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저번 주말에 서점을 다녀왔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무협소설을 여러개 구매하다 보니 도저히 안돼겠다 싶은 소설들이네요..
먼저.. 무극.. 도대체..어떤 내용인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계속하여 읽어 보았지만, 전형적이고도 또한 완벽한 한명의 먼치킨적인 영웅 주인공
탄생 신화라고 말할수 밖에요..
두번째로 검선.. 제목이 마음에 들어 생각없이 쇼핑 바구니에 담았지요..
그게 일이 터질줄이야..
어찌보면 가장 적합한.. 무협소설이라지요..
주인공의 막강한 뒷배경과..또한 영수들.. 이 부분은 무극과 상당히 일체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파의 악의 무리에서 결국 무림을 지켜낸 영웅 일대기려나.. 1,2권 구매했습니다만..
1권읽다 잠든후..고이 책상에 꽂아 두었지요..
세번째로.. 천신문.. 겉 표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니 왠지 작가분께서 억지로 비뢰도를 따라 가려 애쓰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요도전설..잘 쓰신것 같긴 한데 좀 가볍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밀하진 않지만 잘 짜여진 구성등은 위의 글들 보단 한 차원 높았습니다.
작가분께서 조금만 더 조사와 분위기등은 조절해 주셨다면 좋은 소설이 됐을 법한
글입니다. 가볍게 재미위주나 처음 접하시는분들이 읽기에는 간결하나마 좋았습니다. 글쎄.. 이 소설은 비추인지..추천인지 모르겠군요..
휴우.. 주말에 구매했던.. 군림천하와 야광충 제외하고는.. 나머지..
돈 날렸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듭니다 .. 후...앞으로는 정보 모아서 서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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