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피로 - 첫인상 돋네요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

딱 70p 읽고 첫인상을 적습니다.

며칠 뒤 최근 출간된 부분까지 읽고 한번 더 적을 것 같습니다만..

지난번 샤피로 비평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문장이 참...

무슨 마짱 어쩌고 하는 추천글 보니 문체에 '병신력이 돋는다'라는 표현을 하던데, 샤피로도 그 표현을 좀 빌리고 싶습니다.

앙강이나 기타 작품도 이랬던가요?

그 때는 그다지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무슨 게임도 아니고, 신체 상태를 게임 소설의 능력치처럼 표현하더군요.

더군다나 게임소설처럼 능력치의 반복서술이라니..

65p.

'그 과정을 통해 샤피로는 좀 더 강해졌다. 체력도 늘었고 민첩성도 늘었고 마나량도 살짝 증가했다. 심지어 정신력까지 강화되었다.'

66p.

'샤피로는 이번 부활을 통해 체력과 민첩성이 상당히 늘었을 뿐 아니라, 정신력이나 마나도 확장되었다.'

67p.

'평소 자주 사용하던 마법이나 주력스킬들은 거의 100퍼센트 상속되었다'

[WHeegh]

전 그부분보다 나는 뭐. 나는 누구. 나는 어쩌구. 의 반복에 질려버린 터라..-_-;

[낭만거북이]

했던 설명 또하고 또하고에 질려서...

[서래귀검]

저도 비슷함..스토리 이런걸 따지기 이전에 문장이 너무..

[서래귀검]

그리고 싸움만해요..싸우고 죽이고..

[노독물]

문체가 딱딱하고 유치해서 거부감이 들더군요.

[겟타로봇]

전 별 거부감없이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다음편이 좀 오래걸리는게 흠이라면 흠이죠...전 부분보다는 전체를 중요시하는타입이라 부분적으로 문제있는건 상관안하거든요...

[파천]

샤피로의 최대 강점은 양쪽 세상이 이어져 있다는 세계관과 동시에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일들이 짜임새가 좋다는점. 뭐 지금의 장르문학계는 나이 어린연령층이나 쉽게쉽게 써야한다는 어쩔수 없는 일이 있어서 작가도 그렇게 적을수 밖에 없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책을 사셨나요? 빌리셨나요? 어쩔수 없이 책을 팔기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어버린 가볍게 쓰기입니다.ㅜㅜ 슬프죠.............

[겨울도시]

반대 꾸욱
어찌보면 그것이 쥬논님의 매력

[안평자]

하아;;
160p 마약소굴의 귀족 난교파티에서 중도하차합니다.
1권 못 넘긴 책은 오랜만이네요.

유치의 극치.

더군다나 문체 참..
135. 그 다음 건초를 실은 수레 1대와 일꾼 5,6명을 한꺼번에 뛰어넘었다.
150. [인물정보요약내용중] 아무개: SPR의 여섯 총사 가운데 1명

이건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삼아서 생겼다고는 볼 수 없죠.

[고중일보]

예전부터 딱딱한 문체와 더불어 초등학생이 일기쓴것 같은 문장은 이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죠. 더불어 유치한 대화까지...
그래도 적절히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흥미로운 요소들, 그리고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장면구성으로 꽤 많은 독자층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요즘같이 읽을 만한 글이 없을 땐 그래도 읽을 만한 글이죠.
괜시리 시니컬적이고 무게만 잡는 중2병에 걸린 사춘기 소년마냥 행동하는 판무나 일본애니를 보는듯 한 장면 구성과 유치찬란한 대화를 유머라고 내세우는 글보단 낮다고 봅니다.
하지만 딱히 권하고 싶지는 않은 글입니다;;
워낙 볼것이 없을때 한번쯤 읽으면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

[쭌님]

앙신의 강림은 이렇게 유치한 문장들 없었던 것 같아요. 앙신의 강림이나 전작인 바하문트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안 유치했고 오히려 그 묘사가 하드코어한 스토리에 괜춘하게 어울렸던 것도 같았고요. 그런데 샤피로는 진짜 너무 유치한 문장이;; 기억에 남는거라곤 할짝! 뿐...

[흐으믐]

샤피로는 안봤지만 능력치표현 같은걸로 따지는것도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그런걸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데 소설을 재밌게 보면 될 것을 그런걸 마음에 담아두는게 신기.

[고추장국]

어느 작품부터 다운그레이드 된 문장이 눈에 띄게 늘었죠. 윗분들 말씀대로 어느정도의 저연령층까지 염두에 두고 쓴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제는 빌려 보기도 망설여 집니다.

