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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슬레이어를 읽고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
11.07.20 17:48
조회
4,457

작가명 : 최철주

작품명 : 드래곤 슬레이어

출판사 : 마루마야

대여점에 갔는데 볼 것이 너무 없었다...지뢰라고 생각되는 것을 빼고 모든 신간을 섭렵하였기에...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책을 뽑아들었다. 미처 출판사는 확인하지 못한채...

드래곤 슬레이어...철처히 양판형 소설이다...중원의 슈퍼 먼치킨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무공을 전수해주고 문파를 세우는 일반적인 스토리...110세에 달하는 할배가 주인공(이계로 넘어가면서 젊어지긴 하지만...)인 점과 사형제간의 개념까지 도입해 위화감이 생긴다.

스토리는 양판형이라는 것은 알겠고...그렇다면 글의 흡입력은 어느 정도인가가 문제인데...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무가 아깝다고 생각한다...

초강력한 주인공을 탐구해보자. 주인공 할배가 몬스터를 때려잡는 초 극강한 모습을 보여주자 대사형이 되는 첫번째 제자가 가르침을 받길 원한다. 주인공 왈 '구걸이냐?' 대제자 왈 ' 네, 구걸입니다.' 주인공 왈 '좋다, 제자로 받아주마' 마음속으로 자신의 무공이 사장되는 것이 껄끄러웠던 주인공은 이렇게 제자를 받아들인다. 나는 이 부분에서부터 책을 덮을 생각을 하였지만 조금더 지켜 보기로 했으나 뒷부분에서도 이놈에 할배는 전혀 매력적이질 않았다.

드래곤도 때려잡을 기세인 우리의 주인공이 앞으로 판타지 세계에서 얼마나 깽판을 쳐 판타지세계의 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나는 더 큰 정신적 타격을 받기 전에 이쯤에서 하차할 것임을 선언한다...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풀어 이야기 하고 싶지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먼치킨 소설 좋아하고 시간 많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권한다.


Comment ' 14

  • 작성자
    Lv.97 다크우드
    작성일
    11.07.20 18:29
    No. 1

    지금 막 읽었습니다.
    아직도 반품안한 드래곤 슬레이어가 옆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권은 읽고 싶지 않습니다.
    먼치킨은 이해하겠는데 글의 흡입력이나 풀어가는 전개방식이 저와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7.20 22:42
    No. 2

    구걸이냐?
    구걸입니다.
    좋다. 제자로 받아주마.

    ..................하아
    나무님,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21 01:25
    No. 3

    소재는 이미 고갈된 상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1.07.21 03:59
    No. 4

    이런 제목에는 희망도 꿈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떠중이
    작성일
    11.07.21 09:21
    No. 5

    주인공 능력은 마음에 듭니다.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권으로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11.07.21 09:59
    No. 6

    나무가 아깝다는 부분에서 웃어버렸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무영검사
    작성일
    11.07.21 10:01
    No. 7

    어울림,마루마야 , 뿔미디어 이 출판사들꺼는 아예 웬만하면 제끼고 책고르는게 지뢰 피하는 길이죠... 지뢰작을 그야말로 양산해대는 출판사들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21 16:30
    No. 8

    환미포함!~ 근데 마루와 뿔미는 괜찮은것도 나온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7.21 19:44
    No. 9

    환미는 신기하게도 일곱번째기사같은걸 뽑아낸단말이죠... 아주 가끔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귀환자3
    작성일
    11.07.21 20:16
    No. 10

    먼치킨 소설로 볼만합니다. 시간때우기 용으론 괜찮다 여겨 시간때우기로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뻔히 보이는 설정에 그나물에 그 밥 같아도 처음 이런 책을 접하는 독자라면 재밌게 읽혀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마루마야 출판사꺼중에 처음으로 읽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앗시리아
    작성일
    11.07.22 02:52
    No. 11

    별로 길게 말할 가치는 없는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제르미스
    작성일
    11.07.22 05:21
    No. 12

    환미는... 정말 모로가다가 가끔,아주가~~~끔 정으로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1.07.22 14:08
    No. 13

    환미가 출판한 최고이자 마지막 장르 소설 일곱번째기사 죠...나머지는 전부다 지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심심하군요
    작성일
    11.08.11 23:15
    No. 14

    1권에서 하차했음
    올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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