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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
11.03.04 19:17
조회
3,383

작가명 : 흐물흐물

작품명 : 판타지에 한자 왜 사용하면 안되나?

출판사 : 나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사실 서양쪽에서 왔습니다. 무협경우에는 동양 좁게는 중국에서 시작되었구요. 그래서인지 세계관 자체가 판에 판박인듯 엇비슷한 것도 사실입니다.

판타지라는 장르에 한자가 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미리 말하기 앞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탄생' 등등 대표적인 이 소설의 원칙적인 작가의 번역 방침은 '완역'입니다. 즉 편집자나 출판사에 의해 완역을 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방침 자체가 '완역'이죠.(그 세계관 자체의 고유명사에 가까운 단어나 주문 같은 경우에는 그대로 따옵니다만) '완역'을 하는 가장 크나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그 나라의 언어로서 뭔가를 표현 하는 것이 작가가 보여주자는 것을 가장 이해시키기 쉽다. 입니다.

자 이제 본문으로 지금 '한국 판타지'에 한자가 나오면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이 많을 듯한데 그 이유중 하나가 세계관에 맞지 않다입니다... 근데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한자는 사용하면 안되는데 영어는 됩니까? 바로 이겁니다. 원론적으로 판타지 말그대로 환상의 세계이며 그 세계는 그 세계만의 언어와 문화 종족등등이 있을 겁니다.

즉 영어권 작가님들이 그 판타지 세계관을 표현을 한다면 당연히 영어로서 표현될 것이며, 한자문화권 혹은 한글을 보고 배운 한국 작가들이 적는다면 한글로서 표현이 될 겁니다.

하지만 웃기게도 한자는 안되는데 영어는 된다라는 이상한 개념이 언제부터인가 생긴 듯 하군요(뭐 애초에 서양쪽 환상문학에 가까우니.. 이해는 하지만) 자 한가지 물어봅시다.

판타지에 한자가 안된다는 논리를 적용시킬려면 영어역시 판타지에 단 '한 단어'조차도 들어가면 안됩니다. 순 한글로 다 묘사하고 적고 해야하죠. 많은 분들이 판타지에 한자를 집어넣을려면 먼저 그 세계관에 한자같은 언어를 쓰는 나라를 집어넣거나 해서 개연성을 만들어라 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정작 '소드마스터' '나이트' '오러블레이드' 에관한 말은 당연시 여깁니다.

왜? 어째서? 영어는 되고 한자는 안된다는 그런 몰상식한 말이 나오는겁니까? 판타지의 세계관에 영어를 쓰는 나라가 있나요? 그래서 '소드마스터'니 오러블레이드하는 말을 꺼림낌 없이 사용하는건가요?


Comment ' 4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3.04 19:20
    No. 1

    흠 물론 옳은 말이긴 합니다. 워크래프트 같은 경우는 비유를 잘 하셨군요. 거긴 파이어볼도 화염구라고 번역해 놓았지요.
    일단 하시는 말씀에는 동의하는데 말이지요
    이게 왜 비평란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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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1.03.04 19:20
    No. 2

    그것보다 이상한게...이름뒤에 무슨무슨 기사님이나

    기사 누구누구님이라고 할때 왠지 모르게 오그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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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3.04 19:21
    No. 3

    아, 그리고 한자어가 안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한자 자체가 안된다기 보다는 '갈'과 같이 외국어로도 번역하기 애매한 순수 한자 문화권의 어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닐런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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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4 19:24
    No. 4

    '갈'을 샤우팅 으로 바꾸면 이해가 간다는 말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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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3.04 19:28
    No. 5

    아, 그렇군요. 제가 사고의 폭이 좁았나 봅니다.
    비평란에는 당연히 특정한 소설에 대한 글이 올라와야 된다는 선입견이 있어가지고 원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비평이 아주 좋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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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4 19:30
    No. 6

    음 나름 한자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영어나 좀 그럴듯해 보이는 외국어 난발에 대한 비평이었어요~~~ 흐흐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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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11.03.04 20:16
    No. 7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네요.

    작가는 그저 우리말로 옮길 뿐이죠.

