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델피니아 전기
출판사 : 대원
델피니아 전기 읽은 지 좀 됬는데 하도 호평일색이라 제가 받은 느
낌을 적습니다.
전 대여점에서 대여점용으로 나온 델피니아 전기를 빌려 봤습니다.
재미는 있더군요.
독특한 캐릭터성과 등장인물 간의 관계.
거기다 그 관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일상들.
아기자기한 맛이 있더군요.
그런데, 스토리 자체는 뭐랄까.
많이 작위적이더군요.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무리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짜임새도 별로고, 부자연스런 전개하며......
사건 하나 하나만 보면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그걸 위해서 사건 전후 논리성을 포기했다고나 할까.
개인적인 느낌은
한국에서 인터넷 연재 했으면 작가가 꽤 악플 좀 받았겠다 싶더군
요.
재미와 흥행성 면에선 상(上)을 줄 수 있지만
스토리나 전개 면에선 하(下)를 줄 수 밖에 없었던 작품.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