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는 책이 출판되기를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막상 시중에 책이 출판되어 보면 실망을 금치 못한다. 이번 신간도 대단히 실망이다. 글의 전개속도가 극악하게 느리고 회상장면이 100페이지를 넘는다. 읽으면서 인내심이 필요했다. 작가의 상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비뢰도라는 작품은 글의 전개가 빠르고 필요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15권을 넘지 않고 완결을 맺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15권에서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팬들을 우롱하다는 생각마저 들때 가 있다.
무협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점을 각성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