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바벨
출판사 : 북박스
현세계에서 이세계로 넘어가는 퓨전물일 경우 넘아가는 주인공의
케릭이나 직업군에의해 그 소설의 질이나 내용이 판가름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매기자면 고교생>대학생>백수 이 3종세트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직업군입니다.(작품의 질은 좋은 것
별로 없지만...) 거기다 군인, 의사, 과학자, 조폭 심지어 제약회사
직원까지 넘어왔지만 이번 주인공처럼 특이한 태생을 가진 경우는
드물지 않나 합니다. 아버지는 초슈퍼컴퓨터 어머니는 재색겸비
과학자 그리고 플러스 뱀파이어의 피까지..
전 책표지보고 감당히 안되서 안볼까 하다가 목차랑 초반 몇페이지를
읽어 봤습니다. 의외로 잘 짜여진 구성과 상당한 문장력
여하튼 빌려서 읽은 결과 현재까지 대만족입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퓨전의 전형을 비켜나가면서
그렇다고 일탈을 하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의 성장이 주안점이지만 그것이 능력치상승이 아닌
어느정도 내적성장에 치중하면서 어디로 세지않고 차근차근
스토리진행을 따르는것 그러면서 중반의 암중의 적 설정은
나름대로 독자의 흥미를 불러옵니다. 다만 주인공의 성정이
여린점과 어수룩한점이 저의 마음 심히 답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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