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예균
작품명 : 타임레코드
출판사 : 북두
그럭저럭 5권까지 읽은 후(예... 4권의 지뢰밭을 돌파했습니다) 6권을 읽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읽다 보면 천자림이란 단체가 수백년동안 한반도를 보호해왔다고 합니다...
48쪽에서 6대 림주가 태조, 태종, 세종대에 걸쳐 한양을 완성한 1등 공신라고 나오는군요... 그런가 했습니다.
115쪽에서 장소추(천자림의 큰제자)가 말합니다...
- 엔초페라리(수십억을 호가하는 스포츠카라로 본문에 나옵니다)를 앞에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혹시 저희 사부님들이 자랑하지 않으시던가요? 엄청난 세월을 내려온 저희 천자림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의 기준과는 차원이 다른 부를 가지고 있답니다."
...
"그 부는 이곳에서 비행기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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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은 저의 생각.
'수백년동안 한반도를 보호했다면서? 병자호란,임진왜란때 뭘했을까? 625사변때는? 그런데 수십억 이상의 돈을 모았다고...? 아니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개드립을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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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만, 차마 읽어보라고 권할 수 없으니 괴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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