[노독물]

사실 샤피로의 문제점은 능력치표현보다 손발이 오글거리는 유치한묘사에 있죠. 짜증까지 나는지라 2권까지 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바로 전작 바하문트는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었어도 남발하지는 않아서 나름 괜찮게 봤는데 점점 않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듯 하네요. 입점율도 바하문트보다 많이 떨어진걸로 봐서 대중성 측면에서도 좋은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o마영o]

일부 오글거린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그래도 샤피로 만한 글 찾기도 힘듬!

[땅을먹자]

결국 그걸 오글거리는 것으로 보느냐. 상황과 주인공 성격을 보고 좋게 보느냐의 차이지요. 그런건 취향이라고 하지요. 주인공을 광기에 차있고, 강력하게 표현하는것을 멋있다고 할수 있고, 아, 오글거리네 할 수도 있는 그런것은 결국 취향입니다.

[뽀오오옹]

샤피로...... 쥬논님 다운 수작임에는 분명한데..... 문체가...
앙강에서는 쳅터 끝이나 임펙트때 그 몰아치고 강하게 강조하는 스타일의 문체를 쓰셨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왠지 심취하신 듯 완급 없이 계속 나오네요.
이게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문체 스타일임에는 분명한데.. 앞으로도 이런 문체를 계속 쓰신다면 계속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크으.. 문체랑 대화 부분만 고쳐진다면 진짜 더 바랄게 없을텐데.

[레시안]

읽을 만하긴 한대 가끔씩 나오는 나는 보더러 라든지 밤거리를 배회하는 들고양이 등등의 대사가 정말 더읽어야하나..? 싶을정도로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멍텅구리]

샤피로 읽진 않았지만 쥬논작가의 경우 판무작가분들중에
그래도 제법 가능성있는 작가로 기대하고 있었던 분인데
많이 망가지셨나봐요. 아쉽네요...

[안평자]

앙강 때 이런 글 올렸으면 볼 것 없이 폭풍 까였을 텐데
팬 분들도 많이 실망하신듯.

[로하스]

스토리는 좋은데 문장 자체가 너무 단순화되고 질이 떨어져 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작가라서 맘에듭니다. 남들은 조금 인기얻었다고 계속 늘려쓰는데 그런면에서 쥬논은 충분히 프로라고 부를만한 작가입니다.

[나하햐햐]

책안의 표현이 맘에 안드는건 취향차라 할수있지만 병신력 돋는다는 표현은 좀 심하군요. 난 님의 글쓰는 정신상태가 더 병신력 돋는거 같네요. 이런말 들으니 기분 좋아요? 비평글이라도 말은 좀 가려씁시다.

[saintluc..]

뭐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것을 보니 소설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군요 단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것인데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죠 모두에게 만족을 줄수는 없는 것이니

[안평자]

나하햐햐 님/ 댓글이 참 병신력 돋습니다. 댓글 더 달리면 이유도 설명.

[아라비카페]

'병신' 이라는 욕이 포함된 단어를 두 분 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시네요. 굉장히 보기 안 좋습니다. 제발 단어 좀 가려서 써주시길.

[야아삽]

안평자님/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이유를 듣고 싶네요. 냐하하하님 말씀에 틀린거 없는거 같은데.

[고오옹]

전 쥬논님 작품 분위기 묘사하기에는 쥬논님 문체가 적당하다고 생각.
글고 다른 작가 작품님들이 영화나 드라마 or 만화책이라면 쥬논님 작품은 연극이라고 생각함.

[로하스]

안평자님 저도 그 이유좀 듣고 싶네요. 저도 냐하햐햐님의 글이 틀린거 같진 않습니다만.;; 제 3자지만 정말 기분이 드럽습니다.

[LongRoad]

타인을 존중할줄 아는 문파아인이 됩시다.
적어도 작가를 무시하는 독자는 문피아에선 보고싶지 않군요.
더군다나 쥬논님 같은 경우는 나름 자기만의 세계관으로 글을 전개해가는분입니다. 문체도 처음에는 성인취향이었다가 최근들어선 갈수록 연령대를 낮춰잡아서 그렇지 어린친구들한테 욕얻어먹을만한 작가는 아닙니다

[파울홈런]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고, 단편적인 글내용도 크게 나쁘게 읽었지 않았던것 같네요. 나름 재밌게 보고있는데... ㅎㅎ;;

[테라토스]

안평자 님 글 보는 안목이

동네 건달이 무림 고수를 평가하는 수준 밖에 않되는 것 같습니다.

