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정한
작품명 : 마하칸
출판사 : 북박스
난 처음에 이책이 [지뢰]인줄 알았다.
그 이유는 책 뒤의 선전문구
왕의 남자 보다 중독성 강한 『여왕의 남자』신드롬비상!!
여왕과 사랑에 빠졌다!!
가문의 영광인가,가문의 위기인가?
복수보다 위험천만한 보통기사 칸의 아주 특별한 사랑과 모험
왕의 남자.가문의 영광 운운...
대부분의 지뢰들이 소설 그 자체로 승부하지 못하고 다른 작품을 거론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눈에 띄어보려고 .....
군림천하를 반납하기로 한 아저씨가 30분뒤에나 올것같다고 좀 늦는다고 하기에 시간을 때우려고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
하나 이게 웬일
야호~~또 하나 보물을 찾았다 +.+
보통기사 칸의 아주 특별한 사랑과 모험이라는 선전문구와 달리 1권과 2권 중반까지는 이야기의 흐름 자체는 평이하다 못해 악담하자면 식상해보이기까지도 한다.
한 눈에 보이는 화려함,통쾌함 역시 없다
그러나 백조가 바깥에서 보기엔 아주 우아해 오지만 수면밑에서 미친듯이 발을 놀리듯이 잔잔하게 풀어가는 이야기뒤의 격렬함이 있다
행간에 숨겨진 폭풍을 느끼는건 나만일지도 모르고 과열일지도 모른다.
그걸 표현 할줄 안다는게 대단하다
주인공과 여왕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권력의 흐름 불꽃.
주변 사람들의 심리가 상황에 따라 정말 개연성 있게 흘러가며 마음이 있고,그 마음으로 인해 행동이 따르고 이는 즉 사건이니...
사건의 발생에 따라 물이 높은곳에 낮은곳으로 떨어지듯 흘러가는 이야기
'멋진걸 ... ^-^ 대만족..... 군림천하 17권 반납하러 오시는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다'
그러나 나도 사람인지라
닝길.. 네 눈은 해태냐...취향에 안 맞자나 하고 버럭 화 내시는 분을 위해 맘에 듬에도 눈에 띄이는 단점들을 얘기해보겠다
중요하다면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이야기의 필수요소
'여왕'과 '칸'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 --ㅋ 설득력 부족
연애신 및 두 남녀의 염장신이 행위만이 아닌 마음의 교류를 알려주기엔 택도 없다.
두 사람의 '사랑'때문에 흘러가는데 그 '사랑'은 어디에???
사랑을 절대 조건으로 깔아놓았을뿐 절대적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나중에 반전이나 이런걸 위해서 덜 풀었을지는 모르지만 1,2권을 본 나로서는 평균치 이하
1,2권만 읽어서인지 아직은 친한척하고 뒤통수를 갈겨대는 인물이 없다는거라던지
전쟁 초입이라 그런지 ..어설픈 전과는....
처녀작이고 1,2편이기에 너무 많은걸 바란걸까?
여하튼 마하칸의 작가 '강정한' 이 이름을 기억하였다.
기대 되는 신인이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2권 후반 약간 페이스가 무너져 보이기에
아래는 리브로에 나오는 마하칸 책 소개이다 약간의 미리니름이 있으니 정보가 필요하신 분만 보고 아니면 백스페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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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기 짝이 없는 일개 평기사가 ‘여왕의 남자’가 되어 적들로 둘러싸인 왕궁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거칠고 즉흥적인 칸의 성격과 섬세한 여성적인 분위기가 때론 공존하고 때론 반목하면서 시종 다채로운 상황들이 연출된다.
말 많고 탈 많은 여왕의 정부로 살아가는 칸!
더러는 여왕을 사랑하는 그의 애틋한 마음에 가슴을 적시게 될 것이고, 더러는 적들 속에 둘러싸인 칸의 씩씩한 영웅적 면모가 언제쯤 꽃망울을 터뜨릴지 숨죽이며 기다리게 될 것이다. 그렇듯 이중적이지만, 야누스적인 그 이중성은 전혀 삐걱거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생생한 긴박감 그리고 가슴 찡한 감동의 실마리로 변주해나가는 작가의 기량이 놀라울 따름이다.
복수보다 위험천만한 보통기사 칸의 아주 특별한 사랑과 모험!!
용병출신 아버지와 귀족가 시녀 사이에서 태어난 칸!
아버지처럼 용병의 꿈을 키워나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몰락한 귀족가 기사가 되어, 토너먼트(무투대회)를 찾아다닌다. 몇 차례 챔피언에 등극하기까지 한 그는 어느 날 운명처럼 여왕을 만나 그녀의 연인이 되지만, 계략과 모함이 판치고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왕궁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귀족들은 여왕에게 출신을 문제 삼아 칸을 버리라 강요하지만 여왕은 그를 버리지 않고, 그 대신 명성을 쌓을 기회를 주기 위해 전운이 감도는 변방으로 보낼 결심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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