    영어에 어색함을 못느끼는 것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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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1.03.04 20:16
    No. 8

    한자 사용이 납득이 가는 세계관을 만든다면 문제 될게 없죠. 문제가 되는 경우는 한자와 그닥 연이 없어 보이는 세계관을 그리면서 서술의 편의를 위해 한자를 차용할 경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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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03.04 20:24
    No. 9

    글쎄요?
    1.한국 사람이 쓴 판타지는 번역이 아닙니다.
    2.발레에 한복을 절대 입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발레복보다는 이질적이잖아요.
    3.판타지는 판타지풍이 있으니 가능하면 맞춰주고 한자의 사용은 최소한 해야죠.대체할수 있는 부분까지 한자를 쓰는건 아니지요.예를 들어 마나라는 개념을 "기" 정도로 쓰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음양이기라든가 팔괘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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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4 20:45
    No. 10

    음 저는 표현의 편협함을 비평하는 거였는데.... 굳이 영어사용이니 한자 사용이니 따지지 말고 좀 더 독자가 읽기 편하고 좀 더 묘사의 다양성을 가지자라는 의미였어요...
    그래서 그러한 예로 세계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환상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을 설명했구요... 한국 사람이 쓰면 더더욱 그렇구요..

    번역본이 더 한글을 잘 살렸다니...(현지화의노력이 굉장하죠)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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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겐티
    작성일
    11.03.04 20:55
    No. 11

    판타지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神'이나'騎士'나 '魔法師'라는 말부터가 한자어죠. 한자가 이상하다는 사람은 매지션 쏘서러 나이트 가드 라는 어휘보다는 저런 한자어가 더 많이 쓰이는데. 그것에 대한 반박부터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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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3.04 21:01
    No. 12

    이건 토론이나 연재한담의 한담란에 맞는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저질 단어만 안사용하면 한자를 쓰던 영어를 쓰던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흔히 판타지소설에서 말하는 흑마법사 이것도, 한자어 지요.

    그런데 가끔 생뚱맞게 "난 흑마법사가 아니야! 블랙위저드다!" 이런 괴상한 표현을 쓰면 이상하지요. 모 소설이 있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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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1.03.04 21:03
    No. 13

    이토/ 그런 한자어 신이나 검사 같은 단어를 쓰지 말라는게 아니죠. 역사성이라는게 존재하는 단어가 있지 않습니까? 팔괘나 태극 같은 도교가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라면 생겨나기 힘든 단어들 말이죠. 사자성어 같은 경우도 연원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도 판타지에서 아무런 제반설정 없이 쓰이면 어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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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3.04 21:12
    No. 14

    완급님/ 이토님이 말하시는것은 판타지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겁니다. 대부분사자성어 같은것도 보통 판타지에서 사용할때 판타지에 존재하는 것으로 바꾸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존재하지도 않는것을 한자어로 사용하는것은 왠만한 지뢰작이 아니고는 하기힘들지요.

    이토님은 판타지에 존재하는것을 말하시는건데요. 그분도 존재하지 않는것을 한자로 말하라고 하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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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11.03.04 21:39
    No. 15

    rpg에선 영어로 스킬이 나오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돈법사의 게임이나 pc용 rpg는 한글판보단 영문판으로 플레이 했으니 거기에 영향을 많이 받은 1세대 작가분들이 영어로 스킬이나 마법을 차용해서 써서 그런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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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1.03.04 21:44
    No. 16

    땅을 먹자님 의견에 동의...

    흑마법사랑 블랙위저드랑 어떻게 틀린건지 설명도 안나오면서
    그런말 하면.... 그냥 있어보이고 싶어서 쓴 표현이라고 밖에 안 느껴집니다.

    이제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보다 하는 표현중의 하나는...
    퓨전 판타지에 정말 많이 나오는 마나심법 하고 ~~지체입니다..
    이름 짓기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기사나 마법사같이 넘어가기 쉬운 한자도 있지만....
    뜬금없는 팔괘나 태극은 좀 많이 이상하다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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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유세이
    작성일
    11.03.04 22:02
    No. 17

    무협에 영어 나오는 것보다는 백배 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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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1.03.04 22:05
    No. 18

    보통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무언가를 표현하면 신비하고 멋지게 느껴지는 건 문화권을 불문하고 어디든 있는 흔한 일입니다..마는
    우리는 이제 영어에 너무 익숙해졌군요. 덤으로 한자도 말이지요.

