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풍사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풍사전기... 우연하게 읽게되었습니다
첫권을 읽고나서의 느낌은 읽기 힘들다.. 정도였습니다..
그후 두번째 세번째 한권한권 넘을때마다 이건 여태 제가 읽던
그냥 소위말하는 양판소설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더군요..
무협... 무협이란것이 그저 치고박고 하는것이 전부가 아니구나~~
이런생각마저 들었던소설인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풍사전기를 보면서 가장 새롭다!!! 라고 느낀것은
"정"이라는 개념(정파는 별로 싫어라합니다 ㅡㅡ;) ..
"마"라하는 개념 (개인적인 취향일지 모르나 풍사전기의
마는 만월야의 혈우는 정말 전율일정도입니다!)
혈우.. 적을정하다!정해진 적의 모든것을 죽인다.적의 적까지도..!!
정말 이부분은 참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주인공이 이끌어갈
풍와숙이라는 단체.. 그냥 알고있던 사파.. "사"라는 단체를
사악한단체가아닌 정의생각이아닌 마의생각이아닌
흑과 백이아닌 그중간된 회색의 생각이어서 사이하다하는..사라는 개념을 이런식으로 풀수있구나 하는 그런 새로움!! 정말 새로웠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양판소설에 만족하며 이런저런 책들의 문장력까지 판단하고 이건좋다 이건나쁘다 라는말은 그저 재미있다 없다 정도로만 표현가능한 장르소설의 겉만 보고있는 한사람으로서 아직은 대작이라 표현되는 여러소설들을 보기에는 아직 내공이 부족합니다만.. 풍사전기를 읽음으로 해서 그런류의(대작이라 표현되는) 장르소설에도 도전을 해볼까하는 생각이드네요!!
처음 감상문이라 횡설수설 하지만..
분명히 제목과 작가는 다른데 다른책들과 연결이되는듯한 그런류의 글들을 아무생각없이 보던 저에겐 무협소설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한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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