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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미름 조금]

작성자
Lv.40 앰블램
작성
11.07.23 07:53
조회
2,251

작가명 : 동은

작품명 : 바운더리

출판사 :

간츠와 유사한 내용이라고 하더군여. 전 읽으면서 전혀 간츠와 연관짓지 못했습니다. 간츠라는 만화를 베스트로 뽑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을 간츠하고 비교하는 것도 기분이 나쁠정도였습니다. 간츠의 주인공은 왕따도 아니었고, 어렸을때 신체 능력이 탁월하였으며, 자신의 육체적 능력이 아닌 수트에서 나오는 파워로 적을 상대하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은 왕따였던 소년이 강력한 적을 맞아 정말 기적적인 우연과 기적적인 신체 능력으로 극복하더군여. 왕따의 습성은 두려움과 두려움에 따른 움추림입니다. 현실의 세계도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세계에서 잘 적응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다고해도 수련도 하지 않은 빈약한 몸으로 광장할 정도로 단련된 적을 제거한다는 것은 정말 납득이 않되네여. 중상을 입었음에도 그 지독한 고통을 참고 적에게 도망가고 상대하고... 도저히 현실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신체적으로 뛰어나다해도 일주일이라는 시간만에 허약체질이 팔굽혀펴기 300번을 한번에, 앉았다 일어나기 300회, 턱걸이 50회 윗몸일으키기 200회, 줄넘기 30분...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헬스해본 분들은 알겁니다. 설혹 한다해도 몸이 상하져. 이고깽도 아니고 수련한지 얼마나 됐다고 2년을 넘게 수련한 사람과 스파링해서 그 사람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해서 때려 눕힌다는게 있을수 있나?? 정말 강력한 적에게 2시간을 도망다닐수 있나??소설이니까 있을수 있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여.

이것 저것 다 이해하고 넘어가더라도 이 소설에서는 공감과 감동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왕따 생활하는 주인공의 고되고 눈물나는 삶이 느껴지지 않았고, 수련하면서 지독한 고통을 참고 인내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공감되거나 감동이 있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내가 그 소설속에 있어야 하는데 나와 다른 고차원의 존재인 주인공을 보며 전 전혀 공감대를 형성 할수 없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은비동동
    작성일
    11.07.23 09:37
    No. 1

    비평글이라기 보단 뭐랄까
    '난 간츠를 좋아하는데 감히 간츠를 표절하다니 그래서 다 맘에 안들어'
    이런 뉘앙스 같네요. 장르문학에 현실성을 가지고 따지고 들면 곤란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1.07.23 10:40
    No. 2

    제가 보기엔 개연성이 대략 즐이라는 표현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1.07.23 16:16
    No. 3

    문피아에서 연재도었던 작품이었는데,
    책으로 출간되면서 플롯이 변화되었습니다.

    인터넷 연재시 주인공이 빠르게 성장할수 있었던 원인은
    놀라운 신체능력 향상보다는
    마나통 늘려주는 반지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이 반지의 획득이 스토리가 변화함에 따라
    초반 획득이 아닌 책 2권 초반에서야 겨우 획득하게 됩니다.


    이 소설의 특징상
    미션의 클리어시 신체능력과 무기의 성능이 향상됩니다.

    다만 우연찮게 1회 미션 클리어후
    상승한 신체능력이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저도 그러한 것을 보고 어느정도 신체능력이 향상되긴 했지만,
    무리한 설정이 아닌가 생각했으니깐요.

    다만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판타지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07.23 17:36
    No. 4

    소재는 간츠에서 가져온거 같은데 그거야 뭐 넘어가더라도 설정이 좀 치밀했으면 좋겠네요. 시작부터 총들고 싸우는넘도 있고 활들고 싸우는넘도 있고 칼도있고...(근데 주인공은 왜 빈손에서 시작이지?) 총,칼,활..누가 유리할진 눈에 보이는데, 그렇다고 딱히 미션하나 마칠때마다 능력치가 향상되는것도 아니고말이죠. 감춰진 능력을 개발하면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지만 뭘 어떻게 능력을 개발하면 혼자서 마법쓰고 날라다니는지...그냥 능력을 깨달아 몇서클 마법을 쓰네 어쩌네하니 납득도 안되고(전생에 판타지세계에서 마법사였는데 전생을 기억해서 마법쓰나?) 무슨 능력을 어찌 개발해야 M16으로 갈기는거 보다 더 잘 싸울지도 모르겠고...전투장면도 실감나지도 않고 무슨 짜놓고 연극하는것마냥 재미도 없고. 2권 초반까지 읽었는데 딱히 끌리는 점이 없네요. 저처럼 많이 안따지고 보실분들은 무난하게 보실수 있을거에요. 저는 수비범위가 좁아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하츠네미쿠
    작성일
    11.07.24 14:11
    No. 5

    이게 무슨 현실성 드립인지…주인공이 범상치 않다는 것은 이미 여러번 언급됩니다. 헬스 부분도 평범한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분명 주인공에게 뭔가 있다는 복선을 깔아줍니다. 게다가 저는 연재분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마나반지 건도 있네요. 게다가 주인공의 비정상적인 각력에 대한 떡밥으로만 봐도 주인공의 성장에 무언가 비현실적-마법이나 무공 등-인 요소가 개입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자기가 복선을 못 찾아놓고 비현실적이라고 하는 것은 비평이 비현실적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공감대야 저는 잘 느꼈으니 취향 차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왕따의 습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주인공이 아무리 왕따라고 해도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발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공의 경우 첫 소환이, 아니, 모든 소환이 발악이겠네요. 게다가 죽음의 위기로 살기 위해 발악을 하며 간신히 살았고, 마나 쓰는 검사 조력자도 있는데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현실성이 없다 하면 어쩌라는 건가요? 물론 기적적으로 살기는 했으나 가장 큰 위기인 미노타우로스 건만 해도 주인공의 비정상적인 다리 힘으로 인해 복선을 깔아줌과 동시에 살아났으며 대로에서 나타나 경구와 같이 처리한 괴물도 가장 실력자인 데이비드가 죽고, 주인공이 죽기 직전까지 목을 절반 가까이 갈라놓은 것을 경구라는 실력 좋은 싸이코가 마무리까지 합니다. 기적적이긴 하지만 단순히 개연성 없는 기적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hanel
    작성일
    11.07.24 15:02
    No. 6

    운동 좀 해봐서 아는데... 1주일해서 저 정도면, 몇 달안에 한세건하고 육탄전 뜰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07.24 18:09
    No. 7

    이유가 있든 없든 그 전직 럭비 선수의 반응을 보고 작가가 무지하구나 생각했죠.
    이런걸 떠나서라도 그냥 책이 볼 가치가 없더라고요. 매력적인 소재를 하나도 못살리고 재미는 하나도 없고 인물이나 사건이나 전개도 다 평범하고 작가 심리도 약간 궁금하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11.07.27 03:05
    No. 8

    설정도 부족하고 개념도 부족하고 필력도 부족함
    즉 재미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백곰엉아
    작성일
    11.07.29 14:15
    No. 9

    난 볼만 하던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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