    무협이나 소위 '판타지'가 정형화되면서 생겨난 문제지요. 처음에 각인 될 때에 느꼈던 '분위기'가 변화를 거부하게 되면서 생기는 해프닝이라고 봅니다.

    이게 진지하게 논란이 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얼마나 자기복제스러운 물품들이 판을 치면 무협은 둘째치고 '판타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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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03.04 22:49
    No. 19

    주인공이나 등장인물 이름부터가 서양을 연상케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단순히 판타지라는 장르에 한자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문제라기보다 누가 읽더라도 어딘가를 연상케 하는 세계관을 만들고 나서, 판타지란 작가가 창조한 공간이니 무엇을 쓴들 어떠하랴, 라고 생각하는 데에 있는 것 갑습니다.
    이영도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처럼 동서양의 세계관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통합하여 도출한 새로운 세계관이라면 한자 표현이든, 영어 표현이든, 국어 표현이든 읽는 독자들이 그렇게 어색하다고 생각할까요? 그저 제 개인적인 작은 견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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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정훈이
    작성일
    11.03.05 00:19
    No. 20

    나는 재미만있으면 발로쓰든 눈으로쓰든 상관없는데

    한자 넣으면 감상문에 작가엄청 깍아 내리더군요 문피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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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1.03.05 01:20
    No. 21

    "새옹지마" 라는 사자성어가 있죠.이 네글자에 어떤 이야기가 있냐 하면,새옹이 말을 잃어버리는데 사람들이 위안하니,꼭 나쁜 일은 아니라고 했는데,그 말이 야생마들을 꼬셔가지고 와서 재산을 불려줬죠.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축하해 주니,꼭 좋은 일은 아니라고 했는데,아들이 말 길들이다가 떨어져서 다리 부러졌죠.마을 사람들이 위로하니 새옹이 꼭 나쁜일은 아닌거 같다 했는데,전쟁나서 젊은이들을 징집하는데 새옹의 아들은 다리 하나 부러져서 징집 안 됐죠,결국 전쟁으로부터 목숨을 지켰죠.

    이렇듯 사자성어는 단순한 네글자가 아니라 그 안에 하나하나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판타지세계라고 할 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이삭은 여물수록 고개를 숙인다.이런 표현 및 한문의 사용은 다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친구따라 서울 간다,짜고 치는 고스톱,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라 등의 표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문학이라는 것은 문자로 묘사하고 표현하는 것이기에,한문을 쓰든 영어를 쓰든 아니면 불어나 라틴어를 써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다만 판타지에서 위에 몇가지 표현을 사용할 때면 일단 그 판타지 세계에 서울이 있어야 하고 화투가 있어야 하고 로마가 있어야 하고,새옹이라는 인물이 실존했어야 합니다.이것이 거창하게 말하면 세계관이고 쉽게 말하면 개연성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 법에 따르라,이것을 중국에서는 入鄕隨俗 이라고 쓰는데 어디에 가면 그 지방 풍토를 따르라는 뜻입니다.

    판타지에서 저 사람 수염은 장비수염이다,누구누구는 프렌 제국의 제갈공명으로 칭송 받는다 등 표현은 알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무협이든 판타지든 작가님이 세심하게 세계관을 짜고 그 틀 안에서 알맞는 단어와 표현들로(한글이든 한문이든 영어든 불어든) 개연성 있게 써 나가면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미국인이 무협지를 쓰는데,영어로 쓰지말고 한문으로 쓰라고 하는것도 참 웃기다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되도록 외래어를 자제하고 한문도 되도록이면 순 우리말로 바꿔썼으면 합니다.요즈음 인터넷 하면서 한글도 제대로 못 쓰는 분들 참 많더라구요.꼭 귤색을 오렌지라 하고 분홍색을 핑크라 하는 분들도 있고.기왕이면 다분홍치마라는 우리말 속담이 언젠가는 기왕이면 핑크드레스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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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1.03.05 01:37
    No. 22

