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8권을 읽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보고나서야 감상평을 써야 옳겠지만,
이정도로도 충분이 평이 나올 수 있겠더군요.
10점만점으로 생각한다면, 2점정도?..
멍청하지만 마음만 착한 주인공/갈수록 반복되는 기연
모든 아름다운 여자들은 무조건 좋아하게 되는 설정
나쁜놈들은 도무지 말도 않되게 쉽게 자신의 작전을 성사시키고,
대립구도를 이루고 있지 않은 나머지들은 너무도 쉽게 그 작전에
휘말린다.
그와중에 주인공은 모든 문제의 해결사로,
사실은 머리도 뛰어나지 못하고 강인한 성격도 아니면서
아귀가 딱딱 맞듯이 막판의 반전이 1권부터 8권까지 너무도 쉽사리
풀려지는데...
아 지금까지 본 것이 아까워 9권까지 마저 보려하지만,
도무지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그에비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무당마검은 대립되는 적까지도 너무도
멋이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만 뛰어난게 아니라 주변인물로 역시 대립인까지
모두 뛰어난 능력을 소지하며 개연성있고 긴박한 상황을 만들어 내어
독자로 하여금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공 외공의 좋은점 한가지는
작가의 초기작이라 아쉬운 점이 많지만, 초기에 가졌던 흡인력만큼은
나름대로 뛰어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처음 남기는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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