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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한 번이라도 보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도 하지 말아라. 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겁니다.
중국의 사대기서 수호지, 삼국지, 서유기, 금병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난 서유기가 재밌던데…….) 게임에서부터 시작하여, 수 많은 소설과 만화책으로 세간에 나온 글이기도 하며, 가장 대표적인 역사왜곡소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연의와 정사를 보고서, 우리는 역사란? 승자의 손에 쓰여진다는 사실을 다시끔 깨달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런 삼국지의 세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세 명의 사내가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문답무용에 대한 감상을 적기에 아울러, 삼국지에 관련된 여러가지 작품을 들고 싶네요. 강철삼국지, 용랑전, 삼국장군전, 관우 등등(갑자기 생각하려니 기억이 또 잘 안나네요. 조조와 그 수하 장수들이 판타지로 가는 것도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모두 삼국시대를 배경 혹은 그 인물이 차원이동하는 소설 입니다.
이것들의 대표적인 것은, 처음부분을 삼국지를 이용하여 흥미를 유발하여 이끈뒤에는 조금뒤에는 완전히 꼬여버린 이야기로 끝이 하나같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것들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공명전, 창천항로 같이 그 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삼국지의 매력과 작가님의 매력이 잘 뿜어져 나온 좋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위의 말을 먼저 드린 것은…….
삼국지를 소개로 하기에 초반은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그 끝은 엉망진창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문답무용은 옵니버스 방식으로 세 사람의 주인공을 내세워, 그 주인공들은 각기 위, 촉, 오 나라의 인물이 되여,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서 설정을 잡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는 한가지 눈쌀을 찌푸리게 되었습니다. 옵니버스 방식의 이점이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체험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 해악으로는 시점이 분산되어 글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주인공이 바뀔때마다 흥미를 새롭게 이끌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무의 정점, 지혜의 정점, 통솔의 정점을 보여주고자 세 개의 캐릭터로 나누었지만, 이미 삼국지에 나오는 수 많은 장수들간의 싸움등으로 이미 무라는 고유의 장점은 있으나? 마나한 특징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지혜의 정점인 주인공은 아직까지(2권까지는 삼국지에 있는 그대로의 내용이기에) 별다른 특징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그저 삼국지의 내용을 그대로 훑어가며 우리들이 꿈꾸는 이상을 실천해주는 모습만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것또한 한가지의 매력요소로 다가오기는 하지만……. 그렇기에는 군사라는 직책을 가지게 된 매력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작가분의 재량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솔의 정점에 달한 캐릭터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그 특징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싸늘하게 비판을 하자면, 단순하게 무협지와 게임판타지와 영지물의 일부분을 한곳에 모아둔 것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에 듭니다.
물론 삼국지 자체가 그게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는 간단한 내용을 두고, 고등학생의 작가분이 쓰신 글과 이영도님이 쓰신 글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전 문답무용을 쓰신 작가분이 이 글이 처음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는 필력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삼국지의 시대에 이들말고도 수호지의 인물들도 같이 넘어오게 됩니다.
아마도 3권부터는 더이상 삼국지가 삼국지가 아닌게 되어버릴 것 같네요. 그때부터는 진정으로 작가님의 필력과 짜놓은 스토리에 따라 많은것이 결정지어질 것 입니다.
저는 작가분께 이 말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천재라고 덧붙여 쓴다고 해서, 그 캐릭터가 천재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에 못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어야지만, 비로써 보는 이로하여금 그가 천재라고 느낄 수 있는 겁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작가분이 천재가 되어야 됩니다. 물론 그건 불가능 한 일이지요. 그렇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겁니다. 천재와 일반인의 차이는 어떤 일을 일반인이 4시간 걸려서 한다면, 천재는 1시간 만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다니. 그 만큼 천재라는 캐릭터를 묘사하고 표현하고 살아 움직이게 하려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공을 들이면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삼국지라는 소재는 흥미를 이끌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재료입니다만, 너무나도 유명하기에 이미 인식되어온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 한다면 많은 분들은 그에따른 실망을 할겁니다.
소히 천재라 불리는 수많은 군사들이 하나같이 바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천년을 살아온 드래곤이 유치원생 수준밖에 안되는 지능을 가진 판타지…….
에휴.
감상이라고 해놓고 비판이 끊이지를 않네요. 끊이지를…….
이러다가 저 오래 살겠습니다(욕들어 먹음 오래 산다고 하니깐.)
문답무용에 대한 감상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이제 시작이냐? -ㅁ-;;)
작가님의 바램처럼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입니다.
문답무용은 그야말로 한번쯤 우리가 글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만화책을 보면서 상상했던…….
이렇게 됬음 좋겠다. 왜? 죽는거야! 살아있어죠. 나라명 이렇게 했을 텐데. 아쉽다. 라는 상상을 실현해주는 내용입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글을 읽는다면 쉬운면서도 쉽게 글을 읽어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분이 단순하게 연의에 그치지 않고 정사에 아울러 우리들이 쉽게 접하지 못 할 수 있는 내용이나. 글 속에서 나오는 한자의 설명을(제가 현재 쓰는 소설에서 시도하고 있는 방법을 직접 출판물에서, 제 글은 보는 사람도 없고 댓글도 없어서……. orL. 참고로 제 소설 홍보할 마음은 없습니다.)보게되어서 무지나 반가웠고, 이미 알고 있는 사자성어의 뜻이지만. 다시금 재차 확인하며 다시금 인식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킬링타임용 소설이 될 가능성이 많이 보입니다.
그야말로 앞으로의 글들은 그 무엇보다 작가분이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될 것 같습니다.
프롤의 한마디 평가.
"기름에 붙은 불은 단숨에 타오르지만, 꺼지는 순간 또한 한순간입니다."
이상한 감상문 쓰고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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