    사족을 붙이자면,저는 판타지도 한글과 한문으로만 쓰고,영어나 기타 외래어를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소드마스터는 대검사 혹은 대기사로 표현 가능하고 오러블레이드는 굳이 검강이 아니더라도 빛나는 칼,타오르는 칼 등 우리말로 표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중에 꾼 이라는 단어가 있죠.사냥꾼,도박꾼,춤꾼.소드마스터를 칼꾼이라고 표현하고 거기에 설명을 달아줘도 어색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칼꾼은 좀 서민적?이고 투박한 표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오히려 친절하고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약간 잡담입니다만,판타지에 보통 나오는 경이라는 표현은 동방적인 표현입니다.왕이나 황제가 대신들을 경이라 불렀고,대신들도 서로 경이라 존경을 표하였죠.그리고 공,후,백,자,남 이 작위도 중국에서 사용되던 작위입니다.작위라기보다는 칭호이죠.무슨무슨 공,무슨무슨 후 는 삼국지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고,백은 김용님의 녹정기 보시면,거기 소보가 강희황제로부터 무슨백으로 봉하여 집니다.이렇듯 판타지 세계에서의 작위나 칭호들도 이미 한문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심심한 김에 하나 더 말하려면,중국 사천에 마파두부라는 요리가 있죠.그 요리가 나온지 이제 백년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즉 청나라 말기즈음에 나온 요리죠.근데 명나라 배경의 판타지에 자꾸 그 요리가 나오면 참 어색합니다.그런것까지 세세하게 따지는 성격은 아니지만,쓸데없는 지식 하나 더 알아가지고 무협지에서 마파두부 나올 때마다 조금씩 거슬리죠.

    뭐 장르문학에 그렇게 높은 잣대를 가져다 대느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그냥 더 좋은 작품을 감상하기를 바라는 독자의 푸념이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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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3.05 01:40
    No. 23

    .... 타오르는 칼, 빛나는 칼은... 다른의미로 해석되기 쉽지요. 우리나라 말이표현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어쩔수 없이 외래어를 쓰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외래어가 우리말 처럼 굳어져 그냥 우리말이라고 하는경우도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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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5 03:29
    No. 24

    타오르는 칼 ㅋㅋ 그냥 우리나라 와우한글화 번역팀한테 맞기면 적절한단어로 아예 하나 만들실듯 ㅋㅋ

    워크3의 프로스트모운 이라는 마검을 와우에서 그 유명한 '서리한' 으로 만들었으니까요 ㅎ 한글화 잘못하면 차가운칼이 될뻔한걸 '서리한' 이라는 멋들여진 이름으로 만들다니.... 게다가 순수 한글로만...전 순한글로도 저렇게 멋있게 표현할수도 있구나 하고 느꼈다 랄까요 ㅋ 그다음이 이영도님의 눈마새중 대표적인검 '바라기'구요. 해바라기 달바라기 를 검의 이름으서 정말 잘 지은 것중 하나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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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슈퍼노바
    작성일
    11.03.05 10:22
    No. 25

    한자를 써도 되나 안되나가 아니고 정도가 있어야 하죠. 한자를 병기하지 않고는 쓸수 없는 단어는 쓰면 안됩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입에서 -즉 따옴표 안에서 한자어가 나오면 안됩니다. 세계관안에서 한자가 없기 때문에 등장인물은 한자를 알면 안되는 거죠. 다만 한자어지만 거의 우리말화 된 것은 상관이 없겠죠. 예를 들어 돌격! 신속하게 이동! 이정도는 문제가 없겠죠. 다만 검술이름이 '월광섬' 이래버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판타지 배경에 검술이름이나 초식이름이 한자로 지어지면 절대로 안되겠죠. 다만 한자라는게 배경에서 고대 제국의 유산이라고 해놓는 다면 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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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3.05 12:58
    No. 26

