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요청합니다.
제목은 네크로맨서 다이어리고, 타싸이트에 먼저 올린적이 있는 소설입니다. 공지사항은 보긴 했는데 읽어보니 리뉴얼 이전이라고 되어있네요.
첫 글이라 애착은 가는데 글 소개에 밝힌 것처럼 쓰기가 쉽지가 않네요. 아니 정확히 쓸때는 막 씁니다. 그런데 써 놓고 이상해서 고쳐보면, 고치면 고칠수록......
아 정말 어떻게 말을 못하겠네요.
불편하시면 쪽지로 간단하게 보내 주셔도 환영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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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네크로맨서 다이어리고, 타싸이트에 먼저 올린적이 있는 소설입니다. 공지사항은 보긴 했는데 읽어보니 리뉴얼 이전이라고 되어있네요.
첫 글이라 애착은 가는데 글 소개에 밝힌 것처럼 쓰기가 쉽지가 않네요. 아니 정확히 쓸때는 막 씁니다. 그런데 써 놓고 이상해서 고쳐보면, 고치면 고칠수록......
아 정말 어떻게 말을 못하겠네요.
불편하시면 쪽지로 간단하게 보내 주셔도 환영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서술이 끊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소설에서 서술이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시간이 포함된 나열입니다. 글 중의 인물에 시간이 없다면 그림이 됩니다. 이러면 인물의 생동감이 떨어지는 치명적 단점이 생깁니다.
만화는 결정적 장면을 잡아서 그것만 부각시킵니다. 그러다보니 쿵, 쾅, 툭, 크크. 이런 단어가 흔하게 쓰입니다. 많은 글에서 흔하게 이런 예를 볼 수 있지요. 쿵, 쾅, 툭을 언급하는 건 아닙니다. 정지된 장면 장면으로 넘기는 건 대게의 소설에서 부적합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요.
저희가 글을 읽을 때 책속의 무대를 상상하고 현실처럼 느끼는 첫째 무기는 시간입니다. 글에서 시간이 발생하면 이 시간이 독자의 현실 시간과 병렬적으로 생성되는데, 이것은 글의 세계관과 직접적 관련성이 있습니다.
설명 지문으로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적는 것에 비하여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시간 속에 녹아있기에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독자의 무의식에 심어집니다. 설명을 읽고 정리해서, 독자가 가정하고 읽는 것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시간이 발생하면 하나의 흐름이 파생되고, 그 안에는 많은 가공의 요소(시간, 공간, 인물, 사건, 등등)가 생동감있게 움직이고, 그것들이 보이지 않는 무엇을 만들어 냅니다. 그 무엇의 결과물을 소설의 허구라고 합니다. 허구, 허구의 세계. 즉, 세계관입니다.
좀 넓게 잡아서 썼는데요. 세계관과 서술의 관계는 언급이 없을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조금 접근해 말씀드리면 과거형 서사는 독자가 이미 알고 있어서 서술에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글 중에 현재법 빈도가 높은데 잘못 쓰여서 서술을 상당히 방해하고 있습니다. 수정이 있어야 하고요. 문맥이 흐린데 단순한 행동의 경우에는 묘사 대신 기본 문법을 적용해 명확하게 쓰시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서술이 될 겁니다.
건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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