제대로 완결짓는 것이 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제대로 내용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완결지으면 누가 잡아가나? 이건 작가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내가 보기엔 예의부족에 독자무시가 아닐 수 없다. 휴...

솔직히 황제샤난은 정말 6권이 완결될지 생각도 못했다. 6권으로 완결될 내용도 아니고 작품의 수준이 10권은 충분히 갈 정도가 된다고 봤기에 예상도 못했다. 그랬기에 충격이 생각보다 컸다. 5권까지 새책으로 꾸껴질새라 아껴가며 살짝 보아온 책인데 6권이 내게 핵폭탄을 날리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작가가 거의 정기적으로 꾸준히 후속권을 내었기 때문에 작가에 대한 실망감은 더욱 크다.

내가 대체 왜 샀을까.... 정말 스스로의 안목에 한탄을 보낸다. 난 이렇게 작품보는 눈이 없는 걸까. 그래서 결심했다. 이제부터는 김정률, 초우, 방수윤 등 누구나 인정하는 이름있는 작가의 작품이 아니고는 절대 먼저 사지 않기로 말이다. 완결을 보면 그때 작품의 수준을 따져가며 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전귀에 대한 비평글에서 댓글 중 책을 완결되면 사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분 말씀대로 해야겠다.

작가 금와님에 대해서 솔직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전귀때와는 달리 화가 나지는 않는다. 작품의 결론부분을 적는 것이 매우 힘들었으리라. 내가 글쟁이는 아니지만 작품을 완결 짓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얼추 짐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금와씨도 고민을 많이 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금와씨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다. 실컷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미완성인채 완결을 짓는 것은 독자와 다른 작가님들 그리고 장르소설 전체에 누를 끼치는 것이라고 말이다.

독자에 대한 예의를 안다면 적어도 그렇게 완결지어서는 안된다. 수많은 작품들이 나왔고 책이 생각만큼 안팔려서 조기완결되는 책이 많았지만 적어도 미완성인채 완결된 책은 거의 없었다. 어떻게든 뒷내용을 축약하고 따로 애피소드를 만들어서라도 내용을 완전 마무리 지었다.

적어도 예의를 안다면 황제가 되는 과정까지는 어떻게든 서술했어야 하지 않을까?

만약 황제샤난이란 작품이 제목이 황제가 붙지 않고 또 5권까지 샤난이 황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짐작하게 만드는 글귀가 없었다면 6권으로 완결이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실컷 기대하게 만들어어놓고 내용을 중간에 컷트하는 듯한 식으로 얼렁뚱땅 완결짓다니 독자를 무시하는 것인가 아니면 장르소설을 무시하는 건가 의문이 아니들 수가 없다.

이같은 미완성 완결의 작품이 계속 나온다면 결국 나같은 사람이 더 생기리라. 그러면 좋다고 판단되는 책을 사서 보는 사람도 오로지 빌려서 읽고 까다롭게 골라서 보게 되리라. 그렇게 되면 아마 업계에 상당한 타격이 일지 않을까?

출판사도 세휘나 금와와 같은 경우가 안생기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할 것이다. 계속 이런 식이면 난 분명 말해둔다. 절대 책을 사서 읽지 않을거라고. 전귀와 황제샤난 완결권을 제외한 7권 값이 50000원이 좀 넘는다. 이런 결론을 내라고 돈 5만원을 투자한 건 아닌데 그런 무성의한 결과를 내다니 돈이 안아까울 수 없다. 5만원이면 책을 빌려서 읽어도 수십권이요, 술집에 가면 2~3사람이 넉넉히 먹을 정도의 돈이다. 다시는 이런 일로 돈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도록 제발 출판사와 작가분들 한테 부탁드린다. 모든 작가분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저 아주 일부의 작가에게 부탁드리는 말이다.

  


Comment ' 28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07.06.28 23:16
    No. 1

    아마도 중간까지 쓰시다가, 압박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말이죠.
    그래서 1권부터 5권 정도까지는 10권 완결 잡을 내용으로 쓰시다가, 별 수 없이 6권에서 획 돌리신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일
    07.06.28 23:22
    No. 2

    6권으로 끝내더라도 내용은 마무리짓고 끝내야죠... 전 그게 아쉽습니다. 그랬으면 제가 이런 비평을 쓰지도 않았을 거고 금와작가님에 대해 실망도 안했을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7.06.28 23:44
    No. 3

    뭐 이미 전부터 책을 함부로 사지 않는 사람은 많죠
    출판사 등으로 인해 용두사미가 많으니 역시 책은 완결 나고 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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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철구형2
    작성일
    07.06.28 23:52
    No. 4

    책은 완결을 보고 구입하는 것이... 정석 궁금하면 대여점을 통해 내용을 보다가 소장가치 있는 놈을 사는 것이죠...ㅋ 요즘 그런게 한두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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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07.06.29 00:02
    No. 5

    대여점 이용하세요.
    책 구입은 완결 후 결정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뒷통수 맞는 작품들 정말 부지기수입니다.
    작가, 출판사, 대여시장 등의 문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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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6.29 01:38
    No. 6

    완결 이후 구입 -> 판매저조 -> 조기 완결 -> 뒷통수 맞았다!
    악순환의 연속이죠, 뭐. -_-;;;; 슬픈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7.06.29 02:08
    No. 7

    야만족과 싸우는 장면이 어딘가에서 본 장면 같은 것은 그렇다 치고,
    항복하라고 하니까 별 저항없이 두 부족이 부하가 된 장면.
    암염이 바다소금 보다 좋은것 처럼 표현해 놓은 장면.
    9서클 마법사가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부록까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나를 다루는 검사가 없다고 끈질기게 끌고 가는 ....