    한자를 쓰는 배경의 소설을 보면 아예 동대륙 어쩌고하면서 한자문화권을 만드거나 차원이동한 무림인이 심법을 가르쳤거나, 아니면 오래전에 한자를사용했던 문화가 있었다거나 하는 식이죠.
    가끔가다가 한자어를 마법의 룬어처럼 무술의 룬어같은 역할을 하는 소설도 있지요.--이경우는 딱히 문화권도 없는데 사용하는 경우인데. 꼭나쁘다고 하기만은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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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1.03.05 13:53
    No. 27

    언어라는게 그 사회에서 일종의 묵시적 합의에 의해 사용되니까요.
    판타지 세계관에서 한자나 중국관련 고유명사가 나오는게 매우 어색한건 1세대 판타지부터 용어같은 걸 철저하게 서양의 판타지에서 빌려와 써먹었기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양적 세계관이나 글쓴이가 새롭게 만들어낸 세계관에서 한자가 나오는건 읽는 사람들이 그닥 의식을 못하지만 서양 판타지와 유사한 세계관을 차용해놓고 한자어나 중국관련 고유명사를 사용한다면 읽는 사람입장에선 뭔가 어색함을 느끼는게 너무나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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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1.03.05 15:18
    No. 28

    네번째 코멘트에 흐물흐물님이 갈을 샤우팅이라 하면 이해가 간다는 말이 있죠... 하셨는데,ㅋㅋㅋㅋ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합니다.의미전달이 좀 약합니다.

    판타지에서는 갈이 아니라 샤우팅이라 해야 하지 않냐는,반어법 입니다.풍자죠.나름 고심해서 쓴 건데,이리 몰라주시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갈은 동사입니다.소리 지른다,이러한 동작을 나타내죠.그러니 무협이든 판타지든 갈 하고 외치면,소리 지른다 하고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는,즉 무협이든 판타지든 갈 하고 외치면 잘못되었다는 거죠.

    근데 이렇게 설명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을가봐 판타지에서는 샤우팅 하고 외쳐야 한다고 했죠.샤우팅 자체가 동사죠.뒤에 ing가 붙는 다는 자체가 동사라는 증거입니다.하지만 한국에 와서는 샤우팅을 하다 이렇게 명사화 하여 쓰이기도 하네요.그래서 샤우팅의 예는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갈 자체는 무협에서 써서도 안 되는,잘못된 표현입니다.갈=소리 지르다.
    즉 무협에서 갈 하고 웨치는 건,한국사람이 소리 지르다 하고 소리 치는 것과 똑같습니다.비명을 지르라고 하니 비명비명비명 하고 웨치는 거랑 형 방에 들어가기 전에 노크해야 한다고 하니 방 앞에서 노크노크 하고 웨치는 거랑 똑 같은거죠.제가 표현할려고 했던 것이 바로 이겁니다.왜 동사인 갈 을 의성어처럼 사용하냐는 거죠.갈을 영문으로 표현하면 샤우팅인데,판타지에서 샤우팅 하고 웨치는거랑 무협에서 갈 하고 웨치는 거랑 같은거란 뜻입니다.무협에서 갈 웨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이미 습관화되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하지만,잘못된 표현은 잘못된 거죠.이 맛은 뭔가 틀려 라고 할 때,틀려는 잘못된 표현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 맛은 뭔가 달라 라고 걸러 듣습니다.그렇다고 해서 틀려라는 표현이 읋은것은 아니죠.틀려는 틀린 표현이가 달라가 맞는 표현입니다.),이를 무협에서 쓰는 것도 잘못이지만,그래도 사람들이 무슨 뜻인 지 아니까 그냥 넘어갔는데,판타지에서도 갈 이라는 웨침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저는 이 글 쓴 사람이 갈이 동사인지 모르고,불교 선종의 돈오에서 쓰이는 할 도 모르고,그냥 갈 이 의성이인 줄 알고(아님 그냥 멋있어 보여서) 사용하는 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틀린 걸 알면서 멋있어 보이려고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작가의 입장에서,모르고 틀린 표현을 쓰는 것 역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제발 멋있어 보이려고,있어 보이려고 이상한 표현들 사용하지 맙시다.원래 빈 수레가 더 요란한 법이고 물이 꽉 찬 주전자는 두드려도 큰 소리 내지 않습니다.그리고 한글 공부 좀 더 합시다.욕지기와 욕지거리 구분 못하는 분들,다르다와 틀리다를 제대로 사용 못한는 분들 참 많습니다.자신이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보면,좀 인터넷 사전에서 검색해 보고 정확한 의미를 알고 씁니다.그냥 이건 이런 뜻이겠지 하고 안이하게 대처하면,작가분이 독자들한테 얕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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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5 16:00
    No. 29

