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서현
작품명 : 데이브레이커
출판사 : 대원씨아이
데이브레이커란 책을 야채에 비유하자면 양파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양파는 처음에 껍질을 깔 때 맵기 때문에 까는 게 두려워집니다.
이 소설도 그런 책이었습니다.
신선한 소재. 창의적이라서 좋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신선하다는 것은 곧 익숙하지 않다는 말과 같습니다.
독자가 익숙하지 않는 것을 보면은 익숙한 것과 달리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거부감이 든 책이기도 했습니다.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표지그림에 홀딱 넘어가서 읽게 되었지요.
까면 깔수록 새로운 양파처럼
데이브레이커는 읽으면 읽을수록 드러나는 새로움과 기발함 잘된 설정에 신선함을 느끼며 상쾌감을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드러나는 새로운 매력적인 소재는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어느 하나의 인물도, 그냥 나오는 인물이 없었습니다.
나오더라도 이유가 있고, 연관성이 있으며 복선같은 게 잘 깔려있는게 구조면에서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양파처럼 몸에 유익합니다.
좋은 책이죠. 읽으면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눈살 찌푸리지 않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데이브레이커 추천해요. ( 이게 아니잖아 )
짤막하게 말하자면 좋은 책이었습니다. 다만 학원편은 왠지 모르게 늘어진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나요.
사건 자체로보면 늘어졌다고 보기에도 어렵지만, 전 이유없이 1권에 비해 느슨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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