소위 작가를 무림에 비유 하자면

샤피로 란 글은 내공이 높은 고수지만 기교 즉 외공이 좀 미숙한

작품으로 보여지는데..

일반 대부분의 작가들 작품은 내공은 하류에 기교만 난무하는

저질 작품들이 대부분이죠..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안평자님 안목이 화려한 기교에 내공은 떨어지는

동네 양아치들 쌈 같은 소설을 보는 안목 밖에 없다고 보여 지네요

전 쥬논 작가의 샤피로 란 작품이 수준 높지만 기교가 약간 부족한

그런 작품으로 보여 집니다.

[낡은양피지]

거치지만 솔직한 안평자님의 비평글 항상 책선택에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한동안 안 보이셔서 그만두셨나 했었는데

다시 비평란에 돌아오셨군요.

앞으로도 꾸준한 비평글 부탁드립니다.

[땅을먹자]

이정도 작품을 취향차이에 따라서 별로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아주 악평하는 분들에게 정말 물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

님들이 좋아하는 작품 이름 좀... 정말 샤피로보다 아주 많이 재미있는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슬로피]

난 다른 작가가 동명으로 낸 책인줄...
너무 바뀌었음..

[모코링]

저 문체나 문장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는 취향의 차이같네요. 전 작가님이 저정도만 쭉 써주셔도 만족할만 합니다. 고오옹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레드쏭]

확실히 접속부사의 부재들은 문체를 딱딱하게 보이게 하는 것도 있지만 샤피로의 경우에는 그런 자연스러움보다는 카리스마가 느껴져야 할 것 같아서 저역시 앙신의 강림때보단 거슬리지만 오히려 특징은 잘 살린 것 같아요. 쥬논님 소설은 전작 다 봤는데 규토대제때부터 그런 성향이 좀 생긴 것 같은데 익숙해지니까 많이 거슬리진 않네요. 아무래도 쥬논님이 문체를 많이 바꾸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쥬논님의 다른작품 보시려면 적응하시는게 좋을듯

[너의그미소]

마니악한 글인건 사실이네요
근데 문체나 문장이 맘에안든다고 내용이 재미없다는 건 아닌데
오히려 구성이나 내용전개는 양산형 그 어떤 소설들보다
압도적인데 '병신력이 돋는다'는 말은 3자인 제입장에서도 거북하네요
책을 직접 사시긴 하셨는지 아니라면 글 수정좀 하셔야될듯

[FAD]

저도 읽으면서 양강때도 이랬나? 라고 생각함. 내가 알던 쥬논이 맞나 하면서 웃었어요.

[인체의신비]

배부른 자들의 비판 글 ...

[베리오스]

그냥 지들 취향 아니라고 까는구만..ㅋ 그리고 비판하는 사람들중 몇몇 맞춤법조차 틀리면서 비판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맞춤법이나 맞추고 책쓰는 사람 비판하지.. 유치하다라.. 과연 판타지물 중에 안유치한게 있는지..? 날라다니고 내공쓰고.. 안보는사람이 보면 다 개유치하구만
판타지보면서 유치하대.. 이건 뭐.. 바보인증도 아니고..
좀 비판을 할꺼면 개인취향으로 비판이 아닌 글자체 오류라든가 그런걸로 비판하는게 좀더 비판이 남에게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을지 이런식으로 비판하는건 그냥.. 아 이글 그냥싫다 이거랑 뭐가 다른지..
솔찍히 판타지물 무협물 많이봤지만 맘에들고 재밌었던건 몇개 없는데..
그렇게 재밌고 취향에 맞는 책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안오글거리고 제일 재밌었던책 하나 말해주세요 한번 보고 판단해보게 ㅋ

[그랑죠.T]

세상에.... 쥬논작가의 작품마저 재미 없다 수준 낮다고 하면 얼마나 고퀄리티 작품을 바라시는 지..

양판소 판무가 난무하는 시장에 쥬논 작가의 작품은 진흙속의 진주인데 그것마저도 진흙 취급한다면 도대체 눈이 얼마나 높은 분들이신걸까.

[그랑죠.T]

앞으로 안평자님의 비평글은 읽으면 안될거 같네요,

[Bellcrux]

필력 전혀 좋은것도 아니고 대상을 초중으로 잡았나. 투드랑 별 다를바 없는 문장력이더만
바하문트 땐 대화에 신분고하 나발이고 간에 ~냐? 냐? 이러더만. 뭔 계급장 떼고 대화하나
그리고 심심하면 찍어대는 느낌표 이건 대체 왜 이러지 느낌표 십만개쯤 찍어서 기록 세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