    뭐 이런거 보고
    2권인가 3권에서 접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7.06.29 02:35
    No. 8

    이런이런 저번주에 읽기 시작했던 글인데
    2권까지 읽고 기대를 했었지만 접어야겠네요.

    한국시장에서는 완결까지쓰고 출판할수는 없을까요?
    계약시 몇권까지 출판한다라는것이 있었으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7.06.29 03:14
    No. 9

    불패님 덕분에 지뢰하나 건졌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녹슨칼
    작성일
    07.06.29 03:44
    No. 10

    아, 그랬군요. 이거 1~5권 초반의 수성전까지는 볼만합니다. 그런데
    수성전 이후부터는 좀 이상하더군요. 뭐랄까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고
    내용이 압축됐다고나 할까요. 5권 읽으면서 머리에 내용도 잘 안들어
    오고 좀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6권이 결말이라니. 어째 5권
    중반부터 글이 휘몰아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마법이 없는건
    아니고 중간 중간에 마법사들이 마법통신하는것도 나옵니다. 좀 이상
    했던건 아마도 마도시대가 지났다고 하면서 4서클인가 5서클인가가
    인간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고 하면서 무슨 마탑의 주인이
    그 경지를 넘어서 9서클이 라는게 좀...여기서 좀 허탈해지고 살수가
    대단한 기술이 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영주성의 침실등에 맘대로
    들락날락하는것도 좀 웃기고 그러면서 주제에 무슨 지켜보겠다든지
    하는 좀 건방진말을 하는것에서 약간 실망...결말 봤으면 더 실망-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여소해
    작성일
    07.06.29 09:18
    No. 11

    전 개인적으로 책값을 좀 싸게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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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수부타이.
    작성일
    07.06.29 11:00
    No. 12

    출판본의 수요가 대여점에 집중되어 있는 이상 이 기조는 변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가가 최초 구상을 10권으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냉정한 시장에서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 자식같은 글을 망쳐가면서 까지 서둘러 끝을 낼 수 밖에 없죠. 읽는 독자도 약이 오르겠지만 글쓰는 작가도 뼈에 사무침니다.

    완결본으로 출판을 할 수 없는 출판사 사정도 있습니다. 1,2권 판매상황을 주시하면서 책 분량을 결정해야 하니까요. 시장의 동향 이라는 것이 한두명의 평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니 주위의 평가만 믿고 장편의 소설을 한꺼번에 계약할 수 없는겁니다. 책이 망하면 장편일수록 피해가 커 질테니까요.

    누군들 기억에 남는글을 쓰고싶지 않겠습니까? 멋진 결말을 내고 싶어하지 않겠습니까? 앞서 언급하신 전귀의 경우 작가가 변명의 여지가 없을 수 있지만 황제샤난은 너무 지나치게 몰아세우것 같아 씁쓸하네요. 글쟁이들도 하고 싶은말 많지만 끙끙 앓기만 하죠. 돈 받고 글을 쓴것이니 독자의 비판과 욕도 감내해야합니다.

    어차피 판무시장은 매우 작습니다. 제한된 독자층에서 자신의 글을 팔기도 하고 남에 글을 사서 읽기도 합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도 있고 누구나 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바닥에서 누구나 알만한 큰 작가가 되기전까지 솔직하게 인세 큰돈 안됩니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아마 취미삼아 글을 쓸겁니다. 돈 보다는 독자의 평가에 웃기도 하고 상처도 받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7.06.29 12:12
    No. 13

    작가분께서 그런 사정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작가분의 입장에서 생각할거 같습니다. 아무런 언급이 없으면 저같은 일반독자들은 알길이 없습니다. 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7.06.29 12:15
    No. 14

    작가 전영훈님같이 독자들에게 필치못할사정으로 완결을 내야한다고 이해를 구하면 수긍안하실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6.29 15:31
    No. 15

    이런 시장 상황 모르고 출판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6.29 23:04
    No. 16

    이 작품은 지뢰가 아닙니다.