    아 윗분님 말 이해했음

    슈퍼노바//제 본문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무리 서양풍 판타지라 하더라도 왜 영어사용은 되고 한자는 안되는가? 에대한 모순이 나와 있습니다.. 그 소설내에서 한자 사용이 안된다면(물론 마찬가지로 너무 지나친 한자 사용은 자제 해야 합니다 하물며 작가님에 생각하신 고유명사 자체는 순한글로서 표현하거나 아니면 그냥 판타지언어로서 표현하는게 옳겠지요) 영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 같은 서양풍 판타지라 하더라도 그 세계관의 판타에서 왜 영어를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한자 처럼요. 님이 말하신대로 그 판타지 세계관에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없다면요


    몇몇 댓글을 읽어보면 본문은 끝까지 안 읽고 호기심에 댓글만 주욱 살펴보다가 글을 남긴 글이좀 있는 것 같더군요.. 본문 글을 읽으면 저런 댓글이 나올 수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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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3.05 17:46
    No. 30

    위에 표현에 대해서 써 주신분... 내용은 다 좋은데, 한글 공부 좀 더 하자고 하시는 분이 '외치다'를 죄다 '웨치다'로 쓰셨네요;;
    이거참; 뭐라고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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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3.05 17:46
    No. 31

    흐물흐물님 말에 찬성해야하나 애매하네요. 분명히 냉정히 따지자면 님 말씀이 맞지요. 그런데 사람의 인식이라는게 있잖아요.. 서양권은 영어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 강하게 있지요. 서양권에 다른 언어도 있지만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영어지요. 그래서 영어를 소설에서 쓰는 거구요.

    냉정하게는 님말이 맞는말인데 사람들 인식이 워낙 강하니 무시하기 힘들지요.

    적절한 비유야 아니겠지만, 깡마르고 안경낀고 키작은 사람과, 덩치크고 키큰사람을 보았을때 자연스럽게 덩치큰사람이 싸움을 더 잘하겠지라고 생각하는것 처럼요. 오랫동안 그럴것이다고 인식하고 있는것을 무시하기는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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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1.03.05 18:50
    No. 32

    한자 사용은 之 같은 애초에 한국에서 잘 안쓰는 한자만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고사성어는 애초에 중국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으니 왠만하면 안쓰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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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03.05 21:00
    No. 33

    kingth님// '갈 이라고 외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갈'이라는 외침은 의성어나 동사라는 개념이 아니라 불교 선종에서 스승이 참선하는 사람을 인도할 때 질타하는 일종의 고함소리입니다. 이러한 의미의갈 또는 할이 선종에서 사용된 것은 중국 당(唐)나라 마조도일(馬祖道一) 시대부터라고 고문에는 나와 있으며 실제로 '할'이라는 제목을 가진 국내 영화도 있으며 거기에 그런 부분들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즉, 무협에서 개나 소나 다 '갈'을 외친다면 분명 오류가 있는 표현일 수 있으나, 선종의 가르침을 따르는 소림의 승려들 혹은 비슷한 부류의 무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이나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글에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근거를 기본적인 품사가 갖는 의미로만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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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멍텅구리
    작성일
    11.03.05 21:32
    No. 34

    단순히 한자가 나온다고 거부감이 드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굳이 안해도 되는 일반적인 어휘인데 가로열고 한자를 표시해주거나
    평소에 사람들이 쓰지 않는 어휘인 무협용어를 판타지에서 쓰니까
    거부감이 드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1.03.06 00:30
    No. 35

    전 이런 글을 보면
    둘 다 쓰지 말자는건지
    둘 다 쓰게 놔두라는건지
    단지 둘 중에 하나만 쓰지 말자는건 잘못됐다는건지
    헷갈립니다

