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창룡전기
출판사 : 발해
드디어 완결을 보게 되었네요.
마지막에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마지철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그런 활약을 하게 된 마지철이가 원래는 장일락이랑 초반에만 좀 노닥거리다 사라질 인물이었다는데 더 흥미로왔습니다.
작가님 말을 빌자면 '주인공보다 더 인기를 얻더니 스스로 살아남은 캐릭'이라는 마지철...
덕분에 막판에 가서 팔자가 펴 버린 지철이나...
당문에서 사라졌다가 3년만에 되돌아온 장일락이 찾은 곳이 마지철과 홍쌍주의 주점인 점이나...
대략 원만한(?) 맺음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궁금한건 장일락이 결국은 창룡기의 마기를 극복하는 경지에 들었냐는 겁니다.
패도의 중매도 거절했던 장일락...
단짝(?)이었던 마지철이야 홍쌍주랑 알콩달콩..(잘못하면 맞아가면서) 재미나게 살아가는데... 혼자 싱글인것 같다는 거죠.(웃음)
ps - 그동안 궁금했던 청삼자와 청풍의 정체는 청삼자가 장일락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때... 청풍 역시 청삼자랑 같은곳에서 나왔겠거니 생각했습니다만.. 이런 추측은 저만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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