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뮈제트 아카데미
출판사 :
이 페이지에만 3~4개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감상을 많이 들 적으셨네요.
간단하게 요약해서 개인적으로는 볼 만한 학원판타지 소설이 나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뭐 할렘물 인 것 이나 주인공이 강하고 짱먹고 하는 것들은 기타 예전의 차고 넘쳤던 학원물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러나 작가님이 보여주는 인물들의 간의 심리묘사나 최소한 글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글쟁이라는 점에서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연재된 후반부를 보면 무언가 작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글이 흘러나간다는 점을 강하게 느낍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셨듯이 다른 사람의 고민상담을 들어주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여 주시는 것은 좋은데 왜 그 캐릭터들이 여선생.여자 노예, 새디스트적인 자존심 높은 여자, 착한 여자,주인공에게 관심이 높은 여자 공주, 나를 사랑하는 여자 동생 까지..... 점점 일본 미연시 게임화 되어가는 점은 아쉽더군요. 우리가 삶을 살아 갈때 한 여자나 한 남자만 만나는 것은 아니듯 여러 인간군상들을 만나는 케이를 보여주고 싶어하신 작가님의 말에는 공감하지만 글에서는 공감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렇더라도 요 근래에 쌓일때로 쌓인 학원물에 대한 편견을 깨준 작품이었습니다.
1,2권 의 초반 몰입도도 좋고 앞으로 작가님께서 어떻게 풀어나가는 냐만 남은 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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