    일본어 번역체 쓰지 말자면서 영어 번역체는 왜 쓰냐는 글은
    대부분 일본어 번역체 쓰게 놔두라는 뜻이었고

    길거리서 담배 피우지 말라면서 자동차 매연은 괜찮냐는 글도
    대부분 담배 피게 놔두라는 뜻이었는데

    이번 것도 한자 쓰게 놔두라는 뜻인지...
    아니면 둘 다 쓰지 않는게 옳은건데 왜 하나만 허용하냐는건지...
    헷갈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1.03.06 00:33
    No. 36

    웨치다는 북한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네요.시정하도록 하죠.웨치다는 북한에서는 옳은 표현인데 한국에서는 틀린 표현이네요.근데 외치다 하면,북한 가면 조선어 모르는 놈 되네요.빨리 통일되어야 할텐데.

    우상윤님,답변 보내드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desperea..
    작성일
    11.03.07 12:35
    No. 37

    한자를 쓰건, 영어를 쓰건 간에, 한글부터 제대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03.08 12:48
    No. 38

    익숙함의 문제라고 봅니다.
    와우 오베때부터 몇년을 즐겼었던 경험으로 보건데 초창기, 오픈베타 때는 정말 욕을 많이 했었죠 사람들이. 무슨 이런 번역이 있냐고.
    하지만 그 말은 쏙 들어갔고 똑같은 일이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비난이 크게 일었지만 곧 찬사가 이어졌죠.

    하지만 판타지 소설에서 사자성어의 남용은 보기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8 13:20
    No. 39

    스타크래프트2 총알 탄피 같은 사소한 하나하나 까지도 다 한글화를 했더군요... 그 집념에 전 기가 질릴 정도 였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Eruaz
    작성일
    11.03.10 00:45
    No. 40

    아니 한자가 안된다는건 일단 말이 안됩니다. 우리가 현재 쓰는 한글 단어의 절반 이상이 한자어이기 때문이죠. 예전에야 순우리말이 많았다지만 현재는 대부분이 잊혀진 상태이고 말이죠.
    그나저나 이것저것을 다 떠나서, 제일 이상하다고 여겨야 되는게, 제국가 황제의 단어 사용이 아닐까 합니다.
    제국이라는 건 진시황이 왕보다 높은 칭호를 만들기 위해서 지멋대로 만든거고요, 그 외에는 제국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은걸로 압니다.(역사를 잘 몰라서 확신은 못합니다.) 또한 황제 도 黃자로서 이 역시 진시황이 만든걸로 압니다.
    갈이라는 소리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 제국과 황제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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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11.03.10 16:42
    No. 41

    난 판타지에 한자나오면 정말 이상하던데..
    차라리 퓨전이면 이해하는데.
    퓨전도 아니고. 판타지장르에서 한자를?
    판타지는 지구의 또다른 세계라는 걸로 하는거 아닌가요?
    한자라는 게 아예없는세상에 누군가 넘어와서 비급을 남겼으면모를까
    아예이런게 없는설정에서 한자를 쓰는건 좀 거부감이 드네요.

    그렇다고 말도안되는 영어명칭도 조심해야하겠죠.
    보통 생각없이 한자 남발하는 판타지는 안봅니다.
    뭐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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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03.10 23:00
    No. 42

    고사성어처럼 뒷배경이 확실히 전제된 한자어들은 내지 말아야겠죠. 전 블리자드의 번역 방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영어 사용자들이 받는 느낌을 한국어 사용자가 받게 한다. 물론 한국인 작가가 쓴 한국 소설은 번역물이 아닙니다만, 한국 소설이니까 오히려 더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자와 한글로 표현하는게? 한자어는 한국어의 일부죠. 한국어로 쓰인 소설에서 한국식 한자어로, 혹은 순우리말로 표현될 수 있는 단어가 굳이 영어로 나와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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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재개
    작성일
    11.03.13 16:26
    No. 43

    질문란이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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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블루마이
    작성일
    11.03.15 13:59
    No. 44

    작가가 해야할일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것을 독자들에게 최대한 생생하게 풀어주는것이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지식을 설명하는데 언어가 중요합니까? 뜻만 통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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