    충분히 멋진 영지물이지요.. 다만 조기완결이 안타까울 따름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일
    07.06.30 00:40
    No. 17

    다시 얘기하지만 전 조기완결을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책판매가 부진해서 조기완결 된 작품이 얼마나 많습니까? 제가 말하는 건 내용의 미완성 완결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 주세요. 제대로 안읽고 댓글 쓰신 분이 있네요.
    생각해 보세요. 제목이 황제샤난이고 내용도 황제가 된 모습까지 나온다고 누구나 다 생각하고 있는데 내용의 중간에 툭 끊어버리고 완결지으면 이거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완전 뺑소니 아닙니까? 쳐놓고 나몰라 도망가는 것과 대체 뭐가 다르냐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7.06.30 01:23
    No. 18

    이해가 됩니다.
    그동안 여러작품이 뭔가 할 것처럼 하다가 갑작스런 완결로 제게 실망을 주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7.06.30 07:55
    No. 19

    불패마왕님 의견에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07.06.30 13:26
    No. 20

    예전에 남작엘스마하를 읽다가 느낀점과 비슷하네요.. 남작엘스마하도 아 이제 머 하나보다 하는 순간 덜렁 완결이 나버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7.06.30 15:26
    No. 21

    금강부동신법도 제 뒤통수를 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7.06.30 19:42
    No. 22

    5권에 보면 그냥 주르륵 설명만 늘어놨더군요. 도저히 몰입이 안 돼도 6권 가서 달리려고 준비하는가 보다 하고 억지로 납득했는데 그렇게 끝났군요. 분통 터질 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7.01 01:12
    No. 23

    그냥 처음부터 5권정도의 분량을 목표로 소설을 쓰는게 나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7.01 14:03
    No. 24

    고추장국님의 말씀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암염이 바다소금보다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유목민의 특성상 암염을 더 선호하는 것 뿐이잖습니까?
    게다가 9써클 마법사가 있으면 반드시 마나를 사용하는 검사가 있어야 합니까?
    드래곤 라자에서도 마나를 다루는 검사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7.07.01 16:51
    No. 25

    황제 샤난 읽어는 보았는데 심심합니다. 기존에 영지물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맛깔나게 쓴것도 필력이 뛰어난것도 아니라..
    다만 보면서 느낀것은 다음 작품에 얼마나 많은 발전을 할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는거.. 아직은 미흡해도 작가님이 글을 씀에 있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07.07.04 14:00
    No. 26

    아! 방금 5~6권 보고 바로 글올립니다.
    한마디로..이 글쓴 비평글과 100%일치합니다. ;;
    왜?사람들이 지뢰라고 할까요..그건 아마도 그만큼 시작은 좋았다는 반증이기도 할겁니다. 샤난 정말 기대 하며 봐왔던 작품인대...처음에 1~3권 상당히 매력있게 보이다가... 갈수록 곤두박질 치더니...결국 시궁청에 빠져버렸습니다. 원래 글이 10권넘는 대작을 예상하셨다는 작가분 말씀대로...글이 결국 "작품"이 되지 못했으니 독자들이 작가분에게 욕을 5톤트럭으로 부어도 뭐라 말씀 못하실듯 합니다.;;;
    이건 미결과도 다르고....아무튼 하나하나 꼬투리 잡다보면 한도끝도 없을것 같습니다. 전 흔히 떠도는 말로 "지뢰"를 생각나게 한 작품으로 평생 남을겁니다. 지뢰는 결코 지뢰의 모습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무언가 사람을 땡기는 달콤한 것을 포함하고 있지요.암튼... 에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천화린
    작성일
    07.07.26 14:21
    No. 27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더군요. 저도 엄청 속상했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시몰락
    작성일
    07.08.14 10:31
    No. 28

    현실에서도 암염이 바다소금보다 좋은 건대요ㅡ_ㅡ;;
    소금의 순서는 암염 > 간염(바다물을 끓여서만든것) > 천일염(염전에서만든 바다소금)

    천일염이 나오고 소금이 흔해지기는 했지만 천일염을 쓴맛이 있어서 최하의 소금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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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무협 쾌도무적을 읽으면서.. +8 각주구검 07.06.30 3,570 6 / 2
» 판타지 황제샤난... 전귀에 이어 핵폭탄을 선사하다. +28 Lv.1 불패마왕 07.06.28 5,371 21 / 1
551 무협 소락지를 읽고 만마[万摩] 07.06.28 1,445 5 / 3
550 무협 은거기인을 읽고 +25 Lv.1 꼴통공자 07.06.27 5,605 6 / 6
549 무협 역설.......(미리니름..있음) +10 Lv.92 감감무소식 07.06.27 2,135 7 / 3
548 판타지 이계청소년깽판퓨전판타지 - 락온 +38 Lv.62 임아트 07.06.25 4,335 24 / 4
547 판타지 블랙 프리스트에서 껄쩍지근한 점 2가지 +12 Lv.24 마법시대 07.06.24 12,171 7 / 1
546 무협 마협전기를 보고 실망하다. +20 Lv.1 스커드 07.06.23 4,335 23 / 8
545 판타지 전귀... 독자를 우롱하다 +9 Lv.1 불패마왕 07.06.23 2,992 20 / 0
544 기타장르 블랑&느와르 비평+내용추가 +3 자몽 07.06.22 2,070 2 / 2
543 무협 역설2권.. +13 Lv.47 후르륵 07.06.